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시장 시장2 인삼센터 인삼2 인삼3 순무 순무2 김포 문수산성을 간다고 오전부터 준비하고 아들을 기다리는데 전화를 꺼놓고 계속 안받아 컴을 보며 책보며 3시를 넘기고 말았다. 우리끼리 그냥가자고 나서는데, 오전에 한의원 갔다오며 차의 미등을 안꺼 엔진이 나가버렸다. 옆의 카센타에 가서 점프라인 빌려다가 지하에 세워둔 내차를 가져와 옆에 세워 뽀뽀해주어 겨우 시동걸렸다. 정리하고 출발한 시간 5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한두시간만 문수산성에 올라가보자 한것이 비까지 오면 곤란한데.. 문수산 삼림욕장에 주차시켜놓고 모자쓴채 가랑비 맞으며 잠시 걸었다. 민들레 예고때문인지 주차한 차도 몇대 없었다. 산행은 불가했다. 비가 점점 굵어지고 어두워지려 하고있었다. 산행후 꿩만두 사주기로 했는데..산행을 자의로 포기한거 아니니 약속은 살아있는건감.. 내가 좋아하는 강화시장에 가기로 했다. 한의사가 자두를 많이 먹으라고 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말랑복숭아는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데 금지당했다. 폐실간허..에 금기라니.. 셔서 잘안먹었는데 굵은거 좀 안신자두를 찾아보기로 했다. 강화의 명물 인삼을 인삼센터에 가서 둘러보고 단골집에 들러 인삼주 담글거 잘생긴거 하나 사가지고 왔다. 잔뿌리 많은거말고 여인의 몸처럼 반듯하게 생긴게 잘생긴거라나..^^ 인삼센터앞의 파라솔마다 강화명물 순무김치와 순무를 팔고있었다. 둘러보고 사진한컷.. 소시적 먹던 배추꼬리 냄새, 바로 그맛인 순무김치는 위장에 좋단다. 돌아오는 길에 늘 들르는 김포 통진종고 건너편 육교밑 천정꿩만두에 들러 전골을 먹었다. 만두파동에도 불구하고 손님도 여전히 많고 맛도 여전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