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엇인가를 먹으며 살게 된다 .
즉 먹는 과정을 통해 나의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그럼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외부로부터 어떤 물체 곧 쌀 고기 과일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과정을 말함이다.
이를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동물을 죽이고 식물을 죽여서 그 에너지를 섭취함에 다름 아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그 무엇인가를
늘 죽이고 파괴하면서 나를 유지해 간다.
나 뿐만이 아니라 지구상의 거의 모든 동물은
늘 무언가를 죽여야 자신을 유지할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결국 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또다른 수많은 생명의 희생을 의미한다.
그것이 풀이든 동물이든 .......
그런데 여기서 제법 의미있는 한가지를 발견 할 수 있다.
세상의 거의 모든 동물이 남을 희생해서야 에너지를 얻는 반면
식물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에너지를 얻는다.
주지하다 시피 광합성이란 작용이 그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놀랍고 경이롭고 아름답다.
그져 ( 그져라기 보다는 놀라운 축복이지만)
주어지는 태양과 공기와 물 ,
그 자연만 가지고도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그 에너지는 곡식이 되고 과일이 되고 풀이 된다.
그리고 이들은 동물에게 먹혀 고기가 된다.
그리고 사람이 된다.
동물들은 보통 남을 희생하며 에너지를 얻지만
식물들은 남을 죽이거나 희생하지 않고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 살아간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감사한 일인가
그리고 그 에너지를 지구상 모든 동물에게 나누어 준다.
스스로도 살며 남을 살리는 식물들
이들이야 말로 존경받아야 마땅할 놀라운 생명체들이다.
그러면 인간은 사는동안
늘 남의 희생과 아픔을 전제로 살아야만 하는가
그렇게 빚진 인생이 인간의 사는 의미가 되어야 할것인가.
아니면 인간이 남에게 에너지를 줄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 아닌 남을 살리고 힘나게 할수 있는 것
직접적인 에너지를 줄수 없다면
그 무엇을 줄수 있는 것인가?
여기서 문득 사랑이란 말이 떠 오른다.
그렇다 . 어찌보면 인간의 사랑만이
그 어느것보다 남을 힘나게 하고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것 일 게다.
삶의 찌들고 배고프고 아프고 배신당하는 삶에서
사랑만이 유일한 치유 에너지원일 것이다.
그 힘든 삶을 녹여주는 것 그리고 이겨낼 힘을 주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 밖에는 없을 것이다.
감히 단언컨대 인간은 사랑을 베풀 의무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한다.
그것만이 유일한 인간 삶의 존재 이유일 것이다.
식물은 물질적으로 세상 모든 것에 생명을 주고
인간은 사랑을 베풀어
세상 모든것들에 즐거움을 주고 힘나게 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조화, 진정한 삶의 의미가 아닐까
사랑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며
소중한 의무이며 축복이다
오늘도
사랑하며
살자
우담 조 광하
첫댓글 사랑 ~ 살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