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 기본판수 12판 16판 24판

[세라비]

* 12판 * 

1. 대사희(대쓰시와)

동남서북 4종류의 바람패로 전부 몸통을 만든 족보입니다. 멘젠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머리를 삼원패로 만들경우 자일색과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2. 자일색 

자패만으로 만든 족보입니다. 멘젠이 아니여도 좋습니다.

돌돌이와 권리패가 기본으로 함께 붙으며, 안커 3개를 가졌다면 산안커와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만들기에 따라 소사희, 대사희, 소삼원, 대삼원등과 결합되어 엄청난 점수를 낼수 있는

역입니다.

* 16판 *

1. 천화

천화란 첫 배패로 받은 패만으로 선(동가)이  날수 있는 경우입니다.

즉, 처음에 받은 14개의 패가 머리 4개 + 몸통 1개의 형태를 갖춘 경우죠

천화 자체가 기본판수 16판 역이기 때문에, 다른 족보는 필요없이 날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패가 겐쇼가 됩니다.

(겐쇼에 대한 설명은 부가판수를 다룰때 하겠습니다.)

2. 지화

천화와 비슷합니다. 동가를 제외한 사람이, 배패후 첫차례에 중앙패에서 받아온 패로

날수 있는 경우입니다.

지화는 자신의 차례 이전에 뻥이나 깡이 있을경우 성립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앞 차례에서 꽃패를 가져오는 경우는 상관없습니다.

3. 인화

동가를 제외한 대국자가 자신의 배패후 자신의 첫 차례가 오기전에 다른 사람이 버린 패로 쏘아를

할수 있는 경우로, 쏘아를 하기 이전에 뻥이나 깡이 있을경우 인화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꽃패를 가져오는 경우는 상관없습니다.

* 24판 *

1. 구련보등 / 멘젠 한정

구련보등은 멘젠상태에서만 만들수 있습니다.

한가지 수패로 111/2345/678/999 형태를 만들고 추가로 그 수패 한개를 더 가진

경우입니다.

형태를 갖추면, 해당 수패의 1부터 9까지가 전부 오름패가 되는 9면의 방이 됩니다.

기본판수 24판의 매우 높은 점수의 역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멘젠(1판)과 , 청일색(8판)이 붙기때문에 최소 33판이 됩니다.

   

일본마작에서 순정구련보등 이라고 말하는 경우만, 한국마작에서 구련보등에 해당됩니다.

반드시 111 / 2345/ 678/ 999의 형태를 갖춘다음 9면방으로 대기를 하여 나야합니다.

  

위의 그림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1111 / 2345/ 678/ 99의 형태를

갖추고 9만으로 난 경우 입니다.

일본마작에서는 이런 경우도 구련보등으로 치지만, 한국마작에선 구련보등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국마작의 구련보등이 일본마작의 구련보등과 다른점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구련보등을 만들때 사용된것과 같은 종류의 수패를 자신은 단 한개도 버려서는

안된다는것 입니다.

만수패로 구련보등을 만들었는데, 자신의 버림패에 만수패가 한개라도 있다면

구련보등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특이한점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구련보등 방이 왔을때는 불러를 하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불러란, 일본마작의 오픈리치와 같은 개념입니다. (부가판수입니다.)

불러라고 선언한뒤, 자신의 패를 공개합니다. 일본마작에서는 자신의 패를 전부 공개

하지만,

한국마작에서는 필요한 패가 포함되는 조합만 공개합니다. 즉, 23만을 들고 1,4만을 기다리는 형태 라면, 23만을 공개하면 됩니다.

구련보등은 전체가 대기패가 되는 조합이기때문에, 모든패를 공개해야 합니다.

불러를 하게되면 다른사람들이 필요한 패를 버려주진 않겠죠? 버리면 바로 쏘아를 당할테니까요

불러를 하면 중앙패에서 자력으로 패를 받아 날수 밖에 없습니다.

구련보등은 불러를 해도 수패의 1~9까지 오름패가 9개나 되기때문에 다른 조합에 불러를 하는것보다는 날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쏘아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확률은

떨어지죠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구련보등에 불러를 하는건 예의입니다.  규칙은 아닙니다.

한국마작에서 쏘아로 구련보등을 하면, 그 사람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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