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커피전문점 용어 정리
대형 커피전문점 메뉴 앞에 서면 무엇을 마실까 고민하게 된다. 흔히 마시는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말고도 메뉴판에는 수 십가지의 커피와 음료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메뉴가 영어 또는 외국어이거나 외국어와 섞인 것이라 막상 메뉴만 봐서는 그것이 어떤 종류의 커피/음료인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 처음 듣는, 또는 들어도 헷갈리는 커피 용어와 커피전문점의 대표적인 음료들을 정리해 보았다.
드립커피 : 커피를 잘게 빻은 원두에 끓는 물을 부어 걸러내는 방식으로 만든 커피. 커피전문점의 ‘오늘의 커피’는 이런 드립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를 말함.
아메리카노 :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첨가하여 농도를 흐리게 해서 마시는 커피.
에스프레소 : 공기를 압축하여 뽑아낸 이탈리아식 진한 커피.
더치커피 : 찬물로 장시간 우려내어 와인처럼 숙성된 맛을 느낄수 있는 고급 원두커피.
핸드드립 커피 : 드리퍼와 종이필터를 사용하여 직접 손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만드는 드립 커피.
카페라떼 : 에스프레소에 부드럽게 데운 우유를 넣고 살짝 우유 거품을 얹은 커피. 카푸치노보다 우유양이 많아 보다 부드러움.
카푸치노 : 에스프레소에 데워진 우유와 풍부한 우유 거품을 얹은 커피.
카페모카 : 에스프레소에 초콜렛 모카시럽과 데운 우유를 넣고 휘핑크림을 얹은 달콤한 맛의 커피.
마끼아토 : 진한 에스프레소에 바닐라 시럽과 카라멜 소스가 더해진 카라멜 커피.
아포가또 : 아이스크림 위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디저트.
카페베네 그라니따 : 라임, 레몬, 그레이프후르츠 등 과일에 설탕과 와인 또는 샴페인을 얹은 혼합물을 얼린 이탈이아식 얼음 과자.
모히토 : 설탕을 녹이고 민트잎을 넣은 후 라임을 짜내 주스로 만든 후 함께 저어주고 럼주와 클럽소다를 함께 부어 만드는 쿠바의 칵테일. 카페베네에서는 무알콜 음료.
스무디 : 신선한 과일을 갈아서 얼려 만든 음료로 단맛을 냄. 얼린 과일이나 얼린 요구르트 등을 넣기도 함. 밀크셰이크와는 달리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지 않으며 슬러시보다는 진함.
슬러쉬 : 주스 등의 음료를 마시거나 떠먹을 수 있게 살짝 얼린 것.
아이요떼(lyote) : 저지방우유와 후로즌요거트를 얼음과 함께 갈아 깨끗하고 순수한 요거트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
할리치노 : 달콤한 커피 또는 차와 얼음이 갈린 슬러쉬.
프라페 / 프라푸치노 : 프랑스어로 ‘얼음으로 차게 식히다’라는 의미로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 메뉴. 블렌더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넣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고 섞는다. 이 때 생기는 거품 때문에 프라페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로 프라푸치노(Frappuccino)라고도 함.
탐앤치노 : 음료(재료)를 얼음과 같이 갈아서 만든 블렌딩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