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상(상처) psychological trauma,
육체적 외상(상처) physical trauma
큰 상처를 뜻하는 라틴어 트라우마(Trauma)
밖으로부터 가해진 큰 상처 : 트라우마(Trauma)
외상처(Trauma)의 이중성
외상처(Trauma)는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작용한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와 외상후 성장(PTG)
■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외상을 입은 후 스트레스장애(또는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꿈이나 회상을 통해 사고나 재해를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게 되거나, 각성, 흥분 상태가 지속되어 불면, 감정 통제의 어려움 등을 느끼는 심리적 반응이다.
이러한 정신적 외상들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경험하는 사람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일반적인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압도한다.
그러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외상후성장(PTG)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산다
즉 외상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 외상 후 성장(PTG, Post Traumatic Growth)
외상후성장(PTG, Post Traumatic Growth)은 신체적인 손상 또는 생명에 대한 불안 등 정신적 충격을 수반하는 사고를 겪은 후 심적 외상을 받은 뒤, 회복력을 통해 이뤄지는 회복상태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긍정적 성장을 말한다.
심리학자 테데쉬(R.Tedeschi)는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경험을 겪으면서도 오히려 긍정적 성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와 대조되는 개념으로 외상후성장(PTG)으로 불렀다.
가끔 자다가도 벌떡벌떡 놀라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언젠가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던 그 장면, 혹은 상처를 받았던 그 순간이 나타나서이다.
어쩌면 이러한 순간순간들이 무의식의 영역 속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라는 이름으로 똬리를 틀고 앉아 계속적으로 삶을 힘겹게 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내면으로까지 전이되어 마음속 깊은 상처로까지 남아 남은 삶을 파괴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일단의 PTG 사람에게는 전보다 더 유연해지며, 더 강해지고 더 인내심이 생겨 마치 예방주사를 맞은 것처럼 웬만한 역경을 견디는 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충격을 경험한 뒤에 우정과 가족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주변의 관계가 정리되며, 관계 상실의 경우 남아있는 다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주는 관계의 여과장치 역할을 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