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2023년 기준 268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 약 205만명에서 약 63만 명 증가한 수치인데요.
정신질환과 관련된 실효성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김유민 기자입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발간한 국민 정신건강보고서입니다.
2023년 정신질환 관련 내원자 수가 268만명을 넘으며 입원 환자수는 12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수도 꾸준히 늘어 인구 10만 명당 상근인력은 2019년 45.2명에서 2023년 60.4명으로 15.2명 증가했습니다.
정신건강 의학과 의사 등 관련 전문인력도 2019년 17.6명에서 2023년 20.3명으로 2.7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정신건강인력수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인구 10만명당 평균 정신 건강 분야 인력은 97.1명으로, 한국의 1.6배 수준입니다.
[000/정신건강복지 사업단 단장]
"정신건강 서비스는 휴먼 서비스인만큼 인력자원은 서비스의 양과 질로 직결됩니다. 충분한 인력확보와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정신 질환은 환자 개인에 맞춘 주기적인 관리와 치료의 효과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정신 질환과 관련된 체계적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 김유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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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_김유민] 2023년 정신질환 관련 병원 내원자 268만명인데...전문 인력 부족
김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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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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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앵커멘트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보다는 '증가한 진료자수에 걸맞는 전문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짚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로 끝내기보다는 '시스템이 갖춰져야..~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식으로 끝내면 어떨까요
깔끔하게 문제점만 집어 이해하기 쉬운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 리포트 잘 읽었습니다.
-OECD 내용 추가로 넣어주셔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는 점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리포트 두번째 문장이 내원자 수 증가->입원자 수로 연결되다보니, 둘 다 늘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료와 입원을 분리해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문장이 다소 긴 느낌이 있습니다. '환자 개인에 맞춘 주기적인 관리', '매우 뚜렷하게' 등 수식형태의 문장이 이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두 문장으로 쪼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