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야마 알펜루트 4박5일 세부일정표 및 준비사항
청량예술대학교 에서 실시하는 해외 배낭여행 스케줄 이다. 세상에 태여나 외국여행을 배낭여행으로 떠나본 동문님들은 흔치 않을 것 으로 본다. 여행사에서 모집한 단체여행은 모르는 사람들과 몇일간 좋든싫든 어울려야 한다. 고정된 여행상품에 얽메여 깃발만 보고 따라다니고 의무적 쇼핑도 해야한다. 싫든 좋든 결정된 식사를 해야하고 숙소도 호텔을 벗어니지 못한다. 그런 획일적인 여행에서 탈피한 우리들만의 여행을 준비해 보았다. 청량예술대학교가 아니면 절대 불가능한 이벤트를 만들어 본 것 이다.
일본 이라는 나라는 우리와 가깝고도 먼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결코 적대시만 해서도 안될 한국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치안상태와 교통수단이 가장 잘 정비된 나라가 일본이란데 의견이 없다. 여행길에서 만나는 일본인들은 정말 친절하고 자상한 인간미를 지녔다. 한국의 물가에 비해 10배는 비싼 나라가 일본이지만 그 값어치는 있다. 이번 4박5일 여정은 일본의 수려한 자연을 접하는 걸로 잡았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우리들만의 배낭여행으로 말이다.
이 여행 스케줄은 비낭여행 이기에 가능한 여정이다. 물론 현지에서 돌변한 변수는 있을 것 이다. 그때는 상황을 첵크해 대처할 계획이다. 그러나 큰 틀에서는 이 여행코스를 따라갈 생각이고 실행토록 할 작정이다. 이 번 여행에 참가할 동문님들은 서울둘레길에서 어느정도 검증을 받았 전 일정을 대중교통편으로 설정 했기때문에 눈이 즐거울 것 이다.
이번 여행의 최대 이벤트는 다테야마(立山) 등정에 있다.
여러가지 교통편을 통해 해발2.450m 의 무로도평원에 도착하게 되어 1박을 하게 된다. 이곳을 미녀평(美女坪) 이라고 하는데 만년설을 품고있는 3.000m 연봉의 턱밑이다. 뇌조산장에서의 1박은 평생에 잊지못할 추억이 되리라 자신한다. 이 산장 지하에 유황온천장이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의 온천이 된다. 땅속에서 솟아오른 유황온천을 식혀 바로 공급해주는데 기가막히다. 저녁과 아침에 두번 온천욕을 하도록 조정해 놓았다.
항공권
이번 여행의 항공편은 제주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대한과 아사아 항공편은 왕복 350.000원인데 비해 제주항공은 144.500원 이다. 1시간50분 비행기 타는데 좌석이 좀 비좁으면 어떤가? 그래 저가항공을 이용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 페케지 항공권 구매가 3개월전에 이뤄져야 한다. 아무때나 돈 주고 살 수 없는 항공권이기 때문에 2월20일 까지는 예매를 해야한다. 1월까지의 요금에 비해 2월달에는 1만원이 올랐다. 그래 참가자 인원을 2월15일까지 확정짖고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
오야마(3.015m) 일본 북알프스 산맥중에는 3천메타 고봉이 22개나 솟아있다. 그중의 하나가 이번에 찾아갈 무로도 평원의 뒷동산인 오야마(3.015m)정상이다. 하룻밤을 잔 산장에서 불암산 정도의 높이를 1시간30분 정도면 갈 수있다. 카페지가 20년전 이곳을 올랐을때 80살 먹은 할머니와 함께 오른 적이 있었다. 한국의 산은 최고봉인 한라산이 1950m에 불과 하다. 이번 기회에 3.000m 의 정상을 한 번 올라보도록 하자 ~!! 만년설 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면 이또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서울둘레길 실력이면 충분하게 오를 수 있다.
무로도 설벽
무로도의 설벽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감동적이다. 이 곳은 10월부터 3월까지 폭설이 내려 지상20m 높이로 눈이 쌓여 버스길이 파뭍혀 버린다. 매년4월 초순에 이길을 브르도자가 눈길 여는 작업을 하는데 눈벽이 20m로 생겨난다. 말하자면 눈터널이 천정만 없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길이가 500m쯤 된다. 이 설벽길을 버스에서 내려 걸어보는 재미가 끝내줘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걷는다. 일본 다테야마 알펜루트 여행중의 꽃이라고 할 수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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