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9일
오늘 공연,
과연 어떤 곡들을 들려 주시려는지 설레임 안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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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서서히...
'다시,첫차를 기다리며' 라이브로 들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귀에 이어폰을 꽂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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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님들에게 미션을 하나씩 주려고 합니다.
먼 발치에서 뵙기만 해도 가슴이 떨린다는 우리님들
두분께 저와 같이 장미꽃을 하나씩 드려 봅시다.
진정으로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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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밖은 이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졸았는데 버스가 가다서다 합니다.
숲 하나 지나면 다른 풍경이,
마치 동화책을 넘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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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알밤휴게소.
화장실을 찾아 줄행랑, 이 나이가 되다 보면 괄약근의 힘 조절이 내 맘대로 안됩니다.ㅠ
여자화장실이 복잡하여 남자화장실 한켠을 여자들이 줄을 서 있는 진 풍경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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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로 입성하면서 눈에 들어온 표말
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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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시간도 줄이려고 카누님 BMW 안에서
냄새 풍기며 먹습니다.
고추김밥, 매워요 매워 얼굴에 땀이 송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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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소사 입성
리허설 못 봤습니다.
현수막 들고 카페 홍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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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싱어즈 노래에 엉덩이 들썩들썩!
신났습니다.
옆에 동백님,
"아주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몰라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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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연주팀 이름은 92.5MHz
고즈녁한 산사에 울려 퍼지니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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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통기타 무대, 음악나무
따라 부르려니 목이 따금거리며 아파오는데
산사 바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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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두분 순서
떨린다, 첫곡
탁발승의 새벽노래
촛불
윙윙윙
떠나가는배
사랑하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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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전달하는 순간
은옥님 관중들을 향해
"저희 팬카페 식구들입니다
서울에서 오셨답니다."
하시며 두분 환한 웃음으로
답 주셨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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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하는 우리 맴버들
앵콜을 발까지 구르며 했는데 못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태춘님 손이 곱아서 기타치기가 힘드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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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님이 보내준 유일한 단체사진
가운데 스님이 사진을 꼭 보내 달라고 하셨는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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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항으로 고고씽
싱싱한 회로 한 상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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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대하,조개찜
제일 좋아하는 건데 회를 너무 많이 먹어서 더는 못 먹을 것 같은데 그래도 먹겠으
동백님이 끓여 주신 누룽지
정말 속이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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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스타트
만수님,
'거짓이면 좋겠네'
노래에 뽕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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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주니님, 육만엥이란다로 시작하는
'나 살던 고향'
좋아요 좋습니다.
세션으로 님들 반주하느랴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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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님, 오토바이 김씨
목소리 정말 끝내 줬습니다.
자주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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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로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해결하고 바닷가 전경이 펼쳐지는 창 넓은 카페에서 아쉬움을 달래며 성남공연 때 해후하기를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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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님은 팬들이 두분 공연 때마다 달려와 응원해 주고 꽃도 전달해 주면 좋겠다고 하십니다.
그것이 진정한 팬심이라고 저는 생각 되어집니다.
감사의 표시고 사랑과 존경의 표현이라 열심히 할 것입니다.
애써 주신 운영진들께 감사합니다.
가는 가을 아름답게 10월을 마무리하고 상경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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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언니
일찍 출발하셨습니다. 날씨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용.
조심이 댕겨오시고 후기 부탁드려용.
강인님, 단디 싸매고 나왔어요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못 오는구나 ㅠㅜ
내 눈에 많이 담아 갈께
약올라서 오늘은 카페 안들어 올라고했는디..
한개씩 더해지는사진보는재미에..
자꾸 기웃기웃 ㅎㅎ
잘댕겨오세요
지가 고단수요 ㅎㅎㅎ
잘다녀오세호 누님^^
같이 왔으면 좋았을 것을...
행님아!!! 사진이라도 마이마이~ 찍어서 보여죠~~~
갑자기 완전 가고프당...ㅠㅠ 공연 연습은 하다말고 이라고 있당...맘이 콩밭에......ㅠㅠ
맞습니다.맞고요.
와우~~가을에 젖은 내소사 무대 참 좋습니다.
이케 실시간 중계 감사합니다.
소화제도 다 떨어지고 월요일날 돌아걸께유...
와이파이 터지는 숙소에서 잠깐...
공연 끝나고 뒤로 가 보니 열성팬들이 너무 많아 그 분들과 사진 찍으시게 양보하다 보니 우리는 단체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아쉬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장미꽃 전달하는데 은옥님이 쑥스럽다고 하시면서 우리 팬카페 회원들이라고 하면서 서울서 내려왔다고 소개를 하는데 우리 첫차 카페가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 최고였습니다.
자세한 현장 후기 감사드립니다
먼길 내려간 보람있었습니다.
같이하지 못하여 미안하기만 합니다
부럽습니다 감사하구요.
오시는 줄 알고 기둘렸는데......
고맙고 부럽고 그렇네요! 꼼꼼한 후기까지...^^ 멋지십니다!!!
빈산님, 보고 싶습니다 .
@홍언니 저두요! ^^
@빈산 12월8일 성남에서 공연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는 얼굴 봅시다요. ㅎㅎ
가을날 두분의 노래가 가을속으로 얼마나 아름답게 퍼져 나갔을지 상상이 됩니다.
정성스런 후기 감사 드립니다^^♡
소리없이 어둠이...
촛불이 흘러 나올때
아~~~~다 쓰러졌습니다
난 살짝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왠지 모르겠습니다.
가을탓으로 아님 멋진 태춘님한테 반해서 그도 아님 가신님이 원망스러워서 일지도요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단체 사진 보니.당초 예상보다 많이 오셔서 든든하고 뿌듯 합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대전에서.처음 공연장을 찾아준 바람종 친구 역시 멋쟁이 고마우이....
네~~~ㅎㅎㅎ
많이들 오셨습니다.
총18명(바람종님 그리고 옆지기, 아치님과 옆지기, 아치님지인과 옆지기,홍언니,푸른나무 아이네코 벨라,카누,쿨주니,화가,동백,눈먼사내,만수,미르,지니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