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
미국의 스탠다드 오일회사 직원 중
존 아치볼드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평사원이었지만,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남달랐습니다.
출장 중 호텔에 숙발할 때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이라고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날 때도 언제나
'한 통에 4달러 스탠다드 오일'이라고 말하며 명함을 건넸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치볼드라는 그의 이름 대신
'한 통에 4달러 드탠다드 오일'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호텔 숙박부에 이름만
쓰고 나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내려가 '한 통에 4달러 드탠다드 오일'을 꼼꼼히 쓰고 있는데,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한 신사가 있었습니다.
신사가 물었습니다.
숙박부에 왜 그런 문구를 적습니까?
그는 너무나 당연한 듯 대답했습니다.
"우리 회사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서요."
며칠 후 록펠러 드탠다드 오일 회장이 그를 불렀습니다.
아치볼드는 신사를 보더니 깜짝 놀랐습니다.
록펠러 회장은 호텔에서 마주친 그 신사였기 때문입니다.
록펠러 회장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처럼 회사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원을 옆에 두고 일하고 싶소."
아치볼드는 그날로 본사 발령을 받았으며,
스탠다드 오일회사를 세계 최대 기업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치볼드는 사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진정한 열정은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마음을 다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결과에 대한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반대로 보여주기 식 노력과 생각으로만 최고를 지향한다면
그에 합당한 보상만이 따를 것입니다.
그에 합당한 보상은 지금 가장 먼저 드는 생각, 바로 그것입니다.
오늘명언
이 세상에 열정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Nothing great in the world
has been accomplished without passion)
-게오르그 빌헬름-
재판장과 나뭇가지
이스라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떤 사람이 담장 밑에 채소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옆집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서 그늘을 만들어 채소가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담장을 넘어온 가지를 잘라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옆집 주인은 나뭇가지를 자르면 볼품이 없기 때문에 자를 수 없다고 버텼습니다.
두 사람은 결국 재판장 앞에 섰습니다.
재판장은 두 사람 말을 듣더니 재판을 하루 늦추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재판정에서 나뭇가지를 자르라고 판결했습니다.
사람들은 재판장에게 왜 판결을 하루 늦췄느냐고 물었습니다.
재판장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나뭇가지를 자르도록 판결하려고 했는데 우리집 나뭇가지가 옆집에 넘어가 있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집에 가서 가지를 자르고 와서 오늘 판결을 한 것입니다."
남에게 무슨 일을 시키려면 나부터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도자입니다.
-강문호목사-
울보 할머니
세상을 바꿀 수 없으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 보자!
365일 날마다 우는 할머니가 있었다.
해가 떠도 울고 달이 떠도 울고,
비가 와도 울고 비가 그쳐도 울고,
마치 울기 위해서 태어난 할머니 같았다.
어떤 나그네가 이 마을을 지나가다가 통곡소리가 쩌렁쩌렁 울려서 지나가는 마을 주민에게 물었다.
"여기 초상집이 있소?"
"아니요. 신경 쓰지 마시오.
저 할머니는 365일 우는 할머니라오."
그는 더 신경이 쓰였고 그 이유를 알고 싶어졌다.
"왜 우는데요?"
"이유는 모르지만 항상 저렇게 서럽게 운답니다."
"내가 할머니에게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들어봐야겠소."
그는 마당에서 땅을 치면서 '펑펑'우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여보시오, 할머니! 왜 우시는 거요"
"젊은 양반, 내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신도 저절로 눈물이 날거요.
내게 딸 둘이 있는데 하나는 소금장수한테,
하나는 우산 장수한테 시집을 갔다오.
그런데 비가 오면 소금장수한테 시집간 딸이 돈을 못 버니 얼마나 서럽겠소.
그리고 해가 뜨면 우산 파는 딸네 집이 장사가 안 되니 그것만 생각을 하면 내가 가슴이 미어져서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그려."
듣고 보니 그럴 듯했다.
나그네는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머니 귀에 대고 뭐라고 쏙닥거렸다.
할머니는 갑자기 입이 귀에 걸린 것처럼 웃었다.
"아하하하하하하!"
그 뒤부터는 울보 할머니는 웃음보 할머니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것을 보고 동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물었다.
"할머니, 웬일로 웃으십니까?
좋은 일이 있나 봅니다.
울다가 웃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그럼 좋은 일이 있고말고!
내 이야기 좀 들어 봐.
나는 정말 기분이 좋아 미치겠어.
내 딸들이 하나는 우산 장수한테,
하나는 소금장수한테 시집건 것을 다들 알고 있지."
"네 그런서 항상 우울해서 우셨잖아요."
"그런데 내가 생각을 한참 잘못했지 뭐야.
잘 봐. 비가 오면 우산장수 딸네 우산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니까 좋아!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지.
그리고 해가 뜨면 소금장수 딸네 소금이 날개 돋친 듯이 팔리니까 얼마나 장사가 잘 되겠어!
그러니까 웃음이 절로 나오지.
아하하하하하하!"
상황은 똑 같습니다.
비가 오나 해가 뜨나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할머니가 상황을 바라보는 생각이 바뀌니까
세상이 달라 보였던 것입니다.
하나의 사물을 두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늘이 두 쪽 나도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면 세상은 달라 보입니다.
출처: 각인 한국 마음정리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