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이유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옥수수!
여름철 영양 간식 옥수수가 좋은 이유
- 혈관을 튼튼하게, 피부미용에 좋고, 당뇨병에도 효과
- 옥수수수염은 이뇨작용하고 당뇨, 전립선염에 효과 커
옥수수는 예나 지금이나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를 끈다. 달콤하고 차진 맛이 일품인 찰옥수수는 인기가 더욱 높다. 특히, 최근에 생산되는 옥수수는 맛과 영양이 좋아 우리 몸에 좋다. 하지만, 사람들은 옥수수가 우리 몸에 왜 좋은지? 어떻게 옥수수 알이 자라는지? 맛있는 품종은 무엇인지, 어떻게 삶아야 더 맛있는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는 옥수수에 대한 상식을 알아본다.
요즘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옥수수가 제철을 맞았다. 달콤하면서 차진 맛이 일품인 옥수수는 먹는 재미에 몸에도 좋다하니 금상첨화다. 이번 주말에는 옥수수 한 솥 삶아 놓고 온 가족이 옥수수를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워보자.
옥수수, 여름철 간식으로 최고 인기
옥수수는 달짝지근한 맛과 손에 들고 먹는 재미가 제법 쏠쏠한 영양간식이다. 옥수수를 먹으며 마치 하모니카를 부는 듯한 감정까지 느낀다면 재미가 더한다. 옥수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다.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 출출한 배를 달래준다.
옥수수의 성분은 탄수화물 즉, 대부분이 녹말이고 약간의 포도당과 인, 철분, 칼슘, 니아신,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의 씨눈은 영양가가 높아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질 좋은 지방이 25~27% 들어있고, 신경조직에 필요한 레시틴이 1.5%,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습진 등의 피부저항력을 높이는 비타민 E도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옥수수는 달고 찰기가 좋아 여름철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 개발한 흑진주찰옥수수와 얼룩찰1호를 맛나게 먹고 있는 여인들. 농촌진흥청 옥수수 시험포장 앞에서...
옥수수수염 버리지 말고 말려 끓여 먹으면 좋아
민간요법으로는 옥수수를 볶아 가루를 내어 차 대용으로 미숫가루를 타듯 설탕 등을 넣어 마시면 위장보호는 물론 소화촉진과 이뇨작용에 좋다. 또 옥수수 뿌리를 달여 마시거나 줄기 속을 씹어 생즙을 마시면 주독을 풀어 주고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체했을 때 효과가 있다.
또한, 옥수수의 수염은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네 어머님들은 옥수수를 삶아 먹을 때 수염을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아 말려두고 차로 끓여 마시곤 했다.
옥수수의 수염은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당뇨병, 축농증, 전립선염 등에도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한방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옥수수 수염은 이요작용이 뛰어나고 당뇨와 전립선염 등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수정이 되기 전에는 메이신 함량이 매우 높아 의약품 소재로도 많이 이용된다.
옥수수의 수염은 몇 개나 될까?
옥수수 이삭에는 마치 할아버지 수염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옥수수의 수염이다. 옥수수수염 한 가닥에는 옥수수 알 하나가 달린다. 보통 옥수수 한 이삭의 알은 보통인 것이 350개 정도, 큰 것이 700개 정도이므로 옥수수수염은 적게는 350가닥에서 많게는 700가닥 정도 된다.
이 옥수수 이삭의 수염은 10~15일 동안 늘어뜨려 있으면서 꽃가루받이를 한다. 다. 맨 꼭대기에 핀 옥수수의 수꽃에서 날리는 꽃가루가 아래쪽의 옥수수 수염에 닿으면 수정이 되는데 수정이 되면 하얗던 수염이 새색시의 볼처럼 붉게 변하면서 옥수수 알이 차기 시작한다. 옥수수는 수정이 된 후 약 40~49일경에 옥수수의 수염이 마르면 수확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발된 흑진주찰(왼쪽)과 얼룩덜룩 무늬가 섞여 있는 얼룩찰1호.
단맛이 강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찰옥4호와 일미찰의 모습
우리 품종 대학찰과 중국산 옥수수의 비교 모습. 중국산은 옥수수가 비교적 크나 맛에서는 우리 것과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 맛을 본 소비자들의 평가이다.
‘얼룩찰1호’, ‘흑진주찰’ 등 신품종 옥수수 호평
농촌진흥청은 옥수수 철을 맞아 최근에 개발한 고품질 찰옥수수 품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을 보인 국산 옥수수 품종들은 중국산보다 맛과 향이 좋고 찰지고 쫀득함이 최고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신품종 ‘찰옥4호’와 ‘일미찰’은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옥수수 알이 이삭 끝까지 빼곡히 맺힘으로써 상품성이 뛰어나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선호하는 품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얼룩찰1호’는 백색과 검은색이 혼합된 얼룩무늬 옥수수로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보인 검은색 찰옥수수인 ‘흑진주찰’은 항산화효과가 높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여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품종이 될 것으로 예견된다.
농촌진흥청은 ‘찰옥4호’ 품종에 대해 농협종묘개발센터 등 국내 6개 종묘회사에 통상실시권을 넘겨 2007년 말부터 5년간 총 26톤을 생산하여 농가 보급 중에 있고, ‘일미찰’은 국가 보급 대상품종으로 선정되어 충북농산사업소에서 금년에 10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찰옥수수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우선 보급하고 점차 전국적으로 보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정이 되기 전의 옥수수의 모습. 마치 처녀의 청순한 모습 처럼 수염이 연노랑색을 띤다.
옥수수가 수정된 이후의 모습. 옥수수 암꽃은 꽃가루받이가 끝나면 불그스레한 분홍색으로 변해 수정되었음을 알린다. 수정된 이후 이제부터 차곡차곡 옥수수 알이 커 가기 시작한다.
옥수수가 수정한 지 약 45일경이 되면 옥수수수염이 마르면서 옥수수가 다 영글었음을 알린다. 수정이 끝나고 영양분 공급이 다 된 상태가 되면 탯줄을 끊듯이 수염이 분리되어 마르게 된다.
옥수수가 다 익은 상태에서 껍질을 벗겨본 모습. 옥수수 한알 한알에 연결되어 있는 옥수수수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옥수수가 다 익음에 따라 옥수수수염은 옥수수 알에서 분리되어 마르게 됨으로써 껍질을 벗겨보지 않고도 익음상태를 알수 있게 된다.
옥수수를 맛있게 삶는 요령
1. 옥수수는 구입한 즉시, 싱싱할 때 삶아야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으므로 구입한 날 모두 삶는다. 양이 너무 많으면 몇 차례 나누어 삶는다.
2. 옥수수수염은 모두 제거하고, 속껍질 한 겹은 벗기지 말고 남기고 삶는 것이 수분증발을 막아 촉촉한 맛을 더해 준다.
3. 냄비에 물을 부은 후 소금과 신화당을 3:1의 비율로 풀어 간을 맞춘다. 신화당은 끈적거리지 않고 단맛을 내는 감미료이고, 소금은 색깔을 좋게 하고 단맛을 보충해 준다.
※ 옥수수 3∼4개 기준 : 물 6컵, 소금 1½큰술, 신화당 1/2작은술
4. 옥수수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맞추고, 뚜껑을 덮고 중불로 은근히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30분 정도면 잘 익는다.
4계절 맛있는 옥수수를 먹고 싶다면...
4계절 맛있는 옥수수를 먹고 싶다면 이런 방법이 있다. 싱싱할 때 옥수수를 삶은 후 뜨거운 상태로 3~5개 정도씩 비닐과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후 냉동실에 넣어 급냉시킨다. 이렇게 그대로 보관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냄비에 넣고 데워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개당 약 1분 30초 정도를 돌려 먹으면 바로 삶은 것과 똑같은 맛을 언제든 즐길 수 있다.
미디어 다음 블로그 베스트기자 길s브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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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옥수수대 사진이 넘 싱그럽네요~~뭐든지 제철음식을 먹는게 젤 좋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