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운동을 갔어요.
집에서 물리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티비를 보다가, 매운채소덮밥을 먹었습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홈런볼을 먹으며 LG twins의 경기도 보았어요.
역시나 이겼더라구요ㅎㅎ

신나서 해본 물구나무 서기
이제는 맨몸으로 도구없이 설 수 있어요

참!
오늘은 간절기용 옷장으로 옷정리를 했어요.
그러다가 안입는 옷이 나와서 참깨의 숨숨집을 만들었어요.
안에는 목도리 버릴것 두꺼운거와, 면티를 깔아 넣어주었습니다.
맨바닥에 숨어있더니 이젠 숨숨집에 있어용.
사실 저 팔부분은 상자를 구멍뚫어서 터널로 쓸 수 있게 해놨는데
우리 참깨는 어리고, 그런걸 봐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팔부분은 사용 못하고 있어요.

휴식을 취하는 챰꺠

쥬잉니가 흔드는 장난감을 본답니다.

이 아이는 운동하는 곳에서 키우는 길냥이 남매 중 여자에요.

쥐같이 생겼다고 '쥐냥이' 였는데
'준영이'로 개명했어요.
(남매 중 남자애는 흰색 섞인 고등언데 한성깔 해서 '성깔이'였다가 사람손을 타게 되면서 (원래는 쥐냥이만 사람 손길을 좋아했는데, 한번 쓰다듬은 이후로는 오히려 썽깔이가 쥐냥이 보다 더 손길을 좋아하더라구요.) '석관이'가 되었어요.

졸리다냥

사실 준영이는 출산이 임박했어요.
출산후 수유를 끝내면 중성화 예정입니다.
종종 체육관 앞의 한신포차에 가서 안주를 얻어먹고와요..
저번엔 길가던 김지원 회원이 혜화에서 길냥이가 있길래 근처 편의점에서 캔을 사서 먹였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얘였어요

이 아이는 앵구리.

참깨의 엄마에요.

이거는 지난 8월말~9월초 출산이 임박했을때에요.
이때보다 많이 포동해졌죠?
앵구리는 저때 참깨를 낳았고
지난 2월 초 중성화수술을 받았답니다!
이거는 오늘 제가 한 운동이에요.
크로스핏 재밌어요.
살도 많이 빠지고 (물론 저는 안빠졌습니다.)
첫댓글 크로스핏 하고싶어서 공릉에 있는거 알아보러갔는데 넘나 비싸서 못함....
와...크로스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