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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소주, 주류면허 취소 위기 진로와 롯데에 이어 소주 업계 3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 경남지역 소주 업체인 무학의 울산공장 허가가 취소 통보 돼 지방 소주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은 최근 무학 울산공장에 대해 용기주입면허 허가 취소 예정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학은 지난해에도 소주에서 이물질 발견됐었고, 폐수 무단 반출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적이 있다. 국세청은 무학 울산공장은 용기주입제조장으로, 완성된 주류(소주)를 반입한 뒤 이를 용기(소주병)에 넣는 방법으로만 소주를 제조해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소주를 제조해 용기주입면허 허가 취소 예정 통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관련 절차에 따라 오는 26일 무학에 대해 청문 절차를 거친 뒤 면허 취소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주류업계에서는 국세청이 국내 소주시장 3위 업체에 대해 허가 취소에 나선 것에 대해 충격적이고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소비자TV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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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나치면 사형....요행바라지말자..음식은 진짜진짜 장난치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