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포르치운쿨라 축제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1~8/2 성심원에서 열렸다.
이번 포르치운쿨라 축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자비의 해를 맞이하여 반포하신 “자비의 얼굴”을 함께 묵상하며, 프란치스칸들도 용서와 자비로 화답하고자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라는 예수님 말씀을 주제로 삼았다. 일정으로는 둘레길 걷기, 강의, 나눔 콘서트, 개별 고백성사, 전대사 축일 미사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월 1일 4시 30분 경 포르치운쿨라 행진단이 드디어 11일의 순례를 마치고 입성하고 있습니다. 감동의 순간! 이었습니다.ㅂ
포르치운쿨라 행진 2016년 7월 22일 ~ 8월 1일 익산~ 임실~ 남원~ 구례~신창성심원까지 중간 중간 합류하며 150여 명이 함께 걸었습니다.
저는 28일 구례성당에서부터 걸었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걷기 힘들었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감사하고 그늘이 되어주는 나무들에게 감사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산새소리와 풀 벌래소리와 계곡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힐수 있음에 감사~~모든 여정 성령의 도움으로 행복한 여정이 될수있음에 감사~~~~또 감사~~~
“우리는 걷는다 자비의 마음으로” 표어 아래, 이땅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기억하며, 열린마음, 가난한 마음, 겸손한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드디어 긴 여정을 마치고 성심원 대 성전에 도착하였습니다. 벅찬 가슴으로 뭉클해지며 눈물이 났습니다. 함께 걸은 우리 프란치스칸들은 대성당의 천사들의 성 마리아께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완주할수있도록 성령으로 돌보아 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잠시 숙소에 들러 씻고 (순례길 참여자에게 배려해주심) 맛난 저녁을 먹고난후 하늘을 바라보니 소나기가 지나간뒤 생긴 아름다운 무지개와 하얀 뭉개구름이 너무 나 아름답고 신비로웠습니다. 환영행사와 강의와 참회예절 참석하고 고백성사도 보며 은총의 시간이 이어지고 새벽 6시 30분 전대사 미사를 참여하고 서울로 긴 여행을 마치고 올라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