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붉은생고추 따기(35kg)
_붉은고추따기(35kg)_청양 6kg 미포함 누적 122.5kg
■무, 배추밭만들기 위해 부직포 걷어 정리 및 무씨 파종(139홀)
■뿌리배추 파종
■뽕나무삽목(6/27삽목 실패 후~)
최고기온 기록을 갱신하던 폭염의 기세도 절기를 못이기고 어느새 등을 보이며 물러서고~
그 대미를 남부지방부터 폭우로 끝낼 것이라는 뉴스와 광복절 기념식 생중계를 보다 말고 밭으로~^^
이 대통령~
떨어지는 지지율이 왜 그런줄 모르시나~
믿고 맡겼으니 부디 잘 좀 하세요~
3일 연휴의 첫 날이지만 오늘 하루만 열일하기로~
타들어 가는 가뭄속 지난 주에 물을 흠뻑 준 덕분인가~
붉은고추의 빛깔이 유난히 곱다..ㅎ
밭을 둘러보지만~
난장판된 땅콩을 보니 아무리 수확을 포기했기로 오소리 이넘~
괘씸하기 짝이 없다~ㅎ
두둑 한가운데를 아주 가름마를 타 놨다~ㅎ
올핸 어차피 수확을 포기했으니 속은 오히려 편하네~^^
처참한 현장 사진으로라도 남겨두고~
수확을 포기하는 대신
오소리를 유인해 잡기 위한 노력에 좀 더 박차를~
참치와 스팸~
이만하면 고급이지~ㅋ
아무리 땅콩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이 고단백 앞에 네놈도 별수 없길 기대하며~
기어이 잡고 말테야~!!
이 각오를 벌써 몇년째 하고 있는지~ㅎ
남부지방부터의 비바람 날씨 영향인지 비켜선 폭염 덕분에 일하기도 좋아졌다..
이제 이 부직포를 걷어내고~
로터리해서 배추, 무밭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 멀칭핀부터 뽑고~
테이블을 이용하니 부직포걷기가 한결 편하다..
이건 몇 포기 덜 캐고 남겨 둔 감자인데~ 장마철을 지나오며 어찌됐을까 확인~
와우~, 엄청 크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건강해 보이지 않아~^^
부직포를 다 걷고
흙이 얼마나 딱딱한지 호미로 확인해 본다..
관리기 날에 잘 으스러질 지~ㅎ
5번째 붉은고추따기~
땟깔이 올해 중 최고일 듯~^^
확인해 보니 생고추 35kg~
__청양 6kg 미포함기준임..
씻어 건지게 두고~
주인장은 그간 오래 세워둔 관리기 기동시킬 준비~
언제나 그렇듯 일발시동 기대에 기꺼이 부응해 준다~ 땡큐~^^
관리기 작업에 간섭될 팥은 조심스럽게 걷어 올려주고~
이젠 적응할만도 한데, 너무 가끔하는 작업이라 언제나 조심스럽다..ㅎ
그래도 얼마나 긴요한지~^^
잠깐 휴식차 물마시러 왔더니~
거참 청개구리가 얌전히도 자리잡고 있네~ㅎ
관리기도 나이 먹더니
지난해부터 연료탱크가 삭았는지 휘발유가 샌다~
본드발라서 대충 넘겨보지만~
이번엔 꼭 교체해지~
유심히 살펴서 어떻게 분해해야 할 지를 확인해 두고~
그러는 사이 집사람은 혼자 잡초뽑고~
로터리 끝내고 날을 교체해서 두둑성형~
살충제와 복합비료를 뿌려주고~
진작에 퇴비를 뿌렸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시기를 놓쳐서~
그냥 복합비료로 떼운다..ㅎ
두둑성형 끝내고~
무씨 파종(139홀) 및 상토로 덮어주고 나니 어둑해 지고~
어두워졌지만
고추밭사이 두둑에 뿌리배추도 파종했다..
이건 가을철 푸성귀로 먹으려고~
이건 6/27에 삽목한 뽕나무인데~
그 간 새순이 돋는가 싶더니
폭염속 가뭄을 못버티고 결국 말라 죽었다.
그래서 다시 시도해 보기로~
일찌감치 뽕나무 가지를 잘라 물에 담궈뒀다가~
어두워지고 나서야~
폭염과 가뭄도 끝이 났으니 무사히 뿌리내려주고
시원한 그늘목이 되주길~
잊어버리기 전에 관리기 연료탱크 구매해 두고~
끝물 참외와 토마토 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