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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로맨틱함이 좋다는 베테랑 주부와 원앙금침, 고가구의 오래된 느낌이 좋다는 신세대 주부의 집 꾸미기 한판! 주부의 취향에 따라 다른 감각만점 집꾸밈. |
결혼 10년차 고순정 주부의 화이트 컬러로 꾸민 프로방스풍 43평 하우스
인천에 사는 결혼 10년차 주부 고순정씨(40)는 지난해 여름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리모델링을 해 프로방스풍 로맨틱 하우스로 만들었다. 집을 꾸밀 땐 무엇보다 전체적인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집 전체를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고 산뜻한 핑크와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꾸몄다.
“집을 꾸미는 것을 워낙 좋아해 일년에도 몇 번씩 인테리어를 바꾸곤 해요. 그때마다 벽지도 함께 바꾸는데 실크지나 수입 벽지는 비싸서 합지로 골라요. 대신 고급스러운 패브릭이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죠.”
어떤 스타일의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도록 바닥은 회색빛이 나는 데코타일을 깔고, 가구는 모두 화이트 페인트칠을 했다. 장식한 인테리어 소품도 직접 만든 것.
Livingroom
거실은 소파를 여러 개 두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10년 동안 하나씩 사 모았던 소파는 원래 가지각색이었는데 화이트로 페인팅하고 화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링해 화이트 프렌치 도어와 딱~ 어울리는 프로방스풍 소파를 만들었다. 화이트 인테리어가 밋밋해 보일 수 있어 소파 뒤쪽 벽에 파벽돌을 붙이고, 꽃무늬 쿠션과 소품들을 두어 포인트를 주었다. 파벽돌 벽면에는 눈높이에 맞춰 거울과 브래킷을 달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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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ance
현관문은 집안 분위기에 맞춰 화이트 페인트로 칠하고, 핑크 컬러의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을 두어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래된 소파는 프레임만 화이트 페인팅한 것. 사이드 테이블 위에는 촛대와 액자 등 소품을 두어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Kitchen
주방은 넓어 보이도록 하는 데 가장 신경을 썼다. 싱크대의 윗장을 짜는 대신 선반을 두 개 달고 공간을 넓혔다. 격자무늬 창문을 넓게 만들어 유럽풍 공간으로 만들었다. 월넛 컬러였던 식탁과 의자는 화이트 페인팅을 하고 화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링을 한 것. 의자 뒷부분에 꽃을 달아 포인트를 주고 식탁 위에도 꽃을 두어 화사하게 연출했다. 베란다로 나가는 문도 화이트 프렌치 도어로 바꿔 확 트인 느낌이 난다.
Bathroom
우아한 곡선의 욕조가 눈에 띄는 욕실. 벽면 전체에 화이트 타일을 붙이고, 바닥에 톤 다운된 그레이 모자이크 타일을 깔았다. 유럽풍의 세면볼 아래는 타일을 붙여 만든 테이블을 짜넣어 심플하게 만들었다. 스틸 소재의 해바라기 샤워기를 설치하고, 화이트 거울을 달아 모던한 스타일로 꾸몄다.
Bedroom
침실은 핑크색 패브릭을 사용하고 드라이 플라워를 두어 다른 공간에 비해 화사하다. 화이트 침대는 은은한 핑크 컬러 침구와 쿠션으로 로맨틱하게 연출했다. 침대 옆에는 의자를 두어 남편과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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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Kid’s room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딸 방은 핑크색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온통 핑크빛으로 꾸몄다. 침대는 화이트로 페인팅하고 레이스를 나지막하게 달아 캐노피처럼 연출했다. 침구와 커튼은 동대문시장에서 패브릭을 사다가 짧은 프릴을 여러 겹 달아 만든 것. 바닥에는 타일을 깔았는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보일러를 조금만 틀어도 따뜻하다며 대만족!
Blue Kid’s room
아들 방은 하늘색 벽지를 바르고 블루톤의 스트라이프 커튼을 달아 산뜻하게 꾸미고, 천장은 화이트와 그린이 믹스된 바둑판 무늬 시트지를 붙였다. 프로방스풍의 침대에는 자잘한 꽃무늬 침구를 두어 화사한 느낌을 냈다. 스펀지 쿠션은 바닥에서 놀기 좋아하는 아이가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부가 직접 만들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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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가 여기살면 세째,넷째...막막 숨풍숨풍..............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