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일시: 2023-10-2 (월)
o 날씨: 맑음
o 경로: 칠포해수욕장 - 칠포항 - 오도리간이해수욕장 - 오도항 - 청진2리항 - 이가리항 - 월포해수욕장 - 화진해수욕장
o 거리: 19.5km
o 소요시간: 4시간 반
o 걷기정보 및 여행포인트: 칠포해수욕장, 월표해수욕장, 화진해수욕장,
o 지역: 경북 포항
o 일행: 나홀로
o 트랙:
▼ 코스지도
해파랑길18코스는 칠포해변에서 화진해변까지 약 18km의 해안길이다. 이른아침 칠포해변은 시원한 파도소리만 가득하다. 칠포해변을 지나면 고즈늑한 분위기의 칠포항을 지난다. 칠포항을 지나면 해안데크길을 따라 해오름전망대까지 이어지고, 해오름전망대에서 오도리간이해수욕장까지는 도로를 따라간다. 오도1리방파제 뒷편에는 최근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오도리 주상절리'가 있다. 이것을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니다. 파란 가을하늘과 푸른 바다의 콜라보가 멋진 모습을 연출한다. 오도1리방파제를 지나면 오도어부장터가 있는 오도항과 청진항을 통과한다. 이가리항 북쪽에는 선박의 닻을 형상화한 '이가리 닻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괜찮은 볼거리로서 이곳을 찾아온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월포해변을 앞두고 조선시대때 고래잡이 구경을 하였다는 '조경대'가 있다. 월포해변의 가을바다를 구경하고 해파랑길은 조사리까지 내달린다. 조사리에는 용치바위와 수용암바위가 구경거리다. 화진리 구진마을은 '앉은 줄다리기' 전통 의식이 전해내려오는 곳이다. 해파랑길18코스는 화진해변에서 멈춘다. 화진해변도 한여름의 피서객들이 떠난 모습이다.
[칠포해수욕장] 포항에서 북쪽으로 13km 거리에 있으며 너른 백사장과 맑고 얕은 수심으로 일찌감치 해수욕장으로 개장된 곳이다. 백사장 길이는 4km, 너비 200~300m이며 주변은 송림에 둘러싸여 있다. 평균수심 1m로 해변 인근은 어린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도록 수심이 낮으며, 바다 안쪽으로는 성인들 어깨까지 깊어져 다양한 연령층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하루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백사장은 모래놀이와 모래찜질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동해바다 중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난 해수욕장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칠포항]은 칠포1리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어항이다. 이곳은 관광객 중에서도 낚시객들의 발길이 많이 모이기로 유명하다. 아담한 항구지만 갑오징어, 광어, 가자미, 고등어, 볼락, 참돔 등 계절 따라 잡히는 어종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낚시객들은 주로 등대 주변이나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긴다. (네이버 지식백과)
[칠포해오름전망대]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고 있다. 해오름이란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동맹의 이름이다. 3개 도시는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일으킨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서 해오름동맹을 맺었다. 영일만 북파랑길을 따라 걸으면 만나볼 수 있는 뱃머리 모양의 이 전망대는 투명한 바다 위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포항의 깊고 푸른 바다를 더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오름 전망대] 해오름은 포항-울산 고속도로 완전개통을 계기로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가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으킨 '산업의 해오름' 지역이라는 점과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해오름'이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곳 칠포리는 수군만호진이 있던 곳이며, 고종8년 (1870) 동래로 옮겨가기 이전까지 군사요새로서, 7개 포대가 있는 성이라 하여 칠포성이라 불렀다 한다. (안내판)
[오도 주상절리] 오도리 해변의 숨은 비경인 오도 주상절리는 예로부터 '3개의 바위섬이 까마귀처럼 검다' 한데서 유래되었다. 수면위로 드러낸 고래의 꼬리지너러미와 흡사한 모양으로 동해안 지역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몇 안되는 주상절리군이다. (안내판)
[연인바위] 선사시대 포항은 칠포해수욕장 주변으로 고인돌과 암각화가 많았다. 그때 이지역 부족장의 딸 해수가는 다른 부족과의 오랜전쟁에 패하여 여기 해변으로 도망도다가 추격군의 화살에 맞아 머리에 큰 구멍이 나서 중상을 입었다. 위급한 상황을 본 마을청년 무돌은 추격군을 물리치고 해수가를 구하였지만 다시 보낸 추격군의 포위에 둘은 100일 동안 저항하다 죽으면서 그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 입 맞추며 꼭 껴안은체 바위로 굳어 연인의 영원한 사랑을 이루었다는 전설의 바위입니다. (안내판)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월포해수욕장] 백사장 길이가 1.2km, 폭 70m 총 62,810m²(19,000평)의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고 민박이 가능하다.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동물성 플랑크톤이 많아 꽁치, 놀래미 등의 바닷고기가 풍부하여 월포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터로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으며 아침에 동해일출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이른 아침에 월포방파제에서는 금방 잡아 온 횟감의 경매 현장을 볼 수 있고 해수욕하면서 바다 조개를 잡을 수 있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당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사리간이해수욕장]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다. 모래사장과 가까운 곳까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어 포항 앞바다를 조망하며 차박을 하는 사람이 많다. 백사장에서 미끼를 던지면 성대 등이 잡히기도 한다. 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가면 화진해수욕장이 있고, 남쪽 방향에는 월포해수욕장과 이가리항이 차례로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화진리 구진 마을 앉은 줄다리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 오전에 행해지는데 앉아서 줄을 당긴다고 하여 '앉은 줄다리기'라고도 한다... (중략) 줄을 앉아서 당기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마을 주민들은 줄을 당기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나 단순히 사고 방지를 이한 것이라는 설명은 납득이 어렵고 줄다리기하는 여성의 모습이 흡사 출산하는 여성을 연상케 하는데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진마을 앉은 줄다리기는 이지역의 독특한 문화이고 줄다리기 자체보다는 이 의식 행위가 가지는 의미를 새기고 (중략)... (안내판)
[화진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400m, 폭은 100m, 평균 수심은 1.5m로, 7번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km 지점에, 포항시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작지만 나무가 많고 바닷물이 깨끗하며 냇물이 두 군데에서 흘러내려 담수욕도 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민박은 대진부락에서 할 수 있고 횟집도 있다. 주변에 경상북도 3경의 하나인 보경사 일대의 갑천계곡·12폭포·보경사부도(보물430)·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 252) 등 관광지와 유적지가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