<< 인터넷에서 퍼온 글입니다.. 개인 블로그의 글이므로 이런게 있다는 것만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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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접영이란, 쉽게 말해 선수들의 접영 방식이다..
깊이 들어가지 않고 수면 가까이에서 튕기듯이 하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고 무척 리듬감 있어 보인다.
흔히 수영 경기 중계 방송에서 보는 접영으로 엄청 멋지지만 힘들다는게 단점.
반대로 깊은 접영은 보통 일반인들이 하는 방식으로 깊게 들어가 길게 글라이딩 하는 것이 특징.
속도가 느린 대신 편하고 여유롭다.
수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접영.
깊은 접영과 얕은 접영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리커버리 후 입수한 "손의 위치"에 있다.
깊은 접영은 깊게 들어가 긴 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손 끝부터 웨이브가 시작되고 자연스럽게 손 끝이 바닥을 향하며 웨이브를 이끌게 된다.
손이 수면 근처로 올라오기까지 웨이브를 타며 글라이딩을 하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필연적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발생하고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반면, 얕은 접영에서는 입수한 손이 수면 근처에 머문다.
즉, 손 끝이 바닥이 아니라 전방을 향하는 것이다.
이는 입수 직후 바로 캐치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여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럼 웨이브는 어떻게 하는가?
흔히 접영 잘하는 방법을 말할 때 항상 등장하는 '가슴 누르기'가 바로 여기에서 등장한다.
즉, 웨이브 방식이 깊은 접영과 좀 다르다(?).
또한, 입수 직후 곧바로 시작되는 캐치 동작 때문에 전반적인 타이밍도 좀 다른 느낌이다.
결과적으로, 얕은 접영은 스트로크 수가 더 많아진다.
글라이딩을 거의 안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니.
인터넷에서 접영 잘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한결같이 얕은 접영을 설명한다.
아무도 깊은 접영을 설명하진 않는다.
오히려 깊은 접영 방식을 예로 들며 그러면 안된다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왜 수영장에 가면 모두 깊은 접영을 하고 있을까?
수영강사들이 접영에서 좌절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보다 쉬운 깊은 접영 위주로 가르치기 때문이라나...
얕은 접영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가르쳐도 못한다고...
그러고보니 나도 중급반에서 한창 접영을 배울 때 쌤이 더 깊이 들어가라고 얘기했던 게 기억난다.
그 때는 웨이브를 탈 줄 아느냐가 중요했던 시절이니...
내가 어느 정도 접영을 잘하게 되었을 때 쌤이 나중에는 좀 다른 접영을 할 거라고 했었다.
그 때 한참 설명을 해줬는데 내가 못알아들었지.
타이밍이 좀 다르다고 했던 게 기억나는데 아마도 얕은 접영 이야기였던 듯 하다.
어쩌면 내 접영을 보고 "수영 많이 늘었네"라고 했던게 나도 모르게 얕은 접영을 한 것을 보고 한 말일지도.
어떤 이는 접영이라는 영법이 원래 단거리용이고
따라서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느린 깊은 접영은 의미가 없다며 깊은 접영 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좀 거시기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스트로크 개수이다.
이론상 깊은 접영의 스트로크 수가 더 적어야 하는데 난 두 방식의 스트로크 수가 비슷하다.
아직 얕은 접영이 부족하기 때문인 듯 한데 문제는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거.
위 내용을 조사하면서 자체 평가해 본 바로는 난 이제 막 얕은 접영에 입문한 상태인 듯 하다.
몇 가지 눈에 보이는 부분은 있다.
하나는, 손 끝이 수면에 머물며 전방을 향해야 하는데 리커버리 후 살짝 가라앉으며 잠깐 아래를 향한다.
원인은 어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왼쪽 어깨 수술 이후 재활 부족으로 팔을 쭉 뻗었을 때 어깨가 충분히 펴지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가슴을 누르면 팔이 딸려내려온다. -_-
철봉에 매달리는 등의 스트레칭이 좋다던데...
또 하나는, 아직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
입수 후 바로 캐치가 시작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난 아직 아주 잠깐 글라이딩을 하는 편이다.
이것도 나름 바쁜 수준이지만 암튼 타이밍을 더 당겨야 할 것 같다.
스트로크 수가 비슷한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
마지막으로, 아직 여유가 없다.
난 얕은 접영을 하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잠깐 글라이딩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익숙해지면 여유가 생기려나...
그리고 추가로, 출수시 얼굴이 너무 전방을 보지 않도록 해볼까 한다.
살짝 숙여서 수면을 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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