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신고
우리 한민족의 하나님은 인격신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과 질서, 운행 원리 그 자체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하나님은 누구를 벌주고 심판하고 천국과 지옥에 보내는 그런 하찮은 인격을 가진 저열한 망나니 신이 아닙니다
모든 동물, 식물, 무기물 등 만물을 자녀 삼아 기르고, 변화시키고, 보살피는 초인격신입니다
신가기포저 후일색열 행저화유재물 번식
神呵氣包低 煦日色熱 行翥化遊栽物繁殖
삼일신고에 나오는 구절로
"신(神)께서 기운을 불어넣어 감싸시고, 햇빛을 쬐어 따뜻하게 하신 결과, 걸어 다니고(포유류), 날아다니고(조류), 탈바꿈하고(곤충), 헤엄치며 다니고(어류), 땅에 뿌리내려 사는(식물) 등 만물을 번식시킨다"는 뜻입니다.
신가기포저(神呵氣包低): 신께서 기운을 불어넣어 감싸시다는 의미입니다.
후일색열(煦日色熱): 햇빛을 쬐어 따뜻하게 하시다는 의미로, '일색열'은 '따뜻하게 하는 햇빛'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행저화유재물(行化遊栽物): '행(行)'은 걷는 것(포유류), '화(化)'는 탈바꿈하는 것(곤충), '유(遊)'는 헤엄치는 것(어류), '재(栽)'는 심어 키우는 것(식물)을 뜻하며, '저(者)'는 '~~~하는 것'을 의미하여, 걷고, 변태하고, 헤엄치고, 심어진 모든 동식물을 가리킵니다.
번식(繁殖): 자손을 낳고 퍼뜨리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