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으로 향한다
며칠 전 폭우에 나라 곳곳에서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특히 오송참사는 또 한번의 윤정권의 민낯을 보여주는 후진국형 인재 참사이다
이태원 사건으로 151명의 젊은이를 희생시키고도 반성하나 없는 윤정권, 2022년 서울 반지하 물난리로 많은 인명이 죽어갔는데 또 이번 오송에서도 억울한 영혼 15명 여의 인명이 또다시 기가막힌 일을 당한 것이다 물론 대통령이 나라 곳곳 모든 사건을 다 직접 관장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러한 반성 없는 시스템은 이렇게 또 예기치않는 일들을 여지없이 찾아오게 한다 참 갈수록 기가막힌 정권이다
그 곳을 지나가자니 속이 쓰리고 미안한 감이 든다
쉬지않던 물난리 후 며칠 뜸한 오늘 오히려 폭염이 찾아왔다
휴가철을 맞았지만 평일의 좌구산은 한가함 그 자체였다
더워서 물을 찾게 된다 비 내린 지 오래지 않아서인지 계곡마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른다
거북바위 정원은 통제되었다 개장한지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노후화로 문제가 있나 보다
구름다리 탐방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하여 율리휴양촌으로 다시 내려왔다
마을식당이라는 곳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바로 옆 김득신 묘를 찾았다 포스팅은 다음 편에 한다
이어 휴양촌 바로 앞 별천지 공원을 찾았다
그러나 날씨가 너무 덥고 햇빛은 쨍쨍, 온열질환에 걸릴 것 같아 조금 돌다가 이내 내려왔다
날씨 좋은 봄, 가을에 왔으면 더없이 좋은 산책 코스일 것 같았는데 아쉽다 다음 기회를 위해...패스
어디로 갈까? 삼기저수지 등잔길은 역시나 더울 것 같아 다시 좌구산 천문대 쪽으로 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