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북한산 숨은벽 정기산행 사진 ★
[2016년 4월 23일(토), 맑음] / [참가인원: 7명]
♡날은 맑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로 하늘이 뿌옇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만난 6명의 교우들은 70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 북쪽 기슭으로 향하다. ♡효자2통 앞 정류장에서 하차하다. ♡정류장에서 김영태 교우와 합류하다. ♡등산로 주변의 연분홍색 진달래는 막 꽃망을을 떠트리기 시작했고,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는 어서 들어와 같이 놀자고 부르는 듯하다. ♡해골바위 위에 오르니 시야가 확 트이며 마치 하늘 위에 떠있는 듯하다. ♡잡힐듯이 가까이에 있는 백운대와 인수봉도 어서 올라오라고 손짓한다. ♡하지만 다리가 시원찮은 노쇠한 등산객들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 보자며 돌아서다. ♡인근 빈터에서 간단히 점심 요기를 한 후, 오던길로 하산하다. ♡효자2통 정류장 앞 "청와삼대" 음식점에서 술과 함께 족발, 만두, 칼국수 등으로 뒤풀이를 한 후 귀가하다. ♡오늘의 산행은 꽃과 물과 바위와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멋진 산행이었지만,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한가지 흠이었다.
74 이의형
※산행사진을 올립니다.
앞에 앉은 교우(좌측부터): 송석진(74), 지세정(72), 이의형(74)
뒤에 서있는 교우(좌측부터): 강정극(69), 이흥수(71), 김영태(71), 이상길(99)
첫댓글 미세먼지와 함께한 산행이었지만 봄향기 그윽한 진달래와 흩날리는 벚꽃, 영롱한 맑은 물 덕분에 나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지환과 교우회 산행이 시작한지 막 1년이 지났는데에도 불구하고 숨은벽 까지 산행할 정도로 실력이 일취원장 하고 있군요...ㅋㅋ
의형 교우의 카메라에 영상을 담는 실력도요.....ㅋㅋ. 수고 많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