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에서 퍼왔습니다. ■ 왜 그들은 송영길을 공격하는가, 이낙연계의 후한무치■ <민주주의 4.0>이 입장문을 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송영길 전 대표의 명분도 가치도 없는 내로남불식 서울시장 출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김민석 의원의 배후가 마침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퇴 선언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의 시험대가 될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지역인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송 전 대표의 오판은 자칫 민주당 전체를 오만과 내로남불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영길 후보의 출마가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적의 논리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시바) 이 성명에는 이사장인 도종환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 고영인, 김영배, 김종민, 맹성규, 신동근, 이광재, 정태호, 최인호, 최종윤, 한병도, 홍영표 의원 등 이사진 1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 총선의 1순위 낙천대상자 명단입니다. 뜬금없는 수(박)밍아웃이 반갑습니다. 송영길 지도부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송영길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한 것은 이낙연계입니다. 이들은 송영길 대표를 밀어내고 이낙연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려고 했습니다. 상상초월의 정무감각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윤호중 비대위는 이낙연 비대위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홍영표 의원은 차기 당대표에 출마할 것이라고 합니다. 당대표에 출마하는 건, 당대포에 출마하건 그것은 본인의 자유지만 이재명 고문과 경쟁하는 건 머리로 바위를 찍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무의미한 경쟁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홍영표가 아니라 홍만표가 출마해도 당대표는 이재명입니다. 홍영표가 당대표가 될 수 있는 길은 단 한가지 뿐입니다. 이재명 고문의 불출마입니다. 그들은 송영길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것과 같은 명분으로 이재명 후보의 당대표 출마를 반대할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라면 대선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은 대선후보에게 있습니다. 당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해야 한다면 당연히 대선후보도 불출마해야 합니다. 즉 이재명 고문의 보궐선거와 당대표 출마는 '명분도 가치도 없는 내로남불식' 출마가 됩니다. 이재명 고문이 불출마하면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낙연계는 이재명 후보의 당대표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송영길을 때리는 것입니다. 변죽을 울려서 북판을 흔들려는 겁니다. 수박왕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 고문이 "좀 뒤에 물러서서 쉬어야 된다"며 "조급증을 내면서 곧바로 비대위원장이다, 당대표다, 또는 지방선거에 영향력을 미쳐서 세력을 구축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낭패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설픈 타짜들입니다. 패를 다 까고 구라를 칩니다. 이들의 타겟은 송영길이 아니라 이재명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이낙연계는 대선 패배의 원흉입니다. 누군가 대선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 이낙연계의 지분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대선 패배를 구실로 송영길 지도부를 몰아내고 허수아비 비대위를 세워 또다시 당권을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낯가죽이 강철입니다. 문재인 정부를 망친 것도, 민주당을 말아먹은 것도, 0.73%의 패배를 유도한 것도 이들입니다. 가장 큰 책임을 져야 자들이 가장 큰 공을 세운 이들에게 회초리를 드는 격입니다. 지금 민주당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들이 또다시 당을 장악하면 개딸들의 헌신과 민주당의 혁신은 물 건너가고 도로 고구마당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고문도, 문재인 대통령도 조국 일가처럼 적폐카르텔의 먹이감이 될 것입니다. 이들은 당권 장악이 대선 승리보다, 지선 승리보다 중요한 인간들입니다. 나라가 망하건 말건 제 밥그릇만 챙기면 그만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또다시 당권을 내주면 민주당은 미래가 없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도, 이재명의 '청와대 데뷔'도 물거품이 됩니다. 이들은 당권 욕심에 눈이 멀어 대장동 네가티브로 윤석열에게 대권을 헌납한 것처럼 송영길 후보를 공격해 서울을 오세훈에게 헌납하려 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잃어도 당권만 잡으면 그만이라는 것이 후안무치한 이들의 내로남불정치입니다. 송영길 후보의 출마가 부적절하다면 출마선언 전에 당사자를 만나서 진정성있게 설득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뒷짐만 지고 있다가 이재명 고문이 '삼고초려'로 송영길 후보를 모셔오니 기다렸다는 듯이 엉겨 붙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후보 경선 때처럼 초를 쳐서 컨벤션효과를 무력화하고 송영길 카드의 힘을 빼려는 것입니다. 송영길을 삼고초려한 이재명 고문에게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기 위한 밑밥깔기입니다. 이재명 고문과 송영길 후보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정면돌파해야 합니다. 개딸, 양아, 개형, 개삼촌, 개이모를 믿고 정공법으로 맞서야 합니다. 벚꽃시즌은 길어야 2주입니다. https://www.ddanzi.com/731644769
첫댓글 송영길 의원님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