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에서 바르셀로나까지 [2]
<스페인 포르투갈 8박 10일 여행>
■ 제3일 2020년 1월 2일 포르투갈
<포르투 → 파티마 → 까보 다 로까→ 리스본>
▶ 여행 일정이 3일로 접어드는 날 이제 일행의 얼굴도 익히고 장시간 차량 이동도 익숙하여 젔지만 아직도 만만하지 않은 식사와 편하지 않은 잠자리를 뒤척이다가 함께한 일행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알람이 정해준 시간에 무겁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08 : 30 포르투에서 2 시간 거리의 파티마로 이동한다.
▣ 파티마(Fatima) : 파티마는 1917년 종교적 환시가 발생한 장소로 유명한 인구 약 8천 명의 포르투갈 중부 레이리아의 도심 밀집지역에 속한 산타령 현에 있으며 포르투 남쪽 187km 리스본 북부 23km 거리에 있으며 도시 경제는 종교관광으로 유지되고 있다. 파티마는 특히 성지 순례 때 많은 신자가 찾아오며, 성지가 과거에 비해 큰 규모로 발전하였다. 수많은 상점에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팔고 있으며 거리에는 호텔과 식당들도 많다. 매년 파티마 성모 발현 날짜인 5월 13일과 10월 13일에는 길에 가득한 100만여 명의 순례자가 성지를 찾아온다.
▣ 파티마대성당 : 파티마 대성당은 1975년 5월 13일 파티마의 코바 디 아리아라는 지역에서 양을 치는 3명의 어린이들 앞에 성모 마리아가 출현하여 5개월 동안 매월 13일에 이곳에서 평화를 기원하겠다 헸으며 6월 13일에 다시 나타나 전쟁이 끝날 것이라 예언을 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보고 들은 것을 어른들에게 이야기하였으나 어른들은 믿지 않았지만 성모마리아를 보고자 했던 호기심으로 마지막으로 성모가 출현하기로 한 10월 13일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듣던 날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찬란한 빛이 발하면서 성모 마리아가 출현하였고 합니다.
바다칸에서는 성모마리아 출현 했던 이곳에 성당을 짓도록 하였으며 1928년 건축 시작 1953년 10월 준공한 것이 바로 포르투갈 파티마 대성당입니다.
▶ 10 : 15 파티마에 도착하여 찾은 파티마 광장 흙마당에 세워진 파티마 대성당은 유럽 여니 성당과는 달리
조용하고 넓은 대지 위에 웅장하게 버티고선 건축물이 시원하였으며 성모 마리아의 목격을 기념하기 위하여
시민 성금으로 지은 발현 소성당에는 기도를 위한 성도들의 행렬이 길게 줄을 있고 있었다.
▶ 11 : 10 중국식 뷔페 점심을 먹고 까보다로까 곶 절경에서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영욕의 숱한 역사를 잠재우고 잔잔한 파도를 타고 있는 대서양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깊은숨을 내쉬어 본다.
▶ 리스본을 왕래하는 배들의 감시 요새 벨렝의 탑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 바스코다 가마의 세계 일주를 기념하여 지은 제로니모스 수도원 외관관망
▶ 17 : 20 톡톡이를 타고 산꼭대기로 올라가 본 리스본 야경 전망
▶ 20 : 00 팍팍한 대구요리 저녁식사 후 리스본 도착 첫날 투숙했던 LIDO 호텔 투숙
■ 제4일 2020년 1월 3일 포르투갈
<리스본 → 라고스 → 파로 → 세비아>
▶ 06 : 30 오늘은 포르투갈 여행 마지막 날이라 서둘러 아침 식사를 마치고 도시락을 챙겨서 라고스로 이동하는 중 승미가 아침 먹은 것이 체하여 복통이 일어나서 일행 중 한 사람의 지압을 받는 소동을 치르고 10 : 50 라고스에 도착하였다.
▣ 라고스(Lagos) : 포르투갈 어로 라고스는 '석호(潟湖)'라는 뜻으로 포르투갈 남단 벤사 프림 강과 양이 만나는 곳에 30,000여 명이 살고 있는 알가르브 지방의 관광 휴양 중심도시로 15 ~ 16 세기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에는 향신료, 금, 상아 교역으로 전성기를 구가하였으며 최초로 노예 교역이 시작된 곳으로 1755년 대지진으로 파괴되기 전까지 포르투갈의 수도였던 곳이다.
▶ 카밀로 해변의 200여 개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본 해변에는 황토빗 언덕과 쪽빛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청색
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도나아나 해변을 둘러본다.
▶ 라고스를 대표하는 산타마리아 데 라고스 성당
▶ 11 : 50 바로크 풍의 나무장식을 한 산토안토니오 성당 외관 관람
▶12 : 50 중화요리 점심식사를 하고 도로 연변에 기아, 도요, 다 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영업소가 산재해 있는 파로로 이동
▣ 파로(Faro) : 포르투갈 남부에 위치한 파로는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 알가르베 지방에서 가장 큰 공항을 가지고 있으며 자동차로 2시간 30분 이면 스페인으로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 노란색 외모가 돋보이는 카르모성당
▶ 파로 항구애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성문
▶14 : 20 로마네스크 고딕 양식 건물의 모습이 보존되어 있는 파로대성당 외관 조망
▶ 오렌지나무를 가로수로 장식한 파로 시가지
▶16 : 20과 디아르강 건너 표준시가 1시간 차이가 나는 포르투갈 국경을 통과 비닐하우스가 즐비하고 잘 정돈된 올리브 밭이 등장하는 스페인 4번째 도시 세비아에 도착
▣ 세비아(Sevilla) : 안달루시아 지방 주도인 세비야는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5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페인에서 네 번째 큰 도시로 안달루시아의 심장 이라고도 한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지방 중심도시로 번창했던 세비야는 수세기에 걸쳐 수많은 민족의 침입을 겪었는데, 이슬람 지배를 받던 시기 알카사르, 히랄의 탑이 세워졌고 5세기말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항구 도시였던 세비야는 무역의 기지로서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배를 타고 들어온 무역인들이 집시의 플라멩코에 관심을 보이면서 세비야는 화려한 플라멩코 본고장이 되었다. 스페인의 대표 화가 ‘벨라스케 무리요’를 배출해 내고, 프랑스 작가의 소설을 오페라로 재탄생시킨〈세비야의 이발사〉<카르멘> 모차르트〈돈 조반니〉의 배경이 될 정도로 세비야는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며 지리적으로 포르투갈과 인접해 있는 대도 시기 때문에 스페인의 교통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