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경남 민생 탐방...청년층 교감 집중 / YTN _ 2분 10초 분량
[앵커]
전국 민생 탐방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주말에도 부산 경남 지역을 돌며 바닥 민심을 다졌습니다.
특히 청년층, 지역 벤처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집중하며 '공정'과 '성장'이란 정책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부산 지역 청년들과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
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이른바 '매타버스' 안에서 2030 세대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 후보는 청년 사업가, 경력단절 여성, 취업 준비생 등의 고충을 듣고 함께 해법을 고민했습니다.
[부산 지역 취업준비생 : 일자리 좀 많이 만들어주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민간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의 핵심은 자유로움이에요. 자유로움과 공정성입니다.]
앞서 부산 벤처 기업인들과도 간담회를 가진 이 후보는 지방 기업의 어려움을 들으며 균형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소득보전을 지역 간 약간의 차등을 두자.
차등을 두자고 하면 싫어하는 집단이 있긴 한데 실제로 불균형한 것을 균형 있게 만드는 공정한 정책이거든요.]
소외된 청년과 지역 민심을 두루두루 살피고 교감하겠다는 이번 민생 투어의 취지를 보여주는 행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 UN 기념공원에서는 UN군 전사자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추모를,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세계 각국의 생명을 바친 희생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산 3·15 의거 발원지에서는 독재와 불의에 항의한 민주 시민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 이어 마산에서도 현장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구름떼처럼 모여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도 일주일의 절반 정도는 지역에 머물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집중합니다.
특히 청년 세대와의 교감을 통해서 자신의 1호 공약인 '공정'과 '성장'의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네 분의 부산 청년들과 ‘국민반상회’를 열었습니다. 제 이야기보다는 더 가까운 자리에서 밀도 있게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각자 하는 일도, 꿈도 다르지만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낍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삶의 조건을 바꾸고 자립할 수 있는 사회, 그런 사회여야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 해법임을 확인합니다. 저성장으로 기회는 부족해지고, 기회 부족은 경쟁의 심화로 이어집니다. 그나마 있는 기회마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지역의 청년들은 더욱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경청만으로 끝내지 않겠습니다. 주권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정치의 책무입니다. 절실한 물음에 말이 아닌 실천으로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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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경남 민생 탐방...청년층 교감 집중 / YTN - YouTube
YTN 김태민 기자 tmkim@ytn.co.kr 2021. 11. 13. 22:25
청년들과의 국민반상회, 경청으로 끝내지 않겠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기업의 도전과 열정이 공정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전환적 공정 성장의 파트너, 부산의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났습니다. 혁신과 열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계신 분들입니다.
특히 바이맘 김민욱 대표님과의 인연이 뜻깊습니다. 2012년 김민욱 대표가 창업하고 난방 텐트를 마케팅하기 위해 전국 250개 단체장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그중 답장을 해온 사람이 성남시장이었던 저뿐이었다지요. 그 사이 괄목 성장한 바이맘을 보니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만난 대표님들처럼, 기업가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공정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기업가들의 혁신과 열정이 사회 전체의 기회 총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치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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