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네는 친정엄마를 보이지않는곳으로뜨나보냈다.우리인간은 세상의 모든 시작은 어머니며 어머니는 세상의 전부라고한다.
어머니의 부음을 듣고 백리나되는 시골 친정에 도착 엄마방에 싸늘하게 식어버린 엄마의 시신가슴에얼굴을묻고 목매어 불러보며 통곡하다가 실신하여넘어졌으며 지켜보던 남매들이 크게 당항했다고햇다.아내는 7남매중에 막내로 엄마의 년세가 44세가되던해인 1945년에 태워났다.막내라서 곱게 자랐으며시골에서 별로 일도하지않으며 집뒤에 과수원이있었고 여름에는 수박 참외밭을 지키기위해서 원두막을짓고 엄마와함께 늘 그곳에서 지냈다.그렇게 자라왔기에 더욱더 엄마에대한 온정이깊었다.
그래서 엄마의 3일장래식날 행상이 평생을 살아온 집을뜨날때 행상을 붇들고 통곡하다가 실신 빨리깨어나지않아 이러다가 딸까지죽는다고 소재지 의사를불러 진료한후겨우깨어났다.엄마를 이별한후 수면도 잘취하지못하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못해서 체중이 40키로밖에되지않고 마른나무와같았으며 첫돐을지난 애기를 그당시에는 모유를 먹였는데 주위 사람들은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후 친정에만가면 잠시 인사만 나누고 집에서약600미터거리에있는 선산 엄마 산소에가서또 울고했으며 한번은 봄에 진달래꽃을 한다발꺽어서 산소앞에놓고 너무슬프게 오래울고있을때 산밑에서 밭 일을 하고있던 한마을 아주머니가 와서 달래고.사람은 이세상에 태어나면 잘난사람이나 못난사람이나 돈이많은 사람이나 가난한사람이나 누구던 이세상 이별하게되는데 친정에만 오면 이러너야하며 많이 타일러면서 집에까지데려다주었으며 친정식구들로부터 많이 꾸지럼을 들었고 특히 큰오빠는 이마을에 손문이 자자하니앞으로 이렇게할려면 오지말라는 소리를들은후 뒤밭 과수원에잇는 움막에가서 울고있는데 오빠얼끼와 질녀들이와서 함께울면서 지난이야기을 나누고 해가지도록 밭일을했다고했다.이름만불러도 목이메이는것은 아직도 어머니품을벗어나지못한그렇게 처년하게다가오고 슬픈 단어밖에될수없는지.나이가 덜수록가슴에큰 마당만큼자리차지해버린엄마를 어떻게설명할수있으랴.한평생을 한으로살아올수밖에없었던 우리어머니들 그 어머니밑에서 그 어머니를잃어버리고자랏던 우리들 세상은 어머니와 자식을자꾸만 둘로떼어놓으려한다.그러나죽어서라도결국하나가되고마는어머니와자식.이제는 그어머니마저 북망산으로떠나고없어 혼자가된 딸들의통곡소리를 듣는다.어머니 어머니가떠난 무주 공산같은 세상에서 내자식들에게들에게 어머니의 자리를 채워주기위해서 자식은 아무리 효도를 했어도 불효자밖에 될수없다
부모가 살아 생전에는.부모가 사람이 아니라 신이었다는것을깨닫는 인간은없다.부모가 깃털처럼훨훨 내 곁을 떠날무렵에서야 비로서 마음이 신이 떠나 버렸음을깨닫는것이다.엄마가 돌아가신뒤 ,떼쓰는아이처럼...그 울부짖던 자식이 바로 우리가 아니겠는가.
어머니는 죽어서 달이되었다.바람에도 가지않고 길밖에도 가지않고 달이되어 나와함께 긴밤을 함께걸었다.
외로워 질 때에는문틈으로 들어오는 했살을 손으로 떠 몇번이고 얼굴을 적시는거야 그 온기는 어머니의 따스함
어머니 힘 낼게요 대답하며 나느 일어서네.
죽을때는 그 말이선하다. 새가 죽을때는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이 죽을대는 그 말이선하다.모든것은 언잰가 죽는다. 이는 거부할수없는 숙명이다.그렇기에 지금 이순간이 더 소중한것이기도하다.특히 죽음이 다가올때는 이전에 보이지않은 것들이 보이기시작한다.목표만 쫒던사람은 목표가 사라졌을때야 비로서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하루 하루 우리는 예정되어있는 이별이 가까워지고있다
함께있는 매 순간이 기적이다.아끼는 사람은 더욱아껴주고 사랑하는사람은 더욱사랑하며살아야한다.세월은 흘러가는것이아니고 내가살고 보내는것이다.휴식이란 바쁜일상속에서 잠시 쉼표를 찍을때 의미가 있는것이다 평소처럼앞만보고달리던 사람이길옆 풍경이.그리고 세상이 눈에 들어오기시작했다.그렇게 세상의 많은것을 자세히 보게되는 마음이 남게되었다.지금 시간을 충분이 즐기고 사랑하라.한번지나간 과거를가지고.뒤씹거나 아직오지않은미래에 기대를 두지말고 지금 그자리에서 최대한 살아라.세월이 흐를수록 삶의 빈틈이 늘어난다.그 틈을 채워주는것이 사람이다.늘 삶에대한 긍정적인태도 좋은것이다. 죽음에대한 공포는 누구나 가지고있다 헤어짐은 아프고 미정의사후는 두려웠을것이다.그것은 의연하게 받아드리거나 죽음이 에정된 남은 날들을 평소와 똑같이 살아내는일은 돈이많아도 쉽게 할수있는것이 아니다.이별이 절대없다고생각하는것이 오히려 인간관계에 문제를일어킨다.
헤어질것이없어니 서로가 소중한것을모르고 내가받은 크고 작은 사랑과 관심을 당년한것으로 여기게된다.
공기처럼 내곁에있는것이 너무자연 스러운사람도 언젠가는 나를떠난다.그리고 내가 그들을 뜨날수도있다. 그날이 오기전에 나의사랑을 아낌없이 전하고 그들이 내게주는 사랑에 아낌없이 감사해야한다.가끔씩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는생각이들어도 굳이 말로 표현하는일에 익숙하지않기때문에 접어두는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정을 표현하는데 인색해지는것도있다. 모든 변화 이별을 마음에두고 살지않기에 생기는 것이다.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당장 내일 이별을 해야할지모른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내마음을 전하고 싶을것이다. 우리가함께살고있는 오늘.그들을 얼마나아끼고 귀하게 여기는지 마음껏 표현을 해야한다.나이가들수록 감정을 표현하는데 인색해질것이아니라 더욱후해져야한다.그것은 그들을 위함만이아니라 하루하루 가까이다가오는 이별앞에 끝내 내가 후회하지않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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