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로펌인 김앤장을 설립하고 아직까지도 레전드로 추앙받고 있는 김영무 대표변호사의 사주팔자입니다. 바로 이것이 돈을 쓸어담는 전문직의 사주팔자구나~~ 할 수가 있습니다.
[오행, 십성]
미월 계수로 편관격입니다. 바로 옆에서 오화가 편관을 생하고 있어서 아주 강한 편관이 됩니다. 그러면서 편관이 일지 편인을 생하고 있습니다. 거부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재생관-관생인의 구조입니다. 계수일간이니 눈치가 빠르고 머리회전은 비범할 것이고 유금 편인을 깔고 있으니 온갖 기가막힌 생각을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능력있는 전문직 종사자들은 거의 편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편인이란 답이 나올 때까지, 답이 나오고 나서도 더 좋은 답을 위하여 끝없이 머리를 회전시키는 힘을 부여하므로 사안에 대하여 끝까지 철저하게 파내려가서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생각을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천간을 보면 편재를 두고 겁재가 있는데 이게 골때립니다. 자칫하면 이 겁재를 편재와 합을 하여 편재를 앗아가는 기신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겁재는 신약하고 의지할 곳이 없는데 일간이 갖고 있는 편인에 오로지 의지해야만 하므로 일간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허우대만 멀쩡한 겁재입니다.
그러므로 이 겁재는 계수일간에게 편인(전문 법조지식)을 얻는 대신에 자기가 가진 재성을 제공해주려고 김앤장 문 밖에 줄을 선 돈 많고 배는 불뚝 나온 고객들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물상으로 보지 않고 일반 용신론으로 풀더라도 신약한 사주에서 겁재는 재성을 앗아가는 기신이 될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일간이 감당하기 힘든 재성의 의무를 나누어서 책임져주는 동료라고 해석해야 맞는 것이죠.
[용신]
신약한 사주이면서도 조열한 사주이기 때문에 금,수를 용신으로 합니다. 대운의 흐름을 보면 말이 필요가 없네요. 정확하게 금, 수로 운이 흘러갑니다.
그야말로 자동차도 슈퍼카인데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만난 격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일생 막힘없이 쭉쭉 용신 운을 내달렸네요.
[구조]
겁재를 기가 막히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구조의 사주입니다. 천간 겁재를 고집, 경쟁자, 자기 주장으로 부정적으로 해석할 때는 사주가 충분히 신강하면서도 구조상 겁재가 제어되지 않을 때 그렇게 됩니다만, 이렇게 신약하면서 구조상 겁재를 충분히 잘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겁재는 용신이 되므로 삶에 대한 투지,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좋은 평판, 더 나아가서는 신격화되는 이미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김영무 대표는 김앤장에서는 거의 절대권력을 누리는 존재이며 대외적으로 모든 변호사들이 동경하는 삶을 살았던 레전드 중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