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모바일 이식할 때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모발이식은 본인의 모발만 가지고
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여부의 상태에 따라서
환자분이 이제 나중에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좀 달라질 수가 있는데요.
간혹 가다가 이제 공여부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분들이, 친구나 가족 중에
머리 숱이 많은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모발을 공여 받을 수 없느냐 물어보시는데요.
간이라든지 콩팥이라든지 심지어는
심장 아주 중요하고 복잡한 장비들도
다 이제 다른 사람에게 공여를 받아서
이식을 하는데 모발은 왜 그게 안 됐느냐고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오늘 제가 말씀을 드리면요.
일단은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직은 타인의
모발을 내 피부에 이식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일단 그 이유는 사실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은
그에 대해서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것도 있고요.
왜냐하면 우리 몸의 주요 장기 같은 경우에는
워낙에 중요한 기관이고, 중요한 장기고
또 그것 때문에 생명이 오가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가 아주 다각도로
많이 진행이 돼 있는데요.
모발에 대해서는 그 정도로까지는 아직은 적극적인
연구 지원은 되지 않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모낭 세포나
이런 피부 조직과 같은 아주 가느다라고
작은 세포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피부 이식을
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타인의 우리 피부 조직이나
모양 조직과 같은 이런 작고 약한 조직
같은 경우에는, 환경이 달라졌을 때 생존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큰 장기 같은 경우가
더 생존율이 높을 가능성이 있고요.
아주 작고 미세한 장비들은 실제로 환경이
달라진 곳에서 새로 이제 자리를 잡기가
쉽지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의 모발 이식이 지금까지는 안 되고 있고요.
다만 조금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간혹 가다 들려오는 말로는 연구실이나
실험실에서는 타인의 모발을
어떤 약품 처리를 해서 이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연구를 하고 있다는
얘기는 간간이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저도 사실은 그 실체를 확인해 본 적은 없고
아직 그 중간 과정에 대한 결과나 평가가 나온 걸
확인한 바는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은 요원하다고 볼 수 있고요.
그보다 사실 조금 더 가능성이 높은 것은
우리 그 세포를 분화해서 모낭 세포를
새로 만들어내는 우리 몸에 있는
다른 세포 조직을 분화시켜서 모낭으로
만들 수 있는 이런 실험도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하고요.
그리고 항상 말씀드리지만 모낭을 하나 가지고
복제해서 여러 개를 만들 수 있는 모낭 복제,
세포 복제 기술이 적용이 되면 가능성은
조금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쨌거나 현재까지는
이 모든 것들이 10년 뒤 100년 뒤 아니면
영원히 현실화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인 모바일만 가지고 모발 이식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요.
환자분들 탈모를 가지신 분들은 본인의
후두부를 당연히 잘 관리를 하셔야 되고요.
그리고 탈모가 진행 중이다. 그러면
진행 부위가 더 넓어지지 않도록 먹는 약을 드시면서
잘 보존을 해야 되는 노력도
역시 좀 같이 기울이셔야 합니다.
수술할 때도 역시 마찬가지 불필요한 곳에
불필요하게 많은 모발을 낭비하지 않도록,
가장 경제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
담당 주치의와 항상 좀 적극적으로 논의를
하시는 게 본인 뒷머리를 지킬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제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은 아직까지는
활용할 수 없고요. 본인 모발을 잘 지키고
필요한 부분에 적재적소의 정량으로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항상 그 생각을 많이
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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