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32회의 문제 풀이를 올릴 때에는 저혼자 죽어라 했는데, 134회에는 예전에 같이 공부하셨던 몇분께서 도와주셔서 그분들이 작성한 답안도 가끔씩 올리겠습니다.
그분들이 파일 형태로 보내 주셨는데, 그거 그대로 첨부하면 너무 양아치 같아서 여기서 다시 제가 기재하여 넣겠습니다.
본 문제는 신석철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34회 1교시
<문제4> 비알코올 음료와 무알코올 음료
1. 정의
(1) 주세법 의약품 및 알코올을 함유한 조미식품을 제외하고 알코올분 1% 이상의 음료는 주류로 정하고 있음
(2) 정의 그대로 알코올 1% 이하의 음료는 주류가 아닌 일반 가공 식품에 해당
(3) 비알코올 음료: 에탄올 1% 미만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
무알코올 음료: 에탄올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
비알코올 음료, 무알코올 음료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주류가 아닌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의 식품유형으로 표시됨
2. 표시기준
(1) 주류 이외의 식품에 알코올이 없다는 표현, 알코올이 사용되지 않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표현 바로 옆 또는 아래에 괄호로 성인이 먹는 식품임을 표시하여야 함.
(2) 무알코올 표시: 무알코올(성인용), alcohol free(성인용), 알코올 무첨가(성인용)
(3) 비알코올 표시: 비알코올(에탄올 1% 미만함유, 성인용), non-alcoholic(에탄올 1% 미만 함유, 성인용)
(4) 청소년의 음주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 두 음료 모두 성인용으로만 판매되며 이를 반드시 표시해야 함
3. 이슈
(1)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에 따라 과실주스, 탄산음료의 경우 아황산 염류의 허용기준이 0.03g/kg이었으나 비알코올 또는 무알코올 중 와인과 같은 경우 제조 과정에서 아황산염류의 사용이 불가피하여 기준을 준수하기 어려움
(2) 일반적으로 발효된 와인을 진공 증류하거나 역삼투 방식으로 알코올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아황산염류는 음료에 남게됨.
(3)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과실주 유래 비알코올 음료의 허용 기준을 0.20g/kg으로 개정
(4) 현재 과실주의 0.35g/kg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 과실주스, 탄산음료에 비해 더 허용됨
4. 문제 총평
- 청소년의 음주 자체는 나쁘지 않다. 나도 일찌기 고교 입학과 함께 본격적인 음주 생활에 들어 갔다.그런데도 이정도면 난 참 공부 열심히 했다.ㅋㅋㅋ
- 청소년의 음주가 문제가 되는거는 술쳐마시면 어른들도 사고치는데 애들은 더 치니까 그게 문제인 것이다...... 인구 절벽에는 조금 도움이 되려나?? 난 그나이때부터 먹긴했지만 고교 시절에는 대입이라는 조심성으로 사고친 것은 없던거 같다. 오히려 술마시고 사고친거는..... 대학교 때??? 다수?? 사고의 유형별로 참 다르게.....
- 이 문제는 상당히 접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참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식품정보원이던 기술사회던 이거 가르쳐 준 곳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음료회사에 다니는 사람들 아니면 아마 손도 못댔을 것 같다. 내가 시험볼 때 이 문제가 나왔다면 정확한 기준은 모른체, 대충 썼을 것 같다. 괜찮은 문제라 볼 수 있다.
* 무알콜, 비알콜에 대한 추가 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무알코올 주류의 등장-하상도의 식품 바로보기(396) - 식품음료신문 (thinkfood.co.kr)
첫댓글 안녕하세요?
134회 문제풀이 넘 감사합니다. 제게는 단비와 같은 정보네요.
이번 면접을 위해 다시 시작하는데 힘이 됩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자료가 있으면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추가하자면 청소년의 음주는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영양학적 면에서 성장에 문제를 주기 때문에 나쁘다고 대답해야죠. 시험에서는....
요즘 애들 워낙 잘 먹어서 술 좀 먹었다고 성장에 큰 문제는 안주죠. 올림픽 메달은 엄청 따는데 학교 체육은 빵점. 그런데....꽤 오래 전에 카페 가입하신 것 같은데, 간단한 신상이라도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식품기술사 면접 오늘부터 접수하였는데 저는 오늘 접수하였고 11/8(금) 12:30입니다. 저의 문제 총평은 그냥 맘대로 쓴것입니다.
@YDfamily 음주나 흡연에 관련된 문제는 무조건 청소년들에겐 성장의 문제로 기술해야 합니다. 외적 성장이 아니라 대사적 문제로 인한 문제점들이요.
전 식품업계에서 일한 적은 없고 전공은 영양학입니다. 그래서 문제에 접근 시 사고가 다소 영양학적으로 치우쳐져 있어 면접에 불리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점심때 접수하려고 보니 오후 시간은 이미 마감이라 10시로 했습니다.
저도 공부하면서 함께 문제 풀어볼게요.
@catharina 웃자고 하는 말을 너무 다큐로 받아 들이시네요 ㅋㅋㅋ.
2024.5.28일 주류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 시행되면서 종합주류도매업자가 무, 비알콜 음료도 공급할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무, 비 알콜음료는 맥주를 보통 의미하는데 제조과정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무알콜맥주는 술 제조 시 발효과정이 없이 음료에 맥주와 비슷한 향과 맛을 첨가해 제조하는 것이며, 비알콜맥주는 맥주와 같은 발효과정을 거쳐 술을 만든 후 분리공법을 통해 알콜을 제거한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