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는 끝났다.
하지만 많은 군백기들을 끝낸 아이돌그룹들은 완전체로서 컴백하던가 아니면 아직까지 개인활동으로 유지하는 그룹들이 많다.
물론 그중에서도 인피니트도 포함이다.
인피니트의 경우에는 이제 더이상 울림엔터테인먼트 식구가 아니다 보니.. 참 뭉치기가 너무나 어려워진 상황이다.
마치 우리가 학교를 졸업해서 언제한번 얼굴이나 보자 하면 그때보는거고 바쁘면 또 못보는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도 개인활동들이 많아질것 같은 예감들이 많이 있다.
우선 동우와 성종이는 일본에서 합동팬미팅을 했지만 성종이의 경우 팬미팅이 끝난이후로 예능에서 혹은 라디오에서 게스트 아니면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동우는 글쎄.....?
성열이는 연극활동하면서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까지 한다는 한 인스피릿의 제보가 들어왔다. 그에 비해서 성규는 단독 콘서트인
LV 2023를 앞두고 있고, 뮤지컬도 앞두고 있고, 엘도 드라마촬영한다고 그러고, 우현이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팬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그만큼 우리의 시간은 2018년 1월 8일에 멈춰버린듯한 느낌이 든다.
안그래도 인터넷 검색창에 인피니트를 검색해보면 이렇게 나온다.
인피니트 엘, 인피니트 해체, 인피니트 성규, 인피니트 성종 ....... 그런데 해체? 아직 해체는 무슨 이렇게 사이가 좋은 아이돌이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대중들에게 완전체 활동들을 안하면 아 저 그룹이 해체 되었구나 라는 인식이 많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우리 부모님도 나한테 그런말을 한다. "리니야.. 인피니트 요즘 통 안보이네? 해체했니?" 그러면 나는 "개인활동 한다고 바쁘나보지."라고 대답한다. 그만큼.. 이제는 정말 개인별로 활동하는것도 좋지만 여섯명이서 멋진 모습을 보고 싶은것은 사실이다.
안그래도 요즘 나는 4세대 보이그룹인 에이티즈, 스트레이키즈 들을 보면 마치 인피니트의 20대 시절을 회상하기도 한다.
왜? 에이티즈 멤버들도 그렇고, 스트레이키즈 멤버들도 그렇고 활기가 넘치는 20대의 청춘 아이돌이니깐 말이다...
그만큼 보면서 아.. 우리멤버들도 저렇게 입담이 좋은데, 우리멤버들은 저 예능에 안불러주나? 이런식으로....
그정도로 나포함해서 인스피릿들도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또한 전에 성규개인팬클럽인 성규특별시 2기 모집한다고 했을때 솔직히 가입할까? 말까?라는 고민을 했었다. 사실 나는 인피니트 덕질하면서 인피니트에 관련된 앨범들은 구매해도 멤버들 솔로나 유닛앨범들은 잘 구매하지않는다(참고로 F는 어쩌다가 생일선물로 나한테 주는거나 마찬가지). 그 이유는 인피니트는 1명이 아닌 6명으로 이뤄진 보이그룹이기 때문이다. 마치 이런것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사실 나는 진짜 작년 연말에 제일 부러워했던 보이그룹이 있었다면 비투비. 비투비도 우리랑 비슷한 연령이 있는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군백기가 우리랑 비슷하게 끝났나?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정말 완전체가 되기전에 유닛활동으로 킹덤 : 레전더리워에 나오고, 완전체가 되고 나서는 팬미팅도 하고, 정규앨범도 내고,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하고, 참 다채롭게 활동들을 한것 같은데..
우리는.. 뭐 흔히 말하는데로 잊혀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안그래도 누가 그랬다. "남자 특히 보이그룹들은 군다녀오면 경력단절이 된다는데. 인피니트도 그런것 아니야???" 그런데.. 그 경력단절이라는 말.. 그룹에서는 그럴수도 있지만 개인별로는 각자 잘하고 있는데... 아무튼... 뭐.. 이렇게 쓰니깐 참.. 뭐라고 해야하나...? 이러다가 나중에 추억소환하는 프로그램인 슈가맨에서 봐야하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좀 그렇다.
진짜 2023년하고 2월이고 또한 앞으로 남은달동안 또 개별활동할지, 그룹활동하게 될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왠만하면 진짜 성규가 주도적으로 이야기해서 컴백했으면 좋겠다.
"애들아 우리 인피니트로 활동하자. 인스피릿들을 위해서.."
지금도 너무나 보고 싶은 우리멤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