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3 양산지방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 주변에 마치가 눈이 내려는 것 같이 온통 하얗다.
비 바람을 벚꽃잎이 흩날리면서 마치 눈처럼내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벚꽃길 주변에 있는 황토길(3km)은 비로 질퍽하다.
황토길 옆 유채밭은 샛노란 꽃으로 뒤덮여 비오는 대지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황토길을 걸어면 낭만과 운치는 물론 혈액순환에도 좋다. 그래서 거의 매일 황토길을 걷고 있다.
맨발 걷기에 좋은 길은 촉촉하고 소금이 적절히 가미된 황톳길이 좋다. 내가 황토길을 고집하는 이유는 피로회복과 정신이 맑아지는 등 많은 효과를 느낀다.
황산공원 황톳길에는 세족장. 신발장과 우산이 준비되어 있어 비오는날과 햇볕나는 날에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황톳길을 걷고나니 어둠이 시작된다. 다시 벚꽃길로 이동, 불빛속에 핀 벚꽃 장관을 이룬다.
벚꽃길에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비오는 날 불빛속에서 보는 벚꽃 환상적이다.
불빛속에 왕벚꽃이 흐트러지게 핀 벚꽃의 비를 맞으며 떨어지는 낙화 정말 아름답다.
비오는 날 야간에 조명을 받고 휘날리는 꽃잎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꽃비 내리는 황산공원 벚꽃 화려한 향연을 펼친다.
황산교에서 바라본 벚꽃길, 벚꽃을 피울 떼도 아름답지만, 낙화할 때 운치가 있다.
비오는날 야간에 보는 환성적인 벚꽃과 황톳길을 걸어면서 감동에 감동을 받아 시쳇말로 '대박' 난 길이다. 오늘 만보기는 12,908보를 가르킨다.
노력은 반드시 결과로 보상을 받는다
~ 娥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