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살아보다가 더는 못 살 것 같으면
아무도 없는 산비탈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누워 곡기를 끊겠다고 너는 말했지
나라도 곁에 없으면
당장 일어나 산으로 떠날 것처럼
두 손에 심장을 꺼내 쥔 사람처럼
취해 말했지
나는 너무 놀라 번개같이,
번개같이 사랑을 발명해야만 했네.
出典:이영광 시집 『나무는 간다』|창비|2013
*이영광 시인
수상 :2011년 미당문학상
최근작 :<나무는 간다>,<행복한 문학편지>,<홀림 떨림 울림>
1965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안동에서 자랐다. 고려대 영문과와 같은 대학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빙폭〉 외 9편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직선 위에서 떨다》(2003), 《그늘과 사귀다》(2007), 《아픈 천국》(2010)을 펴냈다. 2008년 제8회 노작문학상, 2011년 제11회 지훈상, 2011년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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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uGtrxDsrws?list=RDuuGtrxDsrws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 Hollywood
https://youtu.be/Aq_gsctWHtQ?list=RDuuGtrxDsrws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 Everything
검정치마(The Black Skirts)는 대한민국의 인디 록 밴드이다.
2004년에 미국 뉴욕에서 3인조 펑크 록 밴드로 처음 결성하였고 현재는 싱어송라이터인 재미교포 조휴일이 유일한 멤버로 원맨 밴드이다.
검정치마는 2008년 11월 13일 첫 정규 음반 《201》을 발매하면서 한국에서 공식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1년 7월 13일 두 번째 정규 음반 《Don't You Worry Baby (I'm Only Swimming)》을 발매 하였다.
2013년 5월 현재는 3집 앨범을 준비하며 단독 콘서트 및 여러 큰 페스티벌 공연을 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검정치마의 첫 번째 음반 《201》은 제7회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하였고, 검정치마의 앨범들은 현재까지 총 약 5만장 이상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