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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이야기 스크랩 감자재배법
이창훈 추천 0 조회 28 11.12.15 11: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씨감자 선택

겨울철 시설재배에서는 씨감자의 잠자는 기간(휴면)이 중요하므로 씨감자를 잘 선택해야 한다. 씨감자는 고랭지 여름재배(수미, 조풍, 대지)나 남부지역에서 가을재배로 생산된 감자를 이용하는데 고랭지 여름재배에서 생산된 것이 가장 좋다. 가을에 재배한 감자를 이용 할 때는 수확한 후 18∼25℃의 실온에 보관하여 잠자는 기간을 단축시켜 주어야 한다. 씨감자는 동해를 입지 않도록 가급적 가을에 구입하여 따뜻한 곳에 저장하여 관리한다.


- 씨감자의 햇볕을 이용한 싹틔우기(욕광최아)

씨감자는 18∼25℃에 저장하였다가 싹틔움상에 씨뿌림하기 20∼30일 전부터 하우스 안에서 햇볕을 이용한 싹틔우기를 한다. 햇볕을 이용한 싹틔우기를 해야 싹의 조직이 치밀하고 강해져 흑지병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생육이 촉진되어 덩이줄기의 착생과 비대가 빨라진다.
햇볕을 이용한 싹틔우기에 알맞은 온도는 15∼20℃, 습도는 80∼90%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상자에 감자를 넣어 비닐하우스 안에 놓고 물에 적신 보온덮개를 덮어두거나, 비닐하우스 바닥에 볏짚이나 섬피를 깔고 씨감자를 2∼3겹 놓은 후 섬피 등으로 덮어 직사 광선을 받지 않도록(광은 실내 밝기 정도) 하여 싹을 1㎝정도로 틔우며, 싹틔우는 동안 얼거나 한낮에 고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싹틔움상 씨뿌림 및 관리

씨감자는 싹틔움상에 심기 3∼7일 전에 자르고 자른 면이 완전히 아문 다음에 씨를 뿌린다. 싹틔움상은 아주심기 예정일로 부터 20∼25일 전에 설치하는데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2월중순∼1월중순이 알맞다. 싹틔움상 면적은 본밭 10a(300평)에 20㎡(6∼7평) 정도가 필요하므로 알맞은 면적을 준비한다.
싹틔움상은 온도가 낮아지는 밤에는 비닐턴널위에 섬피를 덮어주어 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을 하고, 낮에는 상내의 온도가 30℃이상 올라가면 비닐을 걷어 환기를 시켜 18∼25℃가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또한 항상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도록 하고 물을 줄때는 미리 데워진 물을 한낮에 충분한 양을 주도록 한다.


- 아주심기

아주심는 시기는 1월상순∼2월중순경으로 추운 지역일수록 늦추고 따뜻한 곳에서는 일찍 심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에 알맞은 싹의 길이는 3∼5㎝ 정도이며, 잎이 전개된 모종은 활착이 늦으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아주 심도록 한다.
심을 때는 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씨감자를 10㎝정도 두께로 흙을 덮고 비닐을 피복한 후에 턴널이나 커튼을 설치하여 보온하여 준다. 심는 방법은 1줄, 2줄 재배가 있으나 생육과 수량면에서 유리한 90∼120㎝의 두둑에 2줄로 심는 것이 좋다. 줄 사이는 30∼40㎝, 포기사이는 20㎝로 일반재배보다 배게 심는다.
아주심은 후에는 온도가 14∼23℃가 유지되도록 하고, 특히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며 2∼3중 비닐피복으로 햇볕이 부족한 상태가 되므로 낮에는 턴널 및 커튼을 걷어 햇빛이 많이 들어오도록 한다. 시설 안의 토양은 수분증발이 빨라 토양내부가 마르기 쉬우므로 덩이줄기 비대 중기 이전까지는 알맞은 수분이 유지되도록 물관리를 해준다.


- 병해충 방제

시설재배에서 피해를 많이 주는 병해는 역병과 흑지병(검은무늬썩음병)이다. 겨울 시설재배는 야간에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아 역병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되므로 무병 씨감자를 선택하고 예방위주로 방제를 하며 발병 시에는 침투성 살균제를 1주일 간격으로 살포하여 방제한다.
흑지병은 육아기에 많이 발생하며 어린싹이 흑갈색으로 변하여 지상에 나오기 전에 고사하여 피해가 크다. 생육중기에는 지제부 조직을 상하게 하고 지상부의 겨드랑눈(액아)에 혹이 형성되는 병으로 병이 없은 씨감자를 선택하여 메로닐, 바리신, 토로스, 후루디옥소닐 등의 약제로 소독을 하고 햇볕을 이용한 싹틔우기를 실시하여 심도록 하되, 발병되는 포장은 3년 이상 화본과작물과 돌려짓기를 한다

 

감자심는 법...

 

(1) 토질과 이랑
  - 감자는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에서 재배한다.

(2) 파종 시기
  - 4월 중순에 심은 것은 7월 상순에(지역에 따라 다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에 심은 것은 10월에 수확한다.
  - 중간 크기의 감자를 꼭지 쪽은 조금 잘라 버리고 수직으로 반을 잘라 심는다.
    품종이 좋은 감자는 더 쪼개어 심어도 좋다.
  - 쪼갠 감자를 5일간 햇볕에 말려서 잘린 자리를 굳힌 후, 잘린 자리가 위를 향하게 심는다.
  - 비료를 섞은 밭에 각 포기 사이가 30cm 가 되도록 6~10cm 깊이로 심고, 흙을 덮는다.
    이 때 초목회와 석회를 많이 섞으면 좋다.
   
(3) 관리 요령
  - 싹이 10cm 쯤 자랐을 때, 튼튼한 싹으로 2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흙을 파 헤치며 손으로 뜯어
    낸다.
  - 줄기가 15~20cm 되었을 때, 2~3cm 북을 주고, 추비(깻묵액비가 좋음)를 준다. 추비는 이것
    으로 끝이다. 더 많이 주면 잎만 무성하고 감자가 실하지 못하다.
  - 감자 꽃망울이 맺힐 때 5~6cm 쯤 북을 준다. 감자 알이 잘 든다.
  - 초목회를 병이 생기기 전에 3회 살포한다.
    잎에 반점이 생기고 흰 곰팡이가 생기는 병은 개화 전에 초목회를 살포하면 막을 수 있다.  
     
(4) 수확 시기 및 보관 방법
  - 줄기, 잎이 누렇게 변했을 때 즉시 수확한다.
  - 그늘진 창고에서 2~3일 펴 놓고 말려서 흙을 털고 구멍 숭숭한 상자에 저장한다.

(5) 기타 / 주의 사항    
  - 15~18°C일 때 발육이 잘 된다.
  - 꽃을 따 주면 감자알이 굵어진다.
  - 후작으로는 토마토, 가지 등은 안 된다.
    토마토와 가지를 심은 다음에 감자를 심는 것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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