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기념행사장에서
--대한민국 복지국가 운동 걸어온 10년 만들어갈 10년--
때 : 2017년11월02일 19시00 ~20시: 30분
장소 :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
누가 :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회원 및 내빈 약 300여명
무엇 :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우리나라 복지정책의 브레인이 되어 온 복지정책연구단체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창립한지 10주년을 맞이하여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회원과 박주민, 남인순 국회의원도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여하여 복지담론의 주역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의 활동을 예고하는 행사를 가졌다.
뜻밖에도 내가 강당에 들어서자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어르신 잠깐 여쭤 볼게요. 오늘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창립 10주년인데 어떻게 아시고 오셨는지요?”
“아! 우리 복지 4단체<복지국가소사이어티, 노년유니온, 내가 만든 복지국가, 사회를 바꾸는 복지사>는 함께 복지문제를 위해 연대활동을 해온 단체이어서 당연히 축하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셔오셨다는 것인지요?”
“노인들에게 주어지는 기초연금이 수급노인들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함께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럼 10주년을 맞은 우리 단체에 대해 하실 말씀은 없으신지요?”
“우선 창립 10주년을 맞으신 것을 축하드리고, 이제까지 하신 활동도 대단하시지만 앞으로 10년간에는 더 빛나는 활동으로 우리나라 복지 정책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들어와 자리를 잡았는데, 잠시 후에 식은 시작이 되었다.
문옥륜 이사장님의 인삿말로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10년전 출발을 하였던 시절부터를 회고를 하면서, 처음 시작하던 무렵의 복지정책에 대해 제안을 하고 함께 발표를 하던 일등을 되새기면서 그 동안의 활동에 관해 회고를 하며 새로운 각오로 나서겠다는 개회 인사를 하였다.
이어서 이상구 공동대표가 나오셔서 현장에 와 있는 주요 내빈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복지국가소사이어티의 공동대표, 운영위원, 연구위원들과 내빈으로 국회의원, 관련단체, 지방지회, 그리고 함께 활동을 해온 연계단체를 차례로 소개 하였다. 그러다보니 나도 호명을 하여 소개해주었다.
“복지4단체가 함께 활동을 해왔던 노인들의 복지정책을 위해 노인노동조합의 김선태 위원장님 오셨습니다.”라고 불러서 일어서서 양쪽을 향해 간단히 고개 숙여 인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이어서 축하 케익 절단 행사로 이어졌다. 주요 내빈으로 오신 차홍룡 전보사부장관과 주요 임원들이 나와서 절단을 하였다.
곧 창립 10주년을 돌아보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이런 영상을 보면서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운영위원장의 설명을 겯들여 주어서 더 확실한 활동 내용을 보여줄 수 있었다.
기조연설로 이상의 공동대표가 나와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지나 온 10년의 의미와 만들어갈 10년의 희망]에 대해 기조연설을 해주었다.
“노동가치 분배율<노동으로 생긴 소득 중 노동자에게 주어지는 몫>에 있어서 EU제국 들 중에서 복지선진국들은 90%까지 주어지고 있으며, 다른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도 65%이상으로 배분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일까요? OECD 나라들 중에서 가장 낮은 실정이며, 대기업에서는 겨우 28% 밖에 주어지지 않고 있고, 중소기업에서는 그나마도 50%까지 주어지고 있지만 원체소득이 낮기 때문에 근로자 소득은 형편이 없는 실정입니다.”라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형편이 너무 형편없이 낮다는 것을 강조하여 주었다.
“별로 활동을 하는 모습이 나타나지는 않는 것 같지만, 우리 복지국가소사이어티는 국민의료보험의 설계과정에서부터 참여하여 골격을 만들었고, 4대 질병 치료에 관한 지원” 등을 이루어 내었었다는 것이다.
“2006년 가을에 복지 분야별로 활동을 해오던 우리들이 함께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복지국가소사이어티를 2007년 여름 조직을 하였으며, 2008년에는 무상급식의 시행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편적 복지정책의 정치제도화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활동 결과를 이야기 해주었다.
이어서 복지국가 연설이라는 제목으로 [복지국가를 말한다]라는 코너가 되었다.
정혜선<카톨릭대학 보건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5시간 마다 한 번씩 생기는 사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그것은 바로 산업재해로 사망을 하는 사고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구이역 안전문 사고, 연이어 일어나는 크레인 사고, 업무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을 하는 집배원들의 이야기는 우리사회의 후진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하면서
“안정, 산업 재해 없는 행복한 직장, 직업병, 산업재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호소하였다.
오영인 민주당 안산단원갑지역위원장은
“<모두의 집>은 스웨덴에서 복지정책을 시작하게 만든 정책이었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제가 도의원으로 운영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민주당도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실행하게 하였습니다. 앞으로 복지국가를 만들어 가려면 연대를 강화하여 정책이 반영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정책을 바꿔야 합니다. 지역구 단일 당선인 소선거구제가 아닌 비례대표제가 되어야 합니다.” 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위원 공동대표님의 이야기이었다.
“저는 광주에서 왔습니다. 처음에는 영광에서 지역 사회활동을 하다가 광주에서는 ‘더불어락’이라는 노인공동체를 만들어서 지원받는 노인들이 아니라 무엇인가 할 수 있고 줄 수 있는 노인의 자활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이제는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념논쟁으로 덮으려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하면서 자신의 활동 경력을 이야기 해주었다.
이렇게 20시 30분이 되어서 행사는 끝을 맺었다. 나오는 모든 분들께 멋진 들가방에 물병으로 쓸 수 있도록 플라스틱 물병 한 개와 남은 떡을 하나씩 넣어서 나누어 주었다.
앞으로 더 멋진 복지국가 소사이어티가 되어 주기를 빌며 행사에 참여하여 축복을 하고 함께 하길 잘했다는 기분이었다.
2017.11.02.23:41‘<18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