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1216. 그동안 누구인지 몰랐었는데 이제사 감이 잡힙니다. 토요일날 다사모 모임에 나오리라 생각하고 오늘은 줄일랍니다. 오리를 먹음직스럽게 구워놓을 겁니다. 그날 식성대로 많이 드시길바랍니다.
지윤엄마께. 그날 다른 엄마에게 말을 해놓았엇는데 안오시는 바람에 그분만 기다리다 갔답니다. 일산이면 서울이나 마찬가지 인데 왼만하면 이번 토요일날 아바모임인 다사모 모임이 5시30분에 있는데 참석해볼 의향은 없는지요? 다른때는 멀어서 참석해보라 소리도 못하지만 이번에는 우리식당에서 한답니다. 모두들 바쁘시겠지만 아이를 위하여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모이고 있읍니다. 무슨소리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할겁니다. 짬을 내어 한번 참석해보시기를 바라며 이번기회가 안된다면 언제라도 기회가 있을때 찾아주신다면 고맙겠읍니다. 같은 처지의 분들이 자주 들리고 있으니 만나볼 때도 있을겁니다. 함께 살아야하는것이 우리들의 삶인것 같아요. 외로울 때나 괴로울때 말벗이 되어줄 이웃이 그리울때도 많이 있거든요. 여하튼 지윤이의 앞날에 밝은 길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오랫만이죠 선생님
안녕하세요 범석이 엄마에요 오랫만이죠 선생님 소식들었는데 좋은 일이 있다면 서요 축하 축하 합니다 모두에게 행복이 항상 함계했으면 해요 참 선생님 거긴 아무 이상이 없죠 비피해요 저희도 다행이 아무 이상이 없는데 걱정이랍니다. 선생님 혹시요 다훈아기들의 변은 모두가 노란색이 아닌가요 범석이가 푸룬변을 보아서 병원에도 가보고 배도 자주 만져주고 요플레도 주고 하는데 자주 보면 색깔이 이뿐데 12시간이 지나면 바로 푸른색이니 도데체 괜찮은 건지 모르겠네요 모두에게 행복이 왔으면 해요 선생님도 건강하시고 성원이도 행복한 내일이 됬으면 합니다. 다음에 또 올깨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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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랫만이죠 선생님
글쓴이: 물꼬
조회수 : 7
02.09.07 09:08
참말로 오랫만이요. 그간 별일들은 없었든것 같군요. 서울은 비 피해가 별로 없었어요. 변의색이 푸르스름한것은 장속에서 이상발효를 하기 때문이랍니다. 소장에서 시간이 지체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것은 우리는 냉하여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있어요. 뱃속은 차고 피부는 열이납니다. 때문에 덥다고 이불은 덥지 못하고 잠을 자게되죠. 배 맛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증상이 개선될수도 있읍니다. 심허에서 오는 현상인데 한방쪽에 상담해보세요.
바람도 쏴~~ 하고...
선생님 안녕하시지요? 오늘은 별일이 없었나? 하고 오다가다 들렀다 가고는 하지만.. 오늘 가을바람도 이리 불어대고... 우리 정하가 요즘은요 고집이 생긴건지..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안나가면 징징거리고.. 지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는척 징징 거리거든요.. 그러다가 혼내기라도 하면 벽에다 지머리를 사정없이 부딪히고 아님 바닥에다 턱을 세게 박고.. 그러면서도 칭찬을 해주거나 기분이 좋으면 아주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좌우로 흔들어댑니다. 좋게 보면 의사표현이 분명해 졌다고 해도 될런지.. 근데.. 단순히 좋게 볼 일은 절대로 아닌듯도 하고.. 다 거치는 과정인데 유독 신경을 쓰나 싶기도 하고.. 얼르고, 무관심한척 하고 하면서도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입니다. 에고.. 또 주절거리고 있네요 오랜만에 인사나 드린다는 게 또이리 주절댑니다. 하시는 일은 잘 되고 있겠지요? 반야심경 목탁소리도 좋고 스님들 외는 소리도 좋고 해서 올려봤습니다. 좋은 날들 계속 되시고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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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선생님 안녕 하시죠?
글쓴이: 물꼬
조회수 : 6
02.09.29 09:15
깨달음은 곧 부처라고 했는데 빛이엄마의 인용구는 삶의 지혜를 깨달은것 같네요. 그냥 아는것과 실천하는것은 다르답니다. 아는것을 실천하는것, 이것이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잠시 왔다가 가는 세상,괴롭게 생각할 이유가 없는데 알면서도 실천하는 마음이 없으니 아직은 인간일뿐입니다. 빛이가 탈없이 자라고 있으니 마음이 여유를 주지 않는 모양이군요. 무언가를 위해 바쁘게 살다보면 그 속에서 생활의 지혜를 찾을수도 있답니다. 이즘 엄청바쁘게 사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좋은 날들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원이는 요즘 잘 지내지요?
일곱 불상의 영험
월간불교에 연재된 것임
충북 청주에 가면 ‘무심천’이란 시내 하나가 있다. 무심히 흐른다 하여 무심천이다. 그리고 그 무심천 가에는 용화사라는 조그만 절이 있는데 거기에는 일곱 분의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보물 985호로 지정이 되어 있다.
그 일곱 불상 가운데 중앙에 위치한 여래입상은 높이 3m 30㎝의 거불로 당당한 체구에 삼도가 뚜렷하고 불상 뒷면에는 나한상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어서 불교미술 연구와 불교신앙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이런 형태의 불상은 우리 나라에서는 단 하나뿐이라는 점에서 아주 소중하다.
뒷 쪽 나한상은 앞면의 여래입상과 후두부가 맞물려 있다. 풍만한 얼굴에 머리는 삭발, 손에는 향로를 받들고 있는 것이 또한 특징이랄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나한상에 기도를 하면 기도발이 잘 받는다고 한다. 이 불상들에게 기도를 하면 안 이뤄지는 소원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처녀 총각들의 소원을 잘 들어주고 아픈 사람들의 소원을 잘 들어준다고 한다. 처녀 총각의 소원이라면 말할 것도 없이 결혼에 대한 일일 것이요 환자들이 바라는 바는 물어볼 것도 없이 병을 낫는 일이다. 그래서 이 절에는 혼기를 앞둔 미혼 남녀와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 기도를 한다는 것이다.
여기 그 가운데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던 기도영험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이 절에 진상이라는 스님이 주지로 부임을 했을 때의 일이다. 주지로 부임한 진상 스님은 사내 회관을 다시 짓는 불사를 하다가 갑자기 병을 얻었다. 음식을 먹을 수가 없고 몸을 움직일 수 없어 병원을 찾아갔다. 병원에서는 급성 간염이라는 진단이었다.
도저히 치료할 수 없다고 했다. 주지스님은 그래도 불사를 중지할 수가 없어 그런 몸을 이끌고도 불사를 계속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3·7일 기도를 올렸다. 그렇게 해서 가까스로 불사가 끝나고 기도도 회향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그 마지막 날 밤에 간을 손으로 끄집어내 멀리 내던지는 꿈을 꾸었다. 그 다음 날부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아픈 기운도 싹 가셨다.
또 어떤 총각은 용화사 부처님의 가호로 장가를 아주 잘 들었다. 청주에 한 총각이 살고 있었다. 총각은 가난했다. 그는 어머니 한 분을 모시고 살았다. 그 어머니의 소원은 아들이 하루빨리 착한 아내를 만나 장가를 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총각은 아직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아들은 어머니의 이러한 소원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하자니 어머니가 울고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자니 공부를 할 수 없어 자신이 울어야 할 판이었다.
아들은 고민을 하다가 용화사 부처님이 용하다는 소식을 들은 있어서 그 곳을 찾아갔다. 찾아가 부처님 앞에 꿇어앉아서 하소연 반 기도 반으로 사정을 이야기했다.
‘부처님, 저는 지금 공부중인 학생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제가 장가들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난한데 아직은 학생신분이라서 직업도 구할 수가 없고 그래서 결혼을 한 대도 생활을 해나가기가 어려운데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런 기도와 하소연을 날마다 계속했다.
그런데 100일 째 되던 날이었다. 그날 밤 꿈에 예쁜 아가씨 하나가 웃는 얼굴로 그 집을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학생과 어머니가 함께 그 아가씨를 반가이 맞이하다가 그만 꿈을 깨었다. 그래도 학생은 꿈이란 것은 허황한 일이거니 하고 그저 학교가 끝나면 용화사 부처님을 찾아가 기도를 올리는 것이 일이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위로시켜 드릴까 하고 궁리를 했다. 그런데 아가씨 꿈을 꾼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생각지 않은 일이 생겼다. 그 날도 어느 날처럼 용화사 부처님을 찾아가 기도를 하고 돌아서는데 여학생 하나가 옆에 와 서 있었다. 자세히 바라보니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얼굴이었다. 그러나 누구인 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 여학생이 수줍어하며 조용히 말했다. ‘나도 대학 1학년 때부터 이 곳에서 날마다 기도를 하고 있어서 그대를 본 지가 꼭 4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나를 한번도 쳐다보지를 않더군요. 우리 사랑할 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다시 보니 그 여학생은 얼마전 꿈속에서 보았던 아가씨와 얼굴이 꼭 닮아 있었다.
그들은 같이 절을 나와 걸었다. 그 때 다시 여학생은, 이제 졸업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졸업을 하는 대로 우리가 결혼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했다. 총각은 집에 돌아가 어머니에게 절에서 있었던 일과 아가씨가 하던 말을 그대로 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 아가씨를 한번 만나기를 원했고 아들은 그 이튿날 당장 아가씨를 집으로 데려왔다.
어머니는 아가씨를 보더니 일언지하에 결혼을 허락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졸업을 한 후 결혼을 해서 지금도 청주에서 살고 있는데 두 내외가 모두 직장생활을 해 이제는 살림도 아주 넉넉해졌다고 한다. 물론 불심이 더욱 돈독해지고 불법 속에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또 하나의 영험담은 청주 모중학교의 여자 선생님 이야기다. 그는 나이가 57세, 이름은 고은진이었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불교에 관심을 가진 신심이 돈독한 불자였다. 그의 신심은 대학을 나와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 더욱 깊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아침예불을 날마다 거르지 않고 올렸다. 또 날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용화사 부처님을 찾아가 소원을 빌기도 했다. 그런 그가 어느 해 후 봄 신학기에 학교에서 학생들과 책걸상을 옮기다가 한 학생의 잘못으로 그만 무릎을 다치게 되었다.
그는 그 상처로 많은 고생을 했다.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가 물리치료도 해보고 침도 맞아보았다. 그러나 전혀 별무효과였다. 그래도 아침이면 예불을 거르지는 아니 했다. 예불은 그렇게 열심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이었다. 산비탈을 오르는 꿈을 꾸었다.
다리가 아파서 한 걸음 옮기고 쉬고 또 한 걸음을 바듯이 올려놓고 쉬면서 겨우겨우 산 중턱까지 올랐다. 산 중턱에 올라서는 오래 좀 쉬어갈 요량으로 아주 자리를 잡고 앉아버렸다. 그렇게 앉아서 우연히 고개를 한 쪽으로 돌려보니 저만큼 떨어진 곳에 한 노파가 앉아서 그를 보고 빙긋이 웃고 있는 것이었다.
그 노파는 고은진선생에게 다리가 많이 아프면 자기 옆으로 오라고 했다. 다시 아픈 다리를 세워 그 노파 옆으로 갔다. 노파는 커다란 침을 아픈 곳에 몇 번이나 놓았다. 그리고는 이제는 괜찮을 테니 한번 걸어보라고 했다. 여선생은 노파의 말대로 걸었다. 그랬더니 다리가 아프지도 않고 힘이 올라서 아무렇지 않게 걸을 수가 있었다.
한참 걷다가 제자리에 돌아와보니 노파가 간데 온데 없다. 선생은 노파를 부르다가 그만 잠을 깼다. 선생은 하도 신기한 생각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보았다. 꿈에서와 같이 다리가 아프지도 않고 예전처럼 아주 자유롭게 걸을 수가 있었다.
팔닥팔닥 뛰어보아도 하나도 아프지를 않았다. 그 선생은 그 뒤로는 병자를 만나기만 하면 어디서든 또 누가 되었든 용화사 부처님을 찾아가 기도를 하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물론 자기의 경험담을 친절하게 일러주면서였다. 심지어 환자를 데리고 용화사까지 안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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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믿는자에게 복이있나니...
글쓴이: 물꼬
조회수 : 5
02.10.13 02:13
우리는 지금 불신의 시대에 살고 있읍니다. 일곱불상의 영험,그리스도의 영험도 좋지만 스스로의 마음에서 나오는 믿음만큼은 되지 못하답니다. 제목은 성경구절에서 따와 많이 들어본 말일겁니다. 정신분석학 계통에서는 제1인자라고 하는 프로이드라는 사람의 말을 빌리면 인간은 의식세계에서 볼수있는것은 불과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잠재의식속에서 작용한다고 합니다. 나 자신을 축소시키다 보니 무언가에 의지하려는 마음이 일게되고 그것이 신앙이라는 것으로 발전된것일겁니다. 우리 氣의 세계에서도 무한대의 세상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初志一貫이란말도 있죠? 한마음으로 무언가를 원하면 그것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감이 떨어질때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이 떨어지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 내는 사람도 있읍니다. 어떠한 대상에게 기도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내 마음을 정리하여 목적하는 바에 접근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들의 공통 고민은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을 보통의 아이로 만들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현대의학은 아직 불치의 병으로 처리하고 있고,그나마 과거 우리의 전통의학에서 그러한 증상에 대하여 기술한 내용이 있읍니다. 하지만 그것을 응용할수 있는 전문의사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아이들의 현상을 五軟症이라는 말로 기술하고있고 치료의 방법에 대하여도 일부 서술되어있읍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하여 발전 시킬수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읍니다. 과거에는 의술은 인술이었지만 현재는 장사꾼으로 전락된 상황이니까요. 이제껏 고려수지침을 선전하다시피 권고 해왔는데,이것은 실제경험을 토대로한 것들입니다. 배우기 시작한것이 허리가 아파 한의원과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한의원에서 실수한것이 빌미가 된것입니다. 두어달정도 를 다니면서 별 차도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실수를 하고는 일찍 말하지 않았다고 오히려 핀잔을 받았답니다. 화가나서 직접 침을 배우기로 하였는데 한의원에서 하는침은 나를 치료할수있는 침이아니라 남을 치료하는 침이드라구요. 그래서 고려수지침에 가보니 혼자 할수있는 일이기에 무조건 책을사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답니다. 이틀째부터 손에 침을 꼿으면서 만약의경우 문제가 되면 손을 절단한다는 각오로 침을꼿고 잠을 잤답니다. 당시에는 일찍자면 2시 정상으로자면 4시,늦게자면 6시고 잠들면 일어나 채소등 찬거리를 준비하러 나가야 했읍니다. 잠자러 들어갈때 손을 닦고 침을꼿으면 잠자는 시간이 줄어드는것인데 보름정도 후에는 오히려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20여일후에는 상상하기도 어려울정도의 대변을 쏟아내고는 몸이 날아갈듯 가벼운 느낌이 들었읍니다. 일주일정도 후에 재차 대변을 보고 허리의 통증은 언제 있었느냐는 듯이 말끔해지고 한가지 추가된것은 늘 머리속이 명랑하지 못했었는데 아침에 해가뜨면 눈이떠지고 정신이 맑아지는것을 느꼈답니다. 당시에는 년중 술을 안먹는 날이 한손가락이 남을정도 였는데 침을 꼿는날도 역시 술에 취한상태에서 였읍니다. 신기하여 후에 중독에 대한 실험을 하였고,아는분이 오십견으로 고생하기에 몸에 오십견을 만들어 사진을 찍어 두었답니다. 다운이 수지침과 깊은연관이 있다고 주장하는것은 좌우 내장 균형이 일반아이들과 차이가있고,정신계통에서 형광등이라는 사실입니다. 21번 염색체가 다운증후군과 치매에서 똑같은 현상이라고 의학계에 보고된바 있읍니다. 선천적인것은 다운이고 후천적인것은 치매라고 볼수도 있죠. 그렇다면 이것은 대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입니다. 실제로 그동안 운기체질을 보면서 집계된것으로 보아도 폐와 대장,방광의 경우가 60%에 육박해 있는것을 볼수 있읍니다. "21번 염색체의 비밀"이라고 기술해놓은것이 완성된 자료는 될수 없을지라도 나름대로의 참고적인 자료는 충분히 된다고 믿고 있읍니다. 따라서 한쪽에 양의기운을 너무나 많이 받아 균형이 맞지 않는 관계로 생긴 질병이기에 균형을 잡아주면 치료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마음이 허전하다고 무언가에 매달린다는 것은 소극적인 대처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할수있는 방법을 모두 해보고 안될때 운명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첨언 할것은 우리가 흔히 삐었다고 할때 병원에서는 부상이 심하면 뼈를 맞추고 기부스를 하고 일주일에서 한달정도 걸리고,한의원에서는 침을 맞는데 즉효를 보거나 2~3회로 끝내는데 내장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읍니다. 수지침은 2~3회 갈수도 있지만 분명한것은 내장의 변화도 함께 온다는 겁니다. 병원에서는 되어진 현실을 봉합하는것이나,한의원에서는 원인 경락에 문제점만 제거 해줄뿐이고,수지침에서는 근본원인인 내장의 상태를 바꾸어 준다는 사실입니다.
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좋은일들만 있기를 빕니다. 윤철이 엄마의 좋은 의도를 왜곡하여 죄송합니다. |
정말 오랫만이에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범석이 엄마에요 정말 오랫만이죠 건강하시죠....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저희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 성상이 엄마에게 연락을 받고 다운센타에 같다왔네요 모두들 지금 격고있는 또래 엄마들을 만나고 왔는데 맘이 이상하네요 아푸고 걱정이 먼저 되고있는데 어쩌지요 저는 참 변하게 지내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범석이는 보통의 아이들 보다 조금씩 빨라서 물리라든지 조금도 걱정이 되질 않았는데 오늘 만난엄마들의 이야기들은 그것이 아니라서 사실 제가 넘 안의하게 보내는게 아닌가 하네요 모든게 이렇게 검나고 두렵고 슬프니 어쩌지요 어쩌지요.... 선생님집에오면 꼭 이런 넉두리만 놓코 가네요 사실 전 가끔 유림이네 놀러가고 선생님 집에 놀러가고 그게 전부이거든요 그리고 성상이 엄마하고 멜 주고 받고 그것이 전부인데 다른분들은 여러집에 연분을 두고 있드라구요 제가 좀 늣데나봐요 선생님 제 넉두리 봐 주셔서 감사하네요 오늘 넘 슬펐거든요 죄송 담엔 좋은맘으로 좋은글 오리도록 노력할깨요 감사 안녕히 계셔요 | | |
Re:정말 오랫만이에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4
02.10.16 00:08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오랫만이라 범석이가 어떤녀석인지 체질을 보고야 생각이 낫답니다. 성상이 엄마와 연결이 된다고 하니 우리 사정을 대강은 들었을줄 믿습니다. 성상이 엄마는 우리가게를 찾아왔었는데 오는날이 장날이 되어 제대로 말한마디 할수없었답니다. 정멀 죄송하기만 할뿐입니다. 범석이 같은 경우는 이즘에 오히려 건강해지는 체질입니다. 다만 조심할것은 배꼽주변에 단단한 적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주세요. 지금 생겨 시간이 지나면 언어활동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배꼽주변 맛사지에 신경써 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올해는 태과의 기운이 들어오지만 내년에는 불급의기운이 오기 때문에 단단히 굳혀놓아야 견뎌나갈수 있읍니다. 범석이의 앞날에 좋은일이 있기를빕니다. |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홈에 들러주시고.. 제가 다 완성을 해서 초대를 하려고 미루고 있었는데 오셨더라구요.. ^^ 우찌 일은 잘 되고 있을 줄로 믿습니다. 저희는요... 이래저래 일이 좀 있어서 당분간 인터넷을 끊었거든요. 정하아빠 수술도 잘 되었다고 해야 할지... 극구 반대를 했지만 고집을 부리더라고요.. 고집은 어지간해서... ^^ 그런데요.. 또 자꾸 시름시름 하더니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첫마디가 "참, 체질도 특이하네요" 수술할때도 그 얘길 들었거든요.. 근데.. 양산에 있는 이비인후과에서도 그러네요.. 편도를 잘라버리니 감기가 오니 귀로 올라온다네요.. 그러다 계속 치료를 안하고 방치해 두면 머리로 올라온다고.. 어휴.. 무서운 소릴 하더라고요.. 그러길래 그럼 수술은 괜히 한거냐고 되물으니 그건 아니지만 체질이 참으로 특이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암말 안하고 있습니다.
정하는 요즘 감기 때문인지 새벽에 자꾸 깨서 우는 버릇이 생겼어요 그래서인지 오전에 꼭 낮잠을 자고 해요 세우면 제법 오래 버티고 있어요.. 제가 잡아줘도 예전엔 오초를 못 넘겼는데 지금은 제법 열을 넘게 서 있어요.. 웃기죠?? 이제사 잡아줘야 조금 서 있는데 자랑을 하고... 제가 많이 곰입니다.... 요즘은 말을 시키면 제법 고개를 끄덕입니다. 코, 응, 예~~ 하는 소리는 곧잘 하고.. 우스운게요.. 지아빠가 차에타서 반야심경을 틀으면 멀 아는지 흥얼흥얼 끝날때까지 흥얼대다 끝나면 뚝 그칩니다. 어찌나 이쁜지.. 에고.. 오랜만에 와서 또 주절댑니다. 성원이는 뿡뿡이에 언제 나오나요? 제가 못본건가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또 찾아뵐께요... |
Re:오랜만입니다..
글쓴이: 물꼬
조회수 : 3
02.10.19 08:30
정하아빠의 일이 걱정이 되네요. 그럴때는 상응점에서 사혈하여 버리면 좋은데... 가까운곳이라면 오라고나 하겠는데 너무 멀으니 그럴수도 없고... 주변에 수지침공부 한사람을 알아봐서 상응점을 물어보고 그곳에서 피를 좀 뽑아 내도록 하세요. 편도도 필요한데가 있어서 만들어진거랍니다. 없어지고나면 그 역활을 다른곳에서는 할수가 없어요.
정하가 서기 연습을 한다고요? 뒤뚱거리는 모습에 많이들 웃겠네요. 발 맛사지를 열심히 해주어야 겠네요. 그리고 누워서 자전거 타기,누워서 걷기등을 시켜주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무릎주변 맛사지에 신경써주기 바래요. 아이들이 무릎이 약한것 같아요. 그리고 이즘 폐에 강력한 기운이 들어오고 있답니다. 폐가 약했던 아이들은 감기를 앓게 되죠.
성원이문제는 지난 1일.8일 15일 그리고 22일방영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빠인 나도 한번 보지를 못했어요. 남들은 보고 녹화까지 해놨다고 하는데... 아침 그 시간대가 성원이 학교가는 시간이 돼놔서... 오후에 혹시나 재방송을 하려나 하고 기대해보지만 예전 출연진들만 보이드라구요. 지금까지 몇번 촬영을 하였는데 너무도 힘이들어 하드라구요. 애 엄마는 중지하라고 한답니다. 누구를 위한 일인지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힘들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끌고 다니면서 고생시킨다는 겁니다. 한번 촬영 다녀오면 2~3일간은 소변이 통제가 안되요. 너무도 약한 체질로 태어났기에 조금만 피곤해도 축 늘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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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답답해서요. 유경이는 밤에 자면 거의 7시간에서 9시간까지 잠을 자요.(태어난지 한달하고 보름됐음다.어제는 낮열두시부터 새벽 4시반까지 보채고 간간이 자고 그러더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깨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자연 한번에 우유를 많이 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제는 토도 마니 했어요. 올라온것도 다른때와는 틀리게 한참 위에서 소화된듯 한것이더군요. 괜찮을까요? 소아과의사샘말로는 조금씩 자주 먹이라고 그러는데 얘가 그러려고 하지를 않아서요.. 깨우서 먹이지도 말라고 그러는데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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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어찌해야하나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3
02.10.18 07:43
안녕하세요? 유경이라고 했나요? 이제 달반이면 찌그러져있던 피부가 펴지면서 예븐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 인것 같네요. 잠을 많이 잔다고 하면 동양의학에서는 木氣가 부족하다고 한답니다. 즉 간의기가 부족하다는 말이되고 위가 허하다는 말도 됩니다. 많은 양을 먹어야 그저 먹은듯한 상태가 되죠. 그런데 모든 생물이 충족하면 게을러지는거랍니다. 먹는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적게주면 소화를 시키고나서 배고프니까 움직이지 않을수가 없어요. 당연히 깨어있는 상태가 될수 밖에 없죠. 처음에는 힘이들고 시끄러울수도 있어요.하지만 며칠만 참고 시도해 보세요. 아니 꼭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간허면 비실과 폐실이 되는데 이것이 정신병이 되는 체질이 되니까요. 빨리 깨어나게 하는것이 엄마를 위하여,아이를 위하여 좋은 일이 됩니다. 그리고,잠을 자고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보통의 아이들이 움직이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다리를 맛사지하고 주물러 주세요. 시간 게획을 세워서 하면 더욱 좋죠. 이러한 상태가 길게는 가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뇌신경의 발달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 빨리 시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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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어찌해야하나요?
답글 고맙습니다. 제 딸이지만 넘 이뻐요. 유경이가 하루 먹는양은 얼마 안되요. 그래서인지 한꺼번에 마니 먹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걸 안주자니 맘이 아파요. 배가 나온 상태에서도 더 먹으려고 입맛 다시고 울고 하니 안 주기가 힘듭니다. |
Re:어찌해야하나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3
02.10.18 07:43
안녕하세요? 유경이라고 했나요? 이제 달반이면 찌그러져있던 피부가 펴지면서 예븐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 인것 같네요. 잠을 많이 잔다고 하면 동양의학에서는 木氣가 부족하다고 한답니다. 즉 간의기가 부족하다는 말이되고 위가 허하다는 말도 됩니다. 많은 양을 먹어야 그저 먹은듯한 상태가 되죠. 그런데 모든 생물이 충족하면 게을러지는거랍니다. 먹는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어요. 적게주면 소화를 시키고나서 배고프니까 움직이지 않을수가 없어요. 당연히 깨어있는 상태가 될수 밖에 없죠. 처음에는 힘이들고 시끄러울수도 있어요.하지만 며칠만 참고 시도해 보세요. 아니 꼭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 간허면 비실과 폐실이 되는데 이것이 정신병이 되는 체질이 되니까요. 빨리 깨어나게 하는것이 엄마를 위하여,아이를 위하여 좋은 일이 됩니다. 그리고,잠을 자고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보통의 아이들이 움직이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면 다리를 맛사지하고 주물러 주세요. 시간 게획을 세워서 하면 더욱 좋죠. 이러한 상태가 길게는 가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뇌신경의 발달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 빨리 시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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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어찌해야하나요?
답글 고맙습니다. 제 딸이지만 넘 이뻐요. 유경이가 하루 먹는양은 얼마 안되요. 그래서인지 한꺼번에 마니 먹으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걸 안주자니 맘이 아파요. 배가 나온 상태에서도 더 먹으려고 입맛 다시고 울고 하니 안 주기가 힘듭니다. |
다사모 WORKSHOP 과 물고님과의 대화
물고의 육아일기에 방문하시는 어머님들 이번 다사모 WORKSHOP 에 성원이아버님도 참석하시오니 많이 오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십시요 물고님은 다사모 모임에 고문 이시며 우리아이들 건강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다사모 WORKSHOP 의 자세한 내용은 다운센타 게시판 아빠모임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고문님 잠시 허락도 없이 실례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WORKSHOP 에서 뵙겠습니다 |
잘계시죠???
안녕하세요 선생님 범석이 엄마에요 답글 감사하게 잘 받아보고 있네요? 무어라 감사의 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넘 감사합니다.... 열심히 잘 키우고 싶은데 정말로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요??? 우리 범석이가 넘 아푸답니다... 병원에 같더니 장염이레요 공기중에 감염이 되었다네요 그래서 어저깬 넘 열이 오르고 먹지도 않코 늘어져서 울기만 하고 오늘은 약을 먹이고 했더니 조금 괜찮아 졌는데 아직도 설사에 징징 거리고 우유는 조금만 먹고 기침까지 하네요 걱정 걱정 뿐이네요 부모가 된다는것이 참 어렵고 힘이드네요???? 전 제가 잘나서 큰줄 알았는데 참 교만하죠 성원이와 선생님이 세삼 존경스럽고 사랑스럽네요??? 매일와서 투정만 부리고 가네요 죄송 죄송 감사 감사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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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잘계시죠???
글쓴이: 물꼬
조회수 : 9
02.10.21 00:36
그러지 않아도 걱정을 했었답니다. 성상이 어머님이 WORKSHOP에 다녀갔어요. 이즘에 변의 상태가 심하다고 말하면서 함께올지도 모른다고 하드라구요. 만나면 그곳에서는 마음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혹 침이라도 사용할지몰라 가지고 갔었는데 혼자만 왔드라구요. 이곳에서는 아무리 글을 올려도 모르는 말일텐데 어쩌죠? 고통이 오래가면 왔다가면 어덜까요. 두서너군데에서 피를 짜내면 상태가 좋아질텐데... 일시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처방으로는 범석이에게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재발하기 일수입니다. 돈도 별로 들이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릴테니 한번 오는 방법을 택해보세요. |
성원이..
점쟎고 아이를 무척 좋아해 주던 성원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아이들 참으로 분잡하고 부모를 떠나 있기를 싫어하는데 혼자 의젓하게 앉아있는걸 보니 좋아보이데요... 부러웠습니다 ㅎㅎ 우리아이도 그렇게 자라기를 바랄뿐입니다 |
Re:성원이..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0
02.10.23 00:38
이번 WORKSHOP에서 만나셧던 분인것 같은데... 부러워 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키우는데는 어렵지 않지만 정작 성원이가 살아가는데는 힘이들겁니다. 처음에는 심장쪽에서 너무 심한 박동이 있어서 힘을 빼기위하여 줄여놓았더니 그로인하여 언어쪽에 문제가 있어 다시 심장을 보강하고 있는중이랍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라고 하면 앉아잇는데 타당한 주문이어야합니다. 담배를 피우러간다든지 화장실을간다든가 할때 승락을 받고나면 자리를 뜨지 않지만 말없이 자리를 비우면 몹시 싫어한답니다. 지금까지 말을 알아듣든 듣지 못하든 한 개체의 인간으로 보고 옆에서 의견을 물어가면서 생활을 해 왔으니까요. 일방적인 강요는 아직 하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차옆에서 동의보감책(이즘 볼것이 있어서 갖고다님)을 달라고 조르다가 주지않자 옆의 트렁크를 열려고 하기에 막았더니 울드군요. 이제껏 그런일이 없었는데 몹시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그러나 안될것은 안된다고 단호하게 자르는 훈련도 필요하기에 시도를 했더니 한참을 울고 그것도 부족하여 집에 와서도 오라고 해도 오지않고 엄마한테가서 울다가 졸음이 오는지 늘 하던대로 방석을 깔고 엄마를 오라고 하더니 잠을 자드라구요. 말로 의사소통을 못하니 행동으로 자신의 살길을 찾느거라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아이를 아이로 보지말고 나와같은 한 인간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우리 아이보다 더 정서적이고 지적인 아이로 키울수 있을겁니다. 우리는 아이를 돌볼 시간이 거의 없어요. 학교와 복지관(언어) 같다오면 혼자 가게에서 놀게 둘수 밖에 없거든요. 잘못이 있으면 왜 잘못인지를 말하고 잘못했기 때문에 체벌을 받는다고 하면 때려도 울지를 않아요. 물론 너무 아프게 하면 예외지만... 엄마가 이유도 모르는 상태에서 때리면 얼마나 서럽게 우는지 몰라요. 그림을 그린다고 할때 처음에는 너무도 산만한 낙서를 해댔는데 이즈음은 동그라미도 그리고 작대기도 그린답니다. 정서적으로 그만큼 안정되가고 있다는 말이 되겠죠? 아이도 하나의 개체라는 생각으로 대하면 정서적인문제에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고 너무 자만에 섞인 글이 아닌가 오해 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내용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말썽을 부린후에는 속에서 불똥이 튀는데... 깊은숨 쉬기 연습을 하루에도 몇차레씩 한답니다. |
성원이 감기는 조금 나았는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운가 봅니다 가을인가 싶더니 겨울 날씨를 보입니다. 이럴 때 우리 아이들은 면역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좋은 일교차입니다. 성원이 가래는 많이 나아졌는지요? 아이들이 아프면서 크는 거지요 윤철이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군요. 거의 아픈 일이 없으니 말입니다. 감기도 안 하니 걱정을 들었습니다. (에구 또 말 탈라)
추운 날씨 건강하게 지내세요. |
Re:성원이 감기는 조금 나았는지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7
02.10.28 07:54
염려들 해주시는 덕택에 쉽게 나았읍니다. 한차례씩 일을 벌리고나면 뒤에는 반가운일들이 일어납니다. 상황에 따른 말들이 이따금 흘러나오니까요. 말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조건이 못하도록 만든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조건을 풀어주면 술술말이나올것같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으니까요. 아프지 않은것이 좋은 현상이 아닌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시기에는 폐와 관계된 일이지만... 부모입장으로써는 아프지 않고 자라주기를 바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쁘실텐데... 여행?중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일기가 시원치않으니 조심하여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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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찾아뵙니다.
동안 윤성이 재롱에 집안에만 꼭꼭 박혀 지낸것 같네요. 성원이 말재간이 늘었다구요...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시는거니 환청은 아니겠지요. 울 윤성이가 엄맘마 하는걸 신기해 하며 자꾸 말을 시켜보면 안하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기분이 내킬때면 한마디씩 엄마엄마 까진 한답니다. 너무 좋지요. 여기저기 다니며 자랑하고 싶은 흥분감으로 들뜨곤 하죠. 그러다 아~ 이제 비로소 시작이로구나 하며 자위하며 삽니다.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성원이와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충만하길... |
Re:오랫만에 찾아뵙니다.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1
02.10.30 02:04
오랬만이요. 일에 시간을 보내다보니 찾아가기도 힘드는군요. 말을 시작했다니 대견하군요. 이제 옆에서 자꾸 말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드군요. 아이와 함께 놀면서 참새가 되어야한다고 하드라구요. 헌데 아이들이 말을 하기전에 혀를 차는 아이는 (입으로 시계소리내는것)쉽게 말을 하는데 그렇지 못한아이는 말을 더디하드라구요. 제주의 똥돼지와 조껍데기술이 생각나는 군요. 친구가 한림에 사는데 한번 얻어먹고 싸가지고 온뒤로 가보질 못했어요. 머리의 열은 떨어졌는지? 이즘들어 감기한번은 앓았을 텐데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모든것이 궁금하기만한데 시간을 쪼갤수가 없으니... 건강하게들 지내기 바래요. |
묻고 싶은게 있어서요...답변부탁드립니다.
제게 조카가 한명있는데요 그 조카가 손금이 보통사람은 3개잖아요 근데 2개거든요 산부인과에서 다운증후군을 일으키는 엽색체가 이상있는것 같다고 했다는데.. 소아과에서는 아직 모르고요 물어보지도 않은 상황인데... 그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겉모습에선 정상으로 보이는데..확실히 모르겠다고 소아과가면 얘기할거라고 했다는데... 아직 겁이 나서 물어보질 못하겠다고 하드라구요 아직 모습에선 나타나지 않는데... 이럴경우 제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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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묻고 싶은게 있어서요...답변부탁드립니다.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6
02.11.07 07:55
정상이라고 믿고 키우는 것도 마음에 위로가 된다고 생각될진 몰라도 아이를 위하여는 알것은 알아야 합니다. 다운의 형태가 3가지랍니다. 전위형,모자이크형,혼합형,이세가지중에 모자이크나 혼합형에서는 특징이 밖으로 나타나지 않을수가 잇어요. 하지만 내부적으로의 특징은 나타납니다. 특히나 갑작스러운 호흡멈춤현상등은 보호자를 당항하게 만들곤합니다. 다운의 특징중에 정신지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모르고 대처를 하지 않는다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답니다. 두려움때문에 검사를 기피한다면 아이를 위하여 좋은일이 될수가 없죠. 일단은 검사를 받아보도록 권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소 대변의 상태를 보아 이상이 있다면 선천성 대사이상장애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읍니다. 이것이 정신지체의 중대한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범석이 엄마네요 혹시 또 잇으신건 아니지요 아빠랑 선생님 가계에 가려고 햇는데 범석이가 아푼것이 이제 겨우 나아서 아마 갈 기회를 또 있었네요 지금은 다 나았지만 한동안 넘 맘도 몸도 넘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밥도 잘 먹고 놀고 하네요 아빠 엄마를 알아보는것 같진 않아도 그래도 저 안아주는 사람은 알아서 보면 웃어주네요 참 저요 그저깨 성원이 꿈을 꾸었네요 뿡뿡이를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꿈을 꾸었네요 요즘 잠만 자면 꿈이 저를 괴롭혀서 미치겠어요 아마 무의식속에 네가 아직도 무척 괴로운것 때문이 아닌지요 또 넉두리를 하네요 선생님 방에만 오면 왜 이렇케 넉두리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건강하세요 요즘 감기가 극성이라.... 안녕히 계세요 |
Re:안녕하세요 선생님!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4
02.11.12 08:29
건강을 회복했다니 다행입니다. 꿈이 잦다니 범석이 엄마의 건강이 걱정되는군요. 많이 피곤할겁니다. 꿈은 심장이 허약할때 꾼다고 합니다. 평상시 마읍에 두고 있는 것들이 잊혀지고 생각나고 해야하는데 그 작용을 하지 못하는것 같읍니다. 형광등이 낡으면 불을 꺼도 완전히 꺼지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당분간 육류중심의 식사를 권하고 싶군요. 범석이생각과 일때문에 너무많은 힘을 잃은것 같아요. 산다는것 자체가 사람들은 의미를 부여하는데 사실은 허무한 것이랍니다. 모든것을 집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하도록 하세요. 말해서 "마음을 비우고 "살도록 하세요. 세상의 일이라는것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건강이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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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이의 쾌유를...
안녕하세요? 성원이가 그동안 고생을 했군요. 수술은 할 수가 없다던가요? 보통 심장수술은 생후 6개월이내에 하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성원이 나이정도에는 어떤가요? 참 걱정이 되는군요. 여지껏의 성원이 모습에서 참 많이 어른스럽구나 하고 생각 했었는데, 링거줄을 당겨 사고도 치고 그랬군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 지금은 성원이 상태가 어떤지요... 성원이의 쾌유를 빕니다.
울 윤성이도 잠깐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다행히 초기에 잡혀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요즘은 손잡고 세우면 몇초간을 혼자 섰다가 주저 앉거나 아빠에게 안기듯 쓰러지곤 한답니다. 아직까지는 높이 있는걸 싫어하고 쇼파나 누나책상에 올라가 앉긴 하지만, 책상에서 세우기를 할려면 무섭다고 안할려고해요. 혼자 중얼거림도 많아졌고 아빠랑 장난치는것도 아주 신나하구요. 집에 있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
Re:성원이의 쾌유를...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0
02.11.23 16:52
오랫만이요. 윤성이가 잘 놀고있다니 천만 다행이군요. 높은곳을 무서워 한다면 시력에 문제가 있는듯 보이네요. 성원이를 걱정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성원이의 수술문제는 원래 하지 않으려고 하여 시기문제에 대하여는 알아보지도 않았답니다. 병원에 가기전에는 소리가 없었는데 폐렴과 함께오는 현상이라면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거든요. 현재 상태는 또다시 거의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고있는 현상은 좌심방과우심방의 차이가 너무나고 힘의 세기에서도 우심방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수술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평생 그현상으로 살아야한다고 하드라구요. 이런현상이면 폐동맥으로 과다한 혈류가 흘러 감기가 잦고 신체쪽으로 흐르는 대동맥으로 약하게 흐르므로 인하여 운동하면 쉬 피로가 온다는군요. 이러한 해부학적 소견을 몰라 치료의 가닥을 잡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치료를 해볼참입니다. 염려해주어서 거듭 감사드리고 오늘은 시골에 배추가지러 갔다오는 바람에 잠시 짬을 내었읍니다. 윤성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
성원이가 애 어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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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이 홈에서 가져왔습니다...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근 한달이 다되어간다. 첨엔 몇올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정수리 부근이 휑하니 보일 정도로 많이 빠져 있다. 스트레스성이려니 하고 놔둔 상태인데, 오래 간다면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 우선은 한의원을 가볼 생각이지만, 소아과에 갈 기회가 된다면 먼저 보일 수도 있으리라... 양약이래야 바르는 발모제가 고작이려니 생각하니 한심하기만 하다. 아무래도 한의학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서...
다른 문제는 없는것 같다. 교육방법...? 엄마의 잦은 바깥일...? 아빠의 심한 장난...? 아빠의 짧은 생각으론 교육을 잠시 접고 엄마랑 있는 시간을 늘리는게 상책인것 같은데, 엄마의 의견은 좀 다른것 같다. 어떤 가닥을 잡고 실마리를 풀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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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윤성이 홈에서 가져왔습니다...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14
03.01.27 00:18
우리가 흔히들 속알머리가 없다고 말하는곳이 정수리고,주변머리가 없다는곳이 옆 이마랍니다. 어른들에게서 머리가 많이 빠지는데 그것은 혈액의 이상현상에서 온다고 합니다. 즉 열이있으면 머리카락이 필요없게 된답니다. 정수리 부근에는 방광경락이 자리하는곳으로 방광의 열이 있다고 볼수있읍니다. 양의학에서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는 현상으로 동양의학에서만이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합니다. 물론 방광에 염증등이 있다고 하면 병원에서 진단을 하겠죠. 지금까지 아이들을 보아오건데 거의 모든아이들이 腎虛의 현상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신허이면 방광실이되어 방광의 실증성열이 있다고 보면 방광염이 생기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이갑니다. 아직 풀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신허의 현상을 보게되고 행동에서는 심허의 현상을 보고있읍니다. 이 두가지 장기는 서로 상반된관계를 가지기때문에 신체를 하나로 볼때 도져히 존재할수 없는 현상입니다. 이래서 수지침이론을 아이들의 치료방법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것입니다. 수지침에서는 운기 체질에서 보는 바와같이 좌와 우가 분리되어있어 좌측은 좌측손에서 우측은 우측손에서 치료를 해 나갑니다. 좌측과 우측에 상반된 침을 놓으면 빨리 회복되는 상황입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좌가실하면 우는 허한상태에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것이 너무편차가 심하기때문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읍니다. 윤성이는 상체는 정상에 가까운데 하체가 약한것 같드군요. 이러한 현상은 上氣는 제대로 되는데 下氣가 않되서 그런것입니다. 이는 삼초가 제작용을 못하므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삼초가 부실하면 심포또한 제작용을 못하게 되고 신장역시도 부실하게 됩니다. 문의한 내용으로 보면 여기에서는 어떠한 도움도 줄수없는 상황이고 일단은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고 처방을 받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병원(큰병원)에서 방광과 대장검사를 받아보세요. 근본적인 치료는 삼초를 다스려야 하는데 병원에서는 알지도 못하는 장기이고 한의원에서는 어찌 처방을 내릴지 모르겠네요. 산너머 산이라드니 아이들을 키우는것이 그러한것 같읍니다. 빨리 좋은 소식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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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성원이는 건강하지요?
미리부터 성원이에게 술을 가르치면 이 다음에 저처럼은 안 되겠네요. 저는 워낙에 술을 못 먹으니 가끔 불편할 때가 있었어요. 모임에서 술잔을 안 받으면 이제는 아에 문선희는 인간성 나쁜사람에게는 잔을 안 받는 사람이라고 은근히 반 협박을 해댑니다.
요즘은 불경기라 하시는 일은 잘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휴 여기는 제 2의 불경기라고 사람들이 난리에요.
아무쪼록 잘 되시고 가족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명절도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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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요즘은 성원이는 건강하지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7
03.01.28 08:50
양호한 편입니다. 바쁘실 텐데... 가끔 들려보면 여기저기 나들이를 많이 다니시드군요? 낮에는 사진촬영,밤에는 사이버서핑,그리곤 아이들키우고 살림살이하고... 정말 대단합니다. 몸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장사는 단골이 잡혀가는 상황이니 조금더 기다려 보아야 할것 같아요. 생각보다는 늦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단골은 확보된 상황입니다. 성원이 하고는 가끔 소주먹을때 조금씩 줘본답니다. 먹을때가 있고 안먹기도 하는데 아마도 제 몸에서 받는날이 있는모양입니다. 날이 흐린날 같은때는 거의 받아 마시는걸보면 성인들이 술생각나는 것과 같은현상인것 같아요.
모쪼록 새해에는 좋은 소식만 들리기를 바랍니다. 윤철이 학교들어가죠? 학교에 잘 다닐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
Re:Re:요즘은 성원이는 건강하지요?
글쓴이: 문선희
조회수 : 6
03.01.28 19:45
에구 성원이가 아빠를 따라 분위기 찾고 있네요.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같이 느끼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뭘 알아" 하면서 치우치면 안된다고 하는 말이 꼭 맞는 모양입니다.
아이들도 이미 다 알고 있고 그대로 느끼는 거지요. 이러니 교육은 안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윤철이 아무것도 모르긴 하여도 이대로 올해는 억지로라도 학교에 가야지요. 윤철이는 공부를 안 하려고 해요. 글은 그래도 어느 정도 알면서 쓰기를 안해요. 도통 하려고 하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알림장이라도 받아와야 하는데 이름도 제대로 못 쓰고 있어요.
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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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많은 분들이 보아주세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7
03.01.29 00:07
사는것이 교육인걸 어찌합니까? 박사 만들생각은 없고 저먹고 남는것은 다른것으로 교환할수있는 능력만되면 살아갈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마장동 우시장의 난전아주머니들은 자신의 이름도 쓸줄모르지만 60여년을 살아오면서 자식들공부시키고 어떤이는 유학도 보냈다고 하드군요. 애시당초 꼴을보아 이것이 아니다 싶으면 저것이라도 선택하여 살수있는 길을 열어주는것이 부모된이의 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농사를 지으러 갈려고 하는것이구요. 그런데 우연치 않게 새로운 정보에 눈이띠어 신문의 일부를 찢어 왔답니다. 암에 관한 것이였는데 아이들에게 적용하면 변화가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이것도 시간을 요하는것이라서 도시생활에서는 부적절한 것이랍니다. 과학에서는 인체시계를 어느장기가 담당하는지를 모르드라구요. DNA와 RNA사이에서 변화의인자는 추적하여 COX-2라는 물질이 있다는것은 알았는데 이것이 장기의 어느부분이 담당하는지에 대하여는 모르고 있드라구요. 이 문제는 그리 어려운것이 아닌듯합니다. 예정대로 일이 추진된다면 명년쯤에는 아마도 희망이 보이는 일이 터질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문제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히 발견되는 바람에 한가지 고민이 풀린셈입니다. 여러 회원님들, 그리고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께 이제는 가닥이 잡혀가고 있음을 알립니다. 기대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엉켜있는 실타래의 끝을 찾아냈으니 이제는 서둘지않고 새로 감는 방법일겁니다. |
구정명절 잘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범석이 엄마에요 울 범석이가 요즘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안다닌날은 저랑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하느냐고 컴을 할 여유가 별로 업네요 잠투정이 심해서 한동안 고생하고 요즘은 다시 콧물을 흘려서 병원에 다닌답니다.... 배밀이는 조금씩 하고 있는데 기대고 안거나 그런것은 하는데 허리를 피고 혼자 안아 있지를 못해서 요즘 배운동을 많이 시킨답니다... 오늘 오전에 텔레비젼에서 아이들의 미래에 관해서 프로를 하길레 열 심히 보았는데 점 점 두려워 지는거 있죠 어떡해 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아 질수가 있는지 참 답답한 가슴을 누를길이 없네요 울 범석이 얼마 있으면 돌 잔치해요 축하해주세요! 선생님 명절 잘 보내시구요 또 뵐깨요 안녕히 계세요 |
Re:구정명절 잘 보내세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5
03.01.28 09:17
반갑습니다. 범석이가 돐이 되가고 있군요. 성급하게 운동을 시킬려고 하지는 마세요. 물리치료에 대하여는 하면 좋지만 오고가는 시간에 비용발생이 되니 그다지 권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 시간에 엄마가 팔 다리 등 곳곳을 주물러주는 것이 더 나을것 같아요. 뱃속이 차면 콧물이 나온답니다. 복대를 하여 따뜻하게 해주세요. 아이들의 장이 무슨이유에서인지 제 구실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것 같으니 따뜻하게하여 혈액순환을 하도록 도와주면 좋을겁니다. 사람은 태양보다는 달의 영향을 더 받는 상황입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것을 관찰하여 달력을 만들었지요. 그래서 새해는 이제오는 명절이 진짜 명절이 되는겁니다. 일제가 들어와서 명절을 바꾸면서 우리의명절을 구정이라고 한겁니다. 까치의설은 지나갔고 우리의명절은 이제오는 명절입니다. 범석이도 세상에 나와 한해를 보내고 났으니 이제는 세상 물정에 대하여도 많이 보았을겁니다. 스스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계획을 짜고 있을테니 엄마의 무리한 간섭은 배제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시면 오히려 탈이 될수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는 마음도 매우중요합니다. 다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지켜보시고 준비하는것이 좋읍니다. 올해에는 장사도 잘되고 범석이가 뛰어다닐수있는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
건강한 설 보내십시요
안녕하세요 고문님 건강하시죠 1월 다사모 모임에 못나가서 그런지 오랫동안 시간이 지난것 같읍니다 설 잘보내시고 2월모임에 시간이 허락하시면 그때 뵙겠읍니다
종현아빠 |
Re:건강한 설 보내십시요
글쓴이: 물꼬
조회수 : 4
03.01.30 12:49
종현이 감기들었다면서? 제주에는 놀러가고 여기는 왜 안오는거요? 한번 못보니 오래 못본것 같구먼. 2월 모임은 부천에서 한다고 하데, 짬을내어 나가야지. 아이들에게 희망이 보이는 연구결과가 있드구만. 그걸 이용하면 무언가 이루어질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이제는 시간과 장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되버렸어. 동양의학과 서양과학의 만남에서 실마리를 찾은것같아. 이제껏 의심만 해오던 일이였거든. 여하튼 올 부터는 달라져야할 필요가 있어요. 구태의연하게 의존하고 기다리는 치료방법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어볼 필요말이요. 싸고 조용하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곳 이어야하는데... 설에 멀리 안가면 놀러 와도 되요. 우리는 차례지내고 오후부터는 가게에 있을테니까. 2일날은 만두만들어 먹자고 하든가? 찐빵 만두기술 전수 받으려면 2일날이 좋겠구먼. 종현이 데리고 놀러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