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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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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빈 칼빈의 영적 임재설- ‘수르숨 코르다’와 ‘에피클레시스’
노베 추천 3 조회 231 22.07.08 11:00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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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8 17:42

    첫댓글 퍼온 글이지만 너무너무 좋은 글인 줄 알았는데, 아래 댓글들을 보니 확인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수정).

  • 22.07.08 14:00

    장코뱅님~수르숨코르다에 대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자꾸 귀찮게 해드리는것 같아 염치가 없네요..ㅠㅠ)

    1. 수르숨코르다는 부써의 예전이나 칼빈의 예전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가진 황대우 목사의 부써에 대한 책<삶, 나 아닌 남을 위하여, sfc>입니다. 저도 종교개혁 이후의 예배순서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아도 수르숨코르다가 들어가 있는 것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본 한 블로그의 글인데요...
    이 분은 수르숨코르다가 개혁교회 안에 있었지만 순서상의 위치가 달랐다. 분병분잔 전에 배치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빵과 잔에 집중하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었어요.
    - http://naver.me/x78Yz4n0

    2. 반면 노승수목사님이란 분의 다음 글을 보았습니다.
    http://naver.me/Gv9CLVEB
    이분은 칼빈이 성찬에 수르숨코르다를 강조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십니다.
    전체적으로 로마카톨릭식의 상승을 경계하여 쓴것 같습니다.

    3. 칼빈이 로마카토릭의 화채설을 경계하며 수르숨코르다 중요시 했다는 내용은 기독교강요에서도 확인하긴 하였지만...개혁주의 성찬에 수르숨코르다가 정말 있었는지 없었는지가 우선 궁금합니다

  • 22.07.08 13:18

    @아파르 아주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살펴보고 저도 알아 본 후에 댓글 드릴게요. 아파르님의 지식과 정성이 담긴 댓글을 존중합니다^^

  • 작성자 22.07.08 17:16

    @장코뱅 출처가 고신뉴스라서 믿고 올렸는데 꼭 그럴 것만은 아니군요.

  • 작성자 22.07.08 17:17

    @아파르 좋은 분별과 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배우네요.

  • 22.07.08 17:35

    @아파르 제가 나름 검토한 중간결과를 말씀드려요.

    수르숨 코르다는 천주교와 루터교까지는 있지만... 쯔빙글리 부처 칼빈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WCF)에는 없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고신뉴스라는 우량한 출처가 오류를 범하지는 않았을테고요. 해당 기사를 쓴 목사님이 영적 임재를 강조하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도표로 정리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 22.07.08 20:21

    @장코뱅 장코뱅님~ 질문 드려 놓고도... 아무래도 제가 귀찮게 해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로서는 감히 찾기도 힘든 내용들을 이렇게 표로 정리까지 해주시다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22.07.08 20:39

    @아파르 아닙니다^^ 오히려 저와 독자들이 아파르님께 고마워해야 해요. 님의 좋은 분별력이 모두를 유익하게 했으니까요.

  • 22.07.08 20:46

    @노베 제가 찾아 본 다수의 글에 칼빈이 수르숨코르다의 의미를 간접적으로 사용했다는 언급이 있었습니다. 기독교강요 4권 17,18에도 그 의미가 언급됩니다만 구체적으로 몇 년도 어디 예배에서 성찬안에서 수르숨코르다를 했다는 내용을 찾기엔 제 수준에선 역부족이라 장코뱅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여쭈었네요....
    내용도 참 어렵다는 생각과 함께 새삼 신학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 22.07.08 22:08

    @아파르 예를 들어, 이중예정은 칼빈의 표현을 해석한 것이 아니라... 칼빈이 기독교강요에서 명확하게 해석의 여지가 필요 없이 이중예정을 말했으므로 추가적인 증명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수르숨 코르다는 칼빈이 아닌 사람의 해석에 의해 도출되므로 증명하는 힘이 약합니다.

    위 도표는 대학원 예배학전공 종합시험 참고자료에서 인용한 것이라서 신빙성이 높습니다.

    p.s.)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성찬식에 대한 견해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먼저 긍정적인 면에서 주의 만찬의 필요성과 유익성을 말하고, 그 다음에 부정적인 면에서 천주교가 성체성사 신학에 도입한 논쟁과 남용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기독교강요 4권17장 각 절들을 볼 때 그 점을 유의하면 좋습니다.

  • 22.07.09 11:24

    @장코뱅 아~!!😲 이렇게 배울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장코뱅님~~
    균형잡힌 사고와 안목을 기르도록 더 묵상하고 배움에서도 자라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22.07.08 15:14

    칼빈의 영적임재설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보려는 기사 작성자의 뜻은 알겠으나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츠빙글리의 기념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위해 에피클레시스를 강조하는 것은 자칫 초혼 의식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여지도 있는 것 같아서 권장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성령이 내주하시는 신자들은 그 자체로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자가 되어 영생을 약속 받은 자녀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찬식을 하는 것은 기념을 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또 우리가 올라가고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내려오고...그런 개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신교회에서는 화체설 공재설 영적임재설 다 배제하고 기념설을 따르게 된 것인데...

  • 작성자 22.07.08 17:18

    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22.07.08 17:43

    네, 상당부분 공감하고요. 제가 아파르님께 댓글한 것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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