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서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의 일을 하신다. 2) 방주 뚜껑을 열고(휘장을 찢고) 나온 이후에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노아가 취하여 장막 안에서, 다윗이 법궤가 성전에 들어올 때 춤을 추다가 벗겨진 것이 겉 사람의 옷이다.
나. 본론
창 1:1부터 마음에서 나오는 마술이 주는 술에 취해있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밭)을 ‘바라(밭을 갈아엎으심)’ 하시므로 깨어나게 하여서 근본인 ‘베레쉬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함이다. 이것을 내 안에 계신 엘로힘(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므로 내 안에 어디에 엘로힘이 계시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며 어떻게 일하는지도 끊임없는 과정을 통해서 체험해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면 마음이 주는 화려한 요술에 걸려 넘어지게 된다.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서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의 일을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를 위해 마음 안으로 들어오셔서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 안에서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나는지 세심하게 기울여야 한다.
2) 방주 뚜껑을 열고(휘장을 찢고) 나온 이후에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위(하늘 성전)로 향해 있는 방주의 뚜껑을 열고(할례) 나온 노아 안에서 나타나는 오트(징조)로 곧 (흰)구름 속에 무지개(퀘세트)가 나타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반드시 뚜껑을 열고(휘장을 찢고) 나온 이후에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곧 그리스도 예수인 무지개(퀘세트)다. 그 이후 자신 안에서 포도 농사를 지어 포도열매를 맺어 이 열매로부터 포도주를 내어 마시고 취해서 옷을 벗어야 베레쉬트 안으로 들어간다. 베레쉬트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는 것이다.
3) 노아가 취하여 장막 안에서, 다윗이 법궤가 성전에 들어올 때 춤을 추다가 벗겨진 것이 겉 사람의 옷이다.
그런데 그의 아들 함이 노아가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것을 보고 밖으로 나가 두 형제들에게 고하였다(창 9:22). 다윗도 법궤가 성전에 들어올 때 춤을 추다가 옷이 벗겨졌다(삼하 6:20). 사울의 딸 미갈이 창문으로 내다보다가 이 광경을 보고 업신여겼다(대상 15:29).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삼하 6:23).
이 말씀 모두는 비유다. 히다와 마샬로 되어 있어서 대단히 어렵다. 깨달음이 올 때는 반드시 입고 있던 겉옷이 벗어지게 된다. 하늘로부터 온 속옷을 입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