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희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겨울 한 끝의 햇빛 한 자락이 들어오는 도서관입니다. 서세희 선생님의 명료한 인상과 언어 인상 깊습니다. 우리들의 추억이 교정에 묻혀 있는데 가을 단풍이 몹시 그립군요.
장일구 교수님! 인문대 불빛이 어둑하도록 공부에 집중했던 우리들의 따뜻하진 않았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가슴 가득했던 큰 그리움이 있습니다.
그것은 총체성 거울의 그리움이겠죠?
유호정 선생님! 교회에서 아동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더욱 교육적 언어와 품위를 지니고 아동들의 발달을 격려하는 유치부 반사가 함께 되어요.
김재영 목사님! 나쁜 자기를 버리고 좋은 자기를 지키는 자아존중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희생이 아닌 헌신의 길 열심히 걸어오신 목사님의 가정과 자녀에 대해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임성운 교수님! 영원한 성으로 인도하는 천사는 아름답다하더군요. 명예로운 전사의 죽음은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대학 학우 여러분! 각자 달란트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는데 외적 시련이 생깁니다. 그 시련은 우리를 훈련하고 그 시련 가운데 믿음은 우리를 영원의 성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잘 지내세요.
201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