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반격 훈련으로 핵 실제성 과시한 北…지상 800미터 공중폭발 의미는?[영상]/‘V자’로 화염 뿜은 북한 탄도미사일…사일로에서 쐈을 가능성 제기/한·미·일 탐지 놓쳤나…軍은 "분석 중"
정론직필 2023.03.20. 20:06조회 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749441?sid=100
첫날에는 핵 공격 명령을 하달, 접수해서 실제 핵 공격으로 넘어가는 절차를 반복적으로 훈련했고, 그 다음날에는 적의 주요지역을 전술 핵으로 타격하는 발사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북한은 어제 오전 11시 넘어서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는데요.
이 미사일에는 핵전투부, 즉 시험용 모의 핵탄두가 장착됐었고, 동해로 800킬로미터를 날아가 목표 상공 800미터에서 탄두가 정확히 공중 폭발했다는 겁니다.
상공 800미터라는 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기자]
핵탄두가 지상에 떨어지면 폭발력이 땅에 흡수되기 때문에 폭발력이 반감됩니다.
반면 상공에서 폭발시키면 파괴력을 최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난 1945년 8월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자탄도 지상 580미터 공중에서 폭발시켜 살상력을 배가시켰습니다.
대도시 지상 800미터 상공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킨다고 하면, 그 아래 고층 건물들은 물론 도로, 지하철, 자동차 등 각종 기반 시설들이 2차로 터져나가면서 폭발력이 최대화됩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이 15킬로톤의 폭발력으로 14만여 명이 살상됐습니다.
서울이나 부산 등 우리 대도시 상공에서 폭발한다면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가 우려되는 겁니다.
북한은 이번 핵 반격 훈련의 배경으로 두 가지를 꼽았습니다.
한미가 지금 대규모 훈련을 하며 핵 전략자산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한미에게 보다 강경한 실전 대응 의지와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한미는 어제 B-1B '랜서'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시킨 데 이어 오늘부터는 5년 만에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해안침투훈련은 북한이 특히 예민하게 반응해온 것인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도 우려됩니다.
다만 예전과 다른 것은 이제는 재래식 전력이 아니라 핵전력 대응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술 핵은 이번 훈련으로 공해 상에서 핵탄두를 터뜨리는 것을 빼고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의 핵 능력이 실제화되고 있음을 과시한 대목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이 전쟁억제와 반격에 초점을 둔다고는 하지만, 서로의 대응 과정에서 자칫 무력 충돌 가능성 등 한반도 긴장 격화의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핵반격 훈련으로 핵 실제성 과시한 北…지상 800미터 공중폭발 의미는?[영상]
북한이 탄도 미사일에 장착된 모의 핵탄두를 800미터 상공에서 터트리는 핵 반격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핵보유국이라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쓸 수 있는 무기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김정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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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일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을 발사했을 때 화염이 이례적으로 ‘V자’ 형태로 솟구쳐 미사일 발사 플랫폼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이동식발사차량(TEL)이 아닌 사일로(지하에 매설된 원통형 발사관)에서 미사일을 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이 이번에 사일로에서 쐈다면 첫 사례다. 발사 플랫폼에 변화를 주는 것은 한·미의 요격망을 회피하면서 미사일 대응에 혼란을 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그동안 지상의 TEL이나 열차에 실은 TEL에서 KN-23을 발사해 왔다. 이때 화염은 평지 바닥에서 옆으로 퍼져나가는 형태를 보였다. 반면 조선중앙통신이 20일 공개한 KN-23 발사 사진을 보면 화염과 연기가 V자로 솟아오르는 모습이었다.
사일로에서 발사하면 화염과 연기가 V자 모양을 보인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사일로는 지면에 돌출된 시설물 없이 은폐가 가능해 원점 확인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북한이 사일로 플랫폼을 곳곳에 갖춘다면 발사 미사일 수를 대폭 늘리게 돼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체제인 킬체인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하지만 발사 장소의 문제나 건설 비용 대비 실익을 고려할 때 사일로가 아니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수직 엔진시험 발사대를 이용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이 시험 발사를 동창리에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동성과 은밀성이 좋은 TEL을 두고 굳이 사일로를 건설할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V자’로 화염 뿜은 북한 탄도미사일…사일로에서 쐈을 가능성 제기
북한이 19일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을 발사했을 때 화염이 이례적으로 ‘V자’ 형태로 솟구쳐 미사일 발사 플랫폼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이동식발사차량(TEL)이 아닌 사일로(지하에 매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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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폭파시켰다는 북한의 20일 보도와 달리 합참은 전날 미사일이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의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50㎞로 약 800㎞를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미가 실시간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 정보를 공유하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까지 3국이 모두 미사일의 공중폭파 여부를 탐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군은 레이더 탐지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정찰기, 인공위성 등 추가 정보자산을 통한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미사일이 수평선 너머로 떨어질 경우 레이더가 닿지 않는 영역이 생긴다는 것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킬체인(kill chain)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탐지·식별·요격이기 때문에 최종 단계까지 미사일이 날아가는 장면을 정확히 확인하는 게 맞다”며 “감지를 못 했다면 요격이 안 되기 때문에 무방비로 뚫린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미·일 탐지 놓쳤나…軍은 "분석 중"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폭파시켰다는 북한의 20일 보도와 달리 합참은 전날 미사일이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의 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50㎞로 약 800㎞를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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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핵반격 훈련으로 핵 실제성 과시한 北…지상 800미터 공중폭발 의미는?[영상]/‘V자’로 화염 뿜은 북한 탄도미사일…사일로에서 쐈을 가능성 제기/한·미·일 탐지 놓쳤나…軍은 "분석 중" : 네이버 카페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