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를 준비하자
본문성구 : 롬 8:34-36 ; 히 9: 22
관련찬송 : 신랑되신 예수께서 (175, 180, 454)
유머1. 코이것이~~~코 이것은 코다 - 디스코이것은 코가 아니다 - 이코노다시 보니 코더라 - 도루코또다시 보니 코가 아니다 - 코코낫이코는 길다 - 코오롱유머2. 스쿨버스어떤 동네에 최근 이사 온 가족이 그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홉 살 난 딸애가 스쿨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직장에 늦었지만 딸을 학교에 태워다 주기 위해 아빠는 딸이 말하는 대로 운전을 했다. 그런데 몇 차례씩 방향을 바꾸면서 20분 후에 학교에 이르고 보니 엎어지면 코가 닿을 정도로 집에서 가까운 위치였다. 화가 난 아빠가 왜 그렇게 빙빙 돌게 길을 알려줬느냐고 물었다. “아빠, 난 그 길 밖에 몰라요. 스쿨버스는 언제나 그렇게 다녀요.”유머3. 사랑의 학점A학점: 선배애인을 뺏었을 때.B학점: 친구애인을 뺏었을 때.C학점: 후배애인을 뺏었을 때.D학점: 스스로 애인을 구했을 때.E학점: 남의 도움으로 간신히 구했을 때.F학점: 간신히 구한 애인 남에게 뺏겼을 때.유머4. 사와 할아버지어느 목사가 다른 교회에서 업무를 보기 위해 차를 몰고 낯선 도시에 갔다가 길을 잃었다. 그래서 지나가던 노인을 붙잡고 물었다.목사 : 할아버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여기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노인 : 저기 바로 뒤에 있잖소.목사 : 아, 그렇군요. 그런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노인 : 안 나갑니다. 난 교회를 싫어해요.목사 : 할아버지, 오늘 제 설교를 들으러 오세요. 천국 가는 길을 알려 드릴게요.그러자 할아버지는 멈췄던 발걸음을 옮기면서 말했다."바로 뒤에 있는 교회도 모르는 양반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떻게 알아?"유머5. 용서할 수 있는 남편이웃집에 다녀 온 미소 엄마는 무척 속이 상했다. 이웃집 여자가 생일 선물로 남편에게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고 자랑했기 때문이다. 미소 엄마는 남편에게 막 신경질을 부렸다. "옆집 짱구 엄마는 남편한테 생일 선물로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는데 당신은 뭐예요? 지난달 내 생일 때 겨우 통닭 한 마리로 때우고…"그러자 미소 아빠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쯧쯧, 그 여자 참으로 불쌍한 여자로군!""아니 그 여자가 불쌍하다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짱구 엄마가 당신처럼 예뻐 봐. 화장품이 뭐 필요하겠어?"
누구든지 인생의 중대사를 앞에 둔 사람은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인생의 중대사를 치르는 그 순간보다는 그 이전에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열심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결혼을 해도 결혼하는 당일보다는 그 이전에 준비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성도들은 세상 마지막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연약한 육신, 유한한 육신의 몸을 벗고, 영원한 존재, 영생하는 존재로 탈바꿈하는 인생 일대 가장 중요한 순간을 앞에 두고 우리 성도들은 특별히 예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절대 흔들림 없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먼저 성도는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로운 존재로 인정받은, 엄청나게 축복받은 사람들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한번 의롭다고 인정하신 이상 세상 어떤 존재도 결단코 정죄하거나 하나님의 사랑에서 자신을 끊어버릴 자가 없음을 분명히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4,35).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는 자신의 구원에 대한 믿음에 추호의 의심도, 흔들림도 없어야 합니다. 물론 성도들은 의롭다 함을 받기는 했지만, 그러나 여전히 불완전하고 부족한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죄도 범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의 원수 마귀는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도록 유혹합니다. 곧 “그렇게 죄를 지으면서 네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라 할 수 있느냐?” 고 하면서 유혹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이런 유혹에 직면하더라도 하나님이 선언하신 의의 선언은 결코 무효가 되지 않는다는 믿음을 확고히 가져야 합니다. 의롭다 하신 분은 만유의 주이신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의를 무효화시킬 수 있는 존재는 결코 아무도 없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인정함 받은 우리 성도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 보좌 앞에 서기까지 굳건히 지켜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구원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입니다.
2.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절대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 마지막 날 최후의 심판을 예비해야 할 성도가 할 두 번째 일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덕분입니다. 결코 인간들의 어떤 노력이나 공로와는 무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은 복된 우리 성도들은 우리의 구원의 기초가 되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는 결코 다른 어떤 수단이나 방법으로도 구원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는 세상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 보좌 앞에 이르는 순간까지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며, 그분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세속적 방법으로 구원을 이루려는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재물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려 하고, 세상 학문을 통해 생명에 이르는 지혜를 얻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이교적인 고행이나 극기, 수련이 구원의 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하신 보좌로 인도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바, 그 보혈의 공로를 결코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결코 헛되이 해서도 안됩니다. 오직 그분의 그 놀라운 보혈의 공로만을 굳건히 붙잡고 의지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세상 마지막 날 그 구원이 완성되는 순간까지 말입니다.
3. 거룩과 경건한 삶으로 일관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칭의 교리를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이들은 일단 하나님이 한번 의롭다 인정하신 이상 결코 정죄할 자가 없다는 성경 말씀을 오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번 의롭다고 하신 이상 성도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하나님이 어떤 모양으로든지 선한 길로 인도하여 구원을 베푸신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방탕한 삶을 삽니다. 세속적인 삶을 삽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외면합니다. 참으로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더럽히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진정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와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로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과연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를 지킴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자신을 영원한 죽음의 올무에서 해방시켜 주었는데, 어찌 주님이 요구하는 의롭고, 선하며, 경건한 삶을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자가 진정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주님의 구원은혜를, 가슴 기푹한 곳에서 진정으로 감사하는 자는 주님의 뜻을 행하고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강요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야고보 선생은 그 행위를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을 알 수 있다고 단언하였습니다( 약 2:22). 그러할진대 정녕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옳다함을 받은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성도들도 세상 마지막 날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거룩하신 보좌 앞에서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때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과연 어떤 신앙 자세로 종말을 대비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의의 선언에 대한 흔들림 없는 확고 부동한 믿음을 굳건히 견지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만을 절대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거룩하고 경건한 삶으로 일관해야 합니다. 이런 삼박자가 갖추어질 때, 우리 성도들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 보좌 앞에 담대히 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지금 종말이 온다면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 보좌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자신이 있는지 한번 돌이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