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강원도 정선/태백
* 산행일시 : 2023년 02월 19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화방재(태백)-수리봉 1214m(1km)-만항재(정선)[2.5km]-청옥봉 1238m(정선)[1km]-함백산(정선) 1572m[2km]-중함백(정선) 1505m[1.1km]-은대봉(정선) 1442m[3.1km]-두문동재(정선)[1.1km]-금대봉(정선)[1.2km]-수아밭령(태백)[2.8km]-비단봉(태백)[0.8km]-배봉산(천의봉. 태백)[2.7km]-낙동정맥 분기점(태백)[1.3km]-삼수령(태백)[0.9km]
* 산행시간 : 03:13~11:07 (산행 7:54분/휴식시간:0시간 24분)
* 산행속도 : 2.97 km/h
* 산행거리 : 22.24km
* 날씨 : 안개 (거센바람 10m/sec)
* 기온 : -6~0
* 약수터 정보 :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100대 산 정보 : (도립공원.산림,블약,한산)
* 산행난이도 : 고도차:상 ,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61. (36-2.소백산 고치령 760m) → 62. (37-1.소백산 마구령 810m) → 63. (37-2.소백산 갈곶산 966m) → 64. (38-1.선달산 1236m) → 65. (38-2.박달령 1009m) → 66. (39-1.구룡산 1345m) → 67. (39-2.신선봉 1280m) → 68. (39-3.깃대배기봉 1370m) → 69. (39-4.사길령 980m) →
70. (40-1.함백산 중함백 1505m) →71. (41-1.함백산 금대봉 1418.1m) → 72. (41-2.함백산 매봉산 1303.1m) →
73. (41-3.건의령 한의령 840m) → 74. (42-1.구부시령 1007m) → 75. (42-2.자암재 932m) → 76. (43-1.큰재 1002m) → 77. (44-1.목통령 통골재 980m) → 78. (44-2.청옥산 1403m) → 79. (44-3.고적대 1353.9m) → 80. (44-4.갈미봉 1260m) →
오늘은 추위보다는 바람과의 싸움인것 같다.
일기예보에 초속 10m의 바람이 분다고 한다.
다행하게 화방재에 도착해서 보니 화장실이 잠겨있지 않아 볼일을 보고 천천히 준비했더니
사람들은 벌써 저만큼 올라가 버렸다.
어차피 천천히 올라도 나중에는 다 같이 갈 수 있으니 제일 뒤에서 천천히 따라서 갔다.
화방재에서는 그렇게 거센 바람은 아니지만 초속 6m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바람 때문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상당하다.
아마도 이곳 수리봉 오르는 길이 제일 힘들지 않나 생각 든다.
잠에서 막 깨어나서 올라야 하기 때문에 몸은 준비가 되지 않았고.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라 쳐야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았는데.
조금 올라보니 얼음도 있고 해서 안전을 위해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했다.
중간에 함백산도 있고 중한백도 있는데 사진을 담지 못하고
이곳 은대봉에서 사진을 담았다.
지금 시각은 여명이 막 시작되어서 헤드렌턴을 꺼도 알아볼 정도가 되었다.
일행 일부도 다 도착을 해서 이제는 대부분 산행속도가 비슷해진 것 같다.
원래 이곳에서 날이 밝으면 아침을 먹을까 했는데
날이 밝지 않아서 그냥 두문동재까지 진행을 하기로 했다.
조금의 차이인데 이렇게 빛이 없어도 깨끗하게 담을 수 있었다.
가야 할 금대봉이고 우측으로 비단봉도 보인다.
저 멀리 제일 높은 봉우리가 마지막 올라야 하는 바람의 언덕 매봉산이다.
내려가는 길은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백두대간 사람들이 갔었나 보다.
다행하게 러셀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등산로였다.
두문동재에 도착을 했다.
현재시각이 7시 21분 딱 일출 시간인데 안개 때문에 오늘 일출은 없는 것 같다.
이곳에서 잠시 바람을 피하면서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금대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금대봉에서 인증을 하고 다시 비단봉으로 향했다.
비단봉을 오르기 전 지나온 능선이다.
이곳에서 함백산이 잘 조망되는데 오늘은 바람도 그렇고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비단봉이다.
오늘 마지막 오르막길이다.
매봉산도 있지만 그래도 그곳은 편한 임도길이라서 이곳 오르는 길이 제일 힘들다.
바람의 언덕이다.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비단봉쪽이다.
먼저 가는 일행이다.
얼마나 바람이 많이 부는지 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휘청인다.
정말 오늘은 바람의 언덕에서 제대로 바람을 느꼈다.
마지막 봉우리 매봉산이다.
이곳에서 인증을 하고서 삼수령으로 하산을 했다.
GPS 트랙
본산행의 트랙
설명이 포함 된 트랙
첫댓글 강원도 대간길은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눈이 그대로 이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거의 일주일이 지났는데 눈이 많이 있네요..!
안개로 인하여 조망도 없었고 바람도 너무 거세서 상고대도 못봤는데.
산행은 그래도 운인듯해요.
이번주는 저번주에 다녀온 설악을 다시 찾아보려고요.
금요일날 눈 소식이 있어서 이쁠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