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그린웨이 환경축제

[박미소[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 도청 야외광장에서 그린웨이 환경축제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환경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관련 행사나 이벤트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사의 질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지구의 날’(4.22)을 기념하여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G9 IN LIFE'이란 부제로 열였다. 82개 환경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공식행사와 기획전시, 문화공연, 환경체험 등 6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G9 IN LIFE'는 올해 축제가 9회인 점과 지구인의 삶, 지구에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나눔터와 한낮의 그린버스킹, 환경인형극, 연비왕 에코드라이빙 등의 활동을 하였다.

그린웨이 환경축제 나눔장터의 모습(오른쪽)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 C&C 과학탐구 동아리 부원 1,2학년 또한 부스 운영에 참여를 하였다. C&C는 23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동안 폐안경 나눔 캠페인과 함께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이용한 휴대폰 고리 만들기, 자외선 반응 비즈와 세무끈으로 인형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근영여고 학생들이 폐안경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왼쪽 위) 아이들에게 열가소성 플라스틱 설명을 하고 그림그리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오른쪽 위)

근영여고 학생들이 만든 샘플 자료(아래)  

동아리에 들어와 처음 활동을 해본 한은영 학생(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1년)은 “많은 시간 설명하고 서있어서 힘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라고 하였다. 또 2학년 동아리 기장인 김세미 학생(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2년)은 “1,2학년 부원들이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좋았고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활동을 한 부원들에게 고맙다.”라고 전하였다.

이 축제의 폐막식은 23일 6시에 시작되었다. 폐막식으로 폐회사와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사람들에게 행운권 추첨도 진행하였다. 총 20명의 사람들이 행운권에 당첨되어 상품을 받아갔다. 폐막식은 전북 생명의 숲 국민운동 김택천 대표의 폐회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부스 운영

인턴기자 박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