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몰도바국립체육대학 세미나에서-2016년도)
인간삶자체가
수행의 길이며, 깨달음의 길이고, 믿음의 길이다.
수행 속 깨달음이란
내가 지금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찾아야 된다는 것이며,
허황되고 엉뚱한 곳에서는 없다는 이야기이기에,
깨달아보겠다고 너무 심오하게 고차원적으로 매달리지 말라는 말이며,
내 가정과 사회를 등지고 어디로 가지말라는 말이다.
수행의 바른길 시리즈 총5편에 걸쳐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많은 분량으로 여길 수 있으나, 실제 그 바탕이 되는 핵심 내용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다.
시리즈 전 편의 내용을 한 단어로 표현 할 수도 있는데,
그게 바로 ‘순응’이다.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순응이라는 말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말하고 있으며,
그것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아닌 것은 아니게 된다.
즉 실용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며,
비상식적, 비현실적인 추상적이거나 신비적인 것들은
인간의 일상사에 벗어나기에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종교나 철학이나 그 어떤 수행에서도
생활 속 실용적으로 써 먹을수없고, 유용하지않으면
자기생각 혹은 자기고집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생각을 바꿔라, 그래야 내가 산다” 라는 말을 무수히 강조하는 이유다.
시리즈 5편 출간 후 영문판 “Think Out Of The Box Vol.2 “를 출간 예정이다.
‘순응’을 해야 한다는 것은,
1편 - 사는 동안 ‘수행의 바른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며,
2편 - ‘바른 수행을 이끄는 실체와 나’와의 관계를 알고 따르기 위함이며,
3편 - ‘삶의 바른길과 수행의 실용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부응하도록 함이며,
4편 - ‘일상의 깨달음을 통한 삶의 창조’를 만들기 위해서이며,
5편 - ‘각자 스스로의 길을 찾아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순응’이라는 단어 하나에서 시작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다섯 권의 책을 통해
여러 가지 설명과 표현을 해 보았으나,
알고 나면 핵심은 말이나 글이 아니라
‘마음’이다.
그것은 지극히 간단하고 명료하나,
너무 쉽게 이야기해도 ‘나도 안다’라는 것으로 모두가 지나치기 쉬워 문제가 되며, 너무 어렵게 이야기해도 거의 대부분이 고차원적으로 심오하게 매달리게 되니 문제가 된다.
사람의 마음을 두리뭉실하게 만드는데 많은 세월이 걸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막장에 가서야 비로소 그것을 알기도 하지만 가능한 일찍 알아차릴 수 있다면 참 좋을 것이다.
수행의 바른길 핵심은 ‘마음’이기에,
순간순간 그때그때 즉시즉시
‘마음 한 자락’ 잘 내 놓으면 된다.
그게 전부다.
결국 1편부터 5편을 통해 끊임없이 되풀이 강조했던 내용들 전부 다
‘마음 한 자락’
잘 나타내기 위한 방편이며, 수단이 되었을 뿐이다.
마음이 일어나는 이치를 알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일상생활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점수를 잘 따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 점수가 인생성적표이며, 믿음의 크기가 되고,
빛기둥이 서는 기본이 되며, 영혼성숙을 기하게 된다.
모두 다 내가 잘 살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