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1일 토요일,
1. 육군 제53사단 연병장에서 부산광역시 재향군인회 주최로 개최한 제3회 호국문예대회에 참가한 군장병과 학생 등 1,000여명에게 이동응급의료체험관을 통한 심장 살리기 캠페인에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있게 재향군인회의 요청에 따라 운영요원 5명이 오전내내 지도를 실시했습니다.
2. 해운대교육청에서 학생 1,000여명 걷기대회를 개최하는데 응급의료지원 요청이 있어 13시부터 17시까지 5명이 응급의료장비와 약품 및 구급차를 이용하여 안전한 행사가 될 수있게 지원했습니다.
3. 으뜸어린이집에서 교사와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요청이 있어 오전 2회에 걸쳐 강사 2명이 교육을 진행하고, 바로 양정청소년회관으로 이동하여 불교대학 30명 교육을 14시부터 18시까지 시행했습니다.
4. 매 분기별로 사고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6월 2/4분기 기본외상교육은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58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10시-12시까지 시행하고 중식시간을 가졌습니다.
5. 오후 13시-15시까지 외상교육 실기실습과 함께 제165기 심폐소생술 및 AED교육을 78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13시-15시까지 이론적 배경과 시범을 보인 후 15시에 외부일정이 마무리 된 운영강사들과 함께 외상교육 참가자와 심폐소생술 교육 참가자 합반하여 심폐소생술 및 AED교육을 17시까지 진행하고 수료를 하였습니다.
6. 토, 일요일도 없이 무차별하게 진행되는 각종 응급처치교육,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및 AED교육, 각종 행사 응급의료지원 활동, 심장 살리기 캠페인. 이동응급의료체험관 운영을 통한 각종 응급처치 체험활동 등 살인적으로 몰아치는 일정에 운영요원들이 단 한마디 불평불만도 없이 동참하여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하고 있습니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여 운영요원 28명과 가족들 17명 등 총 45명을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고 난 후 평가회를 겸하여 노고를 위로하면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가족 모두와 자녀들을 데리고 오라고 해서 맛있는 저녁을 외식을 겸하여 했습니다.
30만원 정도 사용하겠다고 했으나 박종호 대한손상예방협회(KIPA) 회장님께서 함께 하지 못하여 미안하다면서 50만원으로 따뜻하게 대접하라고 했습니다.
모두들 정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고 기분좋게 헤어졌습니다.
금일 아침 일요일 폭주하는 전화접수를 도와주기 위하여 일찍 상황실에 출근했는데, 전화가 폭주하네요.
목 디스크로 통증이 너무 심한 환자의 부인이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달라고 합니다.
동래봉생병원 이상훈 원장님(KIPA 상임이사)이 출근하신다면서 진료와 검사를 해 줄테니 보내달라고 합니다.
어제 하루종일 고생을 함께 했던 큰아들(배종식)도 옆에서 정신없이 전화접수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군대를 다녀오더니 정신 무장이 완전히 되어 새벽까지 놀다 들어와도 아침 8시면 어김없이 1339 상황실에 나와 오후까지 전화접수를 도와줍니다.
참 대견하기도 하고 정말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과 옆의 상황실 부스에서는 1339 상황요원들이 정신없이 전화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당직병의원 약국안내, 전화상 응급처치 지도, 119구급대에 의료지도, 후송되는 응급환자에 대한 최적병원 병상정보 제공, 인근병원으로 후송된 응급환자나 수술환자가 의료능력을 벗어나거나 중환자실 등이 없어 다른 병원으로 가야할 환자에 대한 전원 의뢰 전화 등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일요일이면 전화가 무려 2,000여통이 걸려옵니다.
토, 일, 공휴일, 야간, 명절연휴 기간 등 다른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에 가장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곳이 1339상황실이다.
너무도 성실한 직원들이라 다른 사람들이 모두 쉴때 당연히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 사람들,,,,,,,,
이들이 있어 우리 국가와 사회가 그리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젊은 후배직원들이나 큰 아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이런 훌륭한 국가 인적자원들과 함께 우리사회를 안전하게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배석주 배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