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2월 5일 캐롯과 경기에서 96-83으로 승리해 2연패를 벗어났다. 속공득점 20-0에서 보여지듯이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캐롯의 추격을 따돌렸다. 1쿼터에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2쿼터부터 점수차를벌리고 리드를 내주지않았다. 김선형이 공격선봉에 서며 19득점 12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워니가 29점을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은 5월 DB와 홈 경기에서 80-71로 승리했다. 3쿼터 9득점에 그치는 극심한 난조를 보였으나 리바운드우위를 앞세워 4쿼터 역전승을 거두었다. 프림이 19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아바리엔토스가 3점슛7개를 포함해 23점을 올렸다
양 팀은 프림과 워니라는 확실한 스코어러가 있다. 두선수 모두 힘이 좋고 골결정력에 있어 어느정도실점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이들과 함께 활약해줄 골밑 자원들이다. SK는 최근 최준용이 부진한 득점력을 보이면서 페인트존에서의 위력이 떨어졌고 모비스 자재석, 함지훈은 득점력보다는 수비에서팀을 위해 헌신한다. 여기에 SK는 압박수비가 좋고 모비스는 뛰어난 조직력을 선보인다. 양팀이 3점슛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닌만큼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