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환경부, 지자체 공무원 및 한국환경공단 담당자 등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16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워크숍’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황인수 상주시 환경지도계장은 지자체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증빙서류 검증 및 현장확인 등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성과를 거양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업추진은 주거급여 수급권자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사업에는 최우선으로 물량을 배정하고, 동일 사업 내에서의 우선순위는 면적, 연령, 소득수준, 노후정도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또한, 사업시행 이전에 읍면동 담당자, 슬레이트 철거사업 유자격 업체들과 사업추진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하여 철거비와 철거된 슬레이트의 합법적이고 신속한 처리 등 협조를 요청하며, 업체들의 건전한 경쟁유도와 신청자가 원하는 시기에 철거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사업 위탁 추진시 소외되었던 관내 10개 중소 슬레이트철거업체의 참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으며, 신속한 철거작업과 A/S는 물론 사업포기자 발생 즉시 차순위 대상자를 선정하여 신청자들의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한편,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2012년부터「석면안전관리법」제정과 함께 인체에 해로운 슬레이트 건축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철거하여 시민의 건강유지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2015년에 총 165동, 6억7300백만원을 지원했다.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017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출신 경북도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북도의회 이운식·강영석 도의원을 초청해 ‘2017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내년도 국도비 지원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상주시와 지역 출신 도의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운식·강영석 도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함을 알고 있지만, 시 자체수입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국도비 확보가 시 재정운용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각종 주요 현안 및 국도비사업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회의원, 도의원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201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10일과 3월 2일 두차례의 자체 대책보고회를 열고 총 100건에 1,528억원의 국도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중점 추진사업은 한복진흥원 건립,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 경천섬 관광자원화 사업, 낙동강 휴 관광벨트 조성사업, 뽕생산 특화단지 조성사업,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사업,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지천~헌신)확.포장 사업, 상주~도청신도시 도로 확.포장사업 등 59건에 686억원이다.
상주시 외남면 광덕사(주지 월하스님)에서는 17일 외남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외남면에서는 광덕사 신도들의 공양미를 모아 기탁한 쌀 18포(360㎏, 9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해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광덕사에서는 매년 고향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고향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광덕사 월하 주지스님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큰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미약하나마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 전했다.
조중래 외남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광덕사에 지역주민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리며, 면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덕사는 1925년 동학 상주지구 접주 배순광이 불교에 귀의하여 세운 사찰로 1988년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2014년 12월에 시범사업으로 5개 경로당과
2015년에는 45개 경로당을 방문했고, 올해는 5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건강 체크 및 보건교육, 얼쑤! 지화자 좋다(노래교실), 만들어 볼까요?(창작활동), 느낌나누기(다과, 설문조사) 라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주적십자병원 관리부장 전경식 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셔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문화에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