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적지인 동궁과 월지와 요즘 떠오르는 애니메이션인 ‘캐치! 티니핑’과 콜라보한 유물 수첩을 통하여 유적지에 관심도가 낮은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고 먼 훗날에도 동궁과 월지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디자인 특징
기존의 ‘캐치! 티니핑’ 로고와 캐릭터에서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으로 동궁핑, 월지핑을 각각 디자인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티니핑의 캐릭터들이구나! 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비율과 원색 바탕의 컬러감 선정에 신경쓴 것이 특징입니다.
동궁핑은 원래 왕자의 거처였다던 동궁의 살려 왕자 캐릭터의 느낌을 주었으며(왕관, 망토 등) , 월지핑은 기존 월지의 연꽃을 모티브 삼아 디자인 하였습니다.
디자인 효과
요즘 떠오르는 ‘캐치! 티니핑’ 과 콜라보한 캐릭터로 구성된 유물 수첩을 디자인하여 동궁과 월지에 대해 생소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끔으로써 경주 내의 유적지 관심도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디자인 프로세스
콜라보 할 브랜드 선정
아이들의 접근성이 좋은 아이템인 수첩 선정
투표를 통하여 경주 내 유적지와 유물들 중 동궁과 월지 선정, 동궁핑과 월지핑 네이밍
기존 ‘캐치! 티니핑’ 로고와 가장 흡사할 수 있도록 로고 시안 제작
패키지 A,B,C안 제작
피드백을 통하여 전반적인 캐릭터 모양새와 백그라운드 일러스트 방향성 설정
피드백을 통하여 캐릭터 컬러감과 패키지의 전반적인 컬러감 선정
지기구조 안에서의 타이포와 로고, 캐릭터의 레이아웃 수정 및 객관적 요소 추가
지기구조 출력 및 제작
소품 제작
1~3
4~5
4~5
6~7
6~7
8~10
힘들었던 과정
캐릭터 컬러감과 패키지의 전반적인 컬러감 선정
기존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방향성과 컬러감을 지키느냐, 가독성과 심미성 그리고 동궁과 월지의 야경의 컬러감을 지키느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였고 전자와 후자의 중간 타협점을 찾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컬러 수정과 고뇌를 거쳤습니다.
뿌듯했던 과정
캐릭터 컬러감과 패키지의 전반적인 컬러감 선정
고뇌의 끝엔 늘 낙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고뇌의 결과는 낙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었던 과정을 피드백을 통하여 잘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뿌듯했던 과정 역시 컬러감 선정인 것 같습니다. 기존의 ‘캐치!티니핑’의 느낌과 제가 생각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의 느낌이 잘 드러난 컬러 선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느낀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타 브랜드와 콜라보 할 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임해야 할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것만이 디자인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패키지를 디자인 할 때에는 ‘정보 전달’ 이라는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패키지의 디자인에 신경쓰느라 패키지에 제품의 디테일에 대하여 소개하는 것에 대해 미흡하였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원래 작은 키링이 달린 유물 수첩을 기획하고 시작하였으나 화려한 캐릭터와 로고, 동궁과 월지 백그라운드의 디테일을 찾는 과정을 거치다보니 ‘키링이 달린 유물수첩’이란 상품에 대한 설명(사진, 수첩 이미지등)을 넣는 것이 기존의 요소들을 방해한다고 생각하여 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품 디테일이 없는 상태로 출력하고 제작하여 보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