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시세가 다시 1억원을 재돌파 하였습니다.
사실 다른 암호화폐들은 큰 재미를 못 보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독불장군처럼 계속해서 하늘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비트코인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는 이유는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앞서 취임 직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해임하고 취임 100일 이내 투명한 규제 가이던스를 발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를 보면 트럼프가 만약 당선된다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가 예상되면서 비트코인이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죠.
반면 해리스는 현 정부와 비슷한 규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트럼프와 해리스는 경합주에서 정말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과거 힐러리처럼 샤이 트럼프들의 강력한 투표세가 이어지면서, 트럼프의 재선에 대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트럼프 당선에 비중을 두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인투자자들이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관계없이 이달 말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일각에선 트럼프가 만약 재선에 성공한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이기에 공약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과 재료 소멸에 대한 이슈로 암호화폐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