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악면에 32가구 단지를 지어 이사한지 1년 반 정도 살고 있는 예꽃재(예술이 꽃피는 재미난 마을) 호호네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렵게 염치 불구 하고 카페에 들어와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충남 아산 송악면은 아산의 알프스라고 자랑하는 곳입니다. 반딧불이도 서식하는 동네이고요~ 실개천 살리기도 열심히 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그런 동네에 저희처럼 젊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경쟁없는 곳에서 자유롭고 즐겁게 살고자~ 또한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재미지게 살고자 이곳에 32가구가 터를 잡고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공장이 소리소문없이 들어온다고 허가가 났다고 합니다. 또한 송악면사무소에서는 공문으로 아산시에 주민협의와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아산시는 송악면사무소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한 체 허가승인이 났습니다.
저희 예꽃재마을 사람들과 송악면 강장리 어르신들은 절대 반대합니다. 사슴녹용 육가공공장 육골즙 공장 설립을 반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먹고,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를 보호하고자 합니다. 자세히 읽어 보시고 많은 서명 부탁드립니다.
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은 상수도 보호를 위해 공장허가의 법적 기준이 엄격하지만,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골에는 공장이 설립되는 일이 없다는 판단으로 법적인 기준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런 법을 잘 알고 요리저리 잘 피해 공장설립을 하려는 송악농협은 당장 육가공 공장설립을 철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연환경은 우리가 미래의 아이들에게 빌려사용하고있는 겁니다. 꼭 잘 사용하고 깨끗하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밑의 주소로 들어가셔서 많은 서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201211&objCate1=1&pageIndex=1 [출처] 육가공공장 설립을 반대합니다.|작성자 예꽃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