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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로올레투어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준산
일출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재왕산을 넘어 떠 오르네요, 찬란한 태양빛 둥근 일원상 마음을 적시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남을 나무리기 전에 자신의 잘못부터 살펴보고. 이것 저것 불평하기 전에 고마운 것부터 헤아려보고,
요즘 병마에 시달리는 우리 어머니, 숨차고 고달픈 삶의 여정에도 어머니가 계시기에 절망하지 않고 어머니가 계시기에 넘어지지 않으며 희망이란 단어를 날리며 살아가는 저입니다, 부뒤 아픈병 빨리 회복하시고 기쁨으로 꽃피워주길 기원하여 봅니다,
산 같은 마음으로 내 마음도 변하여 주길 나 자신에게도 기도하여 봅니다, 날마다 새롭게 떠 오르는 둥근 일원상. 언제보아도 새롭게 떠 오르는 태양빛입니다,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또 하나의 산이 되어 봅니다,'
해뜨니 금방 환해지는 하늘입니다,
신비한 미지의 세계인듯 아름다운 1박 2일 박페킹 투어 2일째 시작입니다, 급히 할 일도 접어두고 주말이면 박페킹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나, 정든 집을 떠나 대 자연에서 바라보는 나의 모습, 떠나서야 모두가 더 새롭고 아름답게 보일 것만 같은 그런 마음, 속됨도 없고 적됨도 없는 참 나를 만나봅니다, 신비의 비경. 마치 미지의 세계입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한 우리만의 별장입니다, 에너지 전시관 앞 입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하룻밤 묵은 펜센 MSR텐트입니다, 우리만의 MSR텐트촌입니다, 귀뚜라미 노래소리 깊어 가는 대관령 의 가을밤, 내 피곤한 육신을 맨땅에 눕힌 작은 침대 MSR별장. 초생달을 벗하고 찬란히 빛나는 대관령 별빛따라 오랜만에 달고 싱싱한 사탕수수 같은 나의 꿈같은 잠. 꿈에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꿈꾸는 것조차도 당신 안에선 가장 아름다운 기도입니다, MSR 나만의 별장입니다, 별장안에 들어가면 왜 이리 평화로울까요. 행복한 나만의 고향입니다,
아침은 구수한 된장국에 오징어 시원한 맛. 밥한숫갈 말아먹으니 아! 하늘 맛입니다,
아침을 해결하고 사계정소하고 삼양목장으로 이동합니다, 09시 11분 삼양목장 버스 승차장에서 버스로 대관령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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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목장 양때들입니다, 평화의 상징입니다, 너무나 평화로운 오늘입니다
09시 30분 대관령 전망대에 도착하여 주위의 아름다운 비경을 마음껏 감사합니다,
파아란 하늘길 대 초원지대를 넘어 멀리 왼쪽으로 오똑하게 솟은 봉우리가 황병산입니다, 오른쪽 민둥 봉우리가 백두대간 주능선의 소황병산이며 그 우측으로 노인봉이 아련히 보입니다,
연두빛 초록 물결속으로 잠시 들어가 보기도 하고요,,,
가을 빛 파아란 하늘 빛 녹색물결따라 내 마음 길에 수없이 한들대는 시심의 초원입니다,
아! 멋진 백두대간 대관령입니다, 가을의 대 초원들 무희들의 마지막 공연을 보듯이. 조금은 서운한 마음으로 노란빛 물결로 변해가는 초원을 바라봅니다, 매일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시공을 지켜 보듯이....
대관령 전망대에서 추억한장 동해에 남겨봅니다, 파아란 하늘빛에 양때구름 뛰노네요,
대관령 전망대에서 기념촬영 한장. 마냥 행복 길이네요,
출발합니다, 백두대간 25구간따라 곤신봉~선자령~대관령 입니다,
백두대간 매봉~ 팔랑개비 벗하며 곤신봉 능선따라 갑니다,
바람의 언덕을 넘어서리,,,,
풍력 팔랑개비 안내석입니다, 유니슨에서 시공하고 총 2006년 완공이네요. 1600억 사업비 들어갔으며. 49기 이네요, 나누기 하여보니 한기당 3억 5천인가요, 이국적인 대 초원에 낭만을 연출하는 팔랑개비 입니다,
1.150m 바람의 언덕을 넘고 넘어...
뉴질랜드 의 초원지대로 착각을 연출하는 백두대간 곤신봉 초원능선, 하나의 태양이 이 넓은 세상을 비춘다는 사실을 처음인듯 발견한 어느 날 아침의 기쁨입니다,
초원지대 녹색물결 팔랑개비 곤신봉 대간 길. 멀리 고개에서 곤신봉이 빨리 오라 반깁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촬영지를 지나갑니다,
출입금지 바리케이트 넘어가고,
멀리 곤신봉 고개가 팔랑개비 사이에 ... 멋집니다, |
하얀 민들래 솜틀따라 사계의 바람과 초록빛따라 또 하나의 능선을 넘어가네요,
지난 길 뒤돌아보니 황병산 소황병산 아련하게 보이는 대관령 전망대입니다,
멀리 선자령이 반깁니다,
곤신봉 오름입니다, 대관령 전망대 출발 44분 경과지점입니다,
10시 20분 곤신봉에 도착합니다, 전망대 출발 50분 경과지점이네요,
곤신봉에서 잠시 쉬고 기념찰영 남깁니다, 저 푸른 가을하늘 곤신봉아 너는 알겠니? 곧 하얀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을. 하얀 모자 쓰고 있는 너를 다시 한번 만날까나... 대공산성 갈림길입니다,
대공산성 갈림길 아래에는 대 초원을 양탄자 삼고 있는 소나무 한그루 입니다, 멋지게 폼을 잡고 독야청정 하고 있어요,
항상 기쁘하는 이의 마음에 더 많은 기쁨의 씨앗을 뿌려지지요. 마냥 기쁨의 환희가 밀려옵니다,
산을 향한 내 마음이 너무 깊어서 산에 대한 이야기를 섣불리 하지 못합니다, 표현하는 말을 글로 써 내려고 하면 왜 이리 늘 답답하고 허전해집니다,
초원의 녹색물결 바람에 파도치며 전해오는 맑은 연두빛 향기. 노래하는 마음으로 풀꽃을 따며 선자령으로 향합니다,
매봉 전망대 출발 =1시간 경과하네요,
곤신봉 넘어 오며,,,
풀향기. 하나 하나에게 조차도 이름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디서나 그를 기억하고 싶은 오늘입니다,
멋진마음 하나 모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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