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교사, 수업에 눈뜨다 연수 셋째날

[봄이야기]

*방이 개설되어 있지 않아 운영자 필독방에 등록하고 있습니다

# 출석현황

- 신청인원 : 25명

- 출석인원 : 25명

(연수는 신청 안 하셨지만 첫날부터 함께 하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신청인원에 맞추어서 제가 출석인원은 25명이라 적지만 실제로는 2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의 목표는 연수자가 연수에 직접 참여하는 연수였습니다 오늘의 연수 내용이 연수 목표에 가장 부합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꾸미지 않은 우리의 일상 수업을 촬영한 영상을 보고 임상연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을 공개한 분들은 수학, 영어를 담당하고 있고 모두 화성오산 지역에서 근무하는 분들로 우리 지역의 교육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수 중간 한 선생님께서 연수 운영진 고생하신다면서 이렇게 알찬 연수는 처음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연수 준비는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의 반응에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 오전 : 중학교 1학년 수학 수업으로 함수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학이 학생들의 수준차가 심한 교과인데도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며 기본 문제에서부터 심화문제까지 풀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오후 : 중학교 3학년 영어 수업을 보고 임상 연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법을 수업 내용으로 하였지만 일상생활의 내용을 가지고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 편안한 분위기에서 배우는 아이들, 오답으로부터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가 수업을 통해 추구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권순정]

9시 30분 연수 시작인데도 9시 20분까지 100% 출석률이 이뤄지는 연수, 쉼없이 배우느라 점심시간을 침해당해도 한분도 얼굴 찌푸리는 선생님이 없는 연수, 화성오산배움의공동체연구회에서 하는 ' 교사, 수업에 눈뜨다' 연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