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는 이전보다 노련해진 안무로 무대를 훨훨 날았다. 특히 상큼하고 청순미를 뽐낸 린다G와 꾸럭미를 장착한 비룡, 전무후무 헐떡 요정 포즈를 탄생시키며 엔딩요정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유두래곤까지, 세 멤버의 엔딩요정 활약은 압권이었다. 또한 싹쓰리 팬들의 소원 성취를 위한 셀프 '주간 아이돌' 현장도 공개됐다. MC 광희의 진행에 따라 싹쓰리는 아이돌 필수 관문인 2배속 댄스과 릴레이 댄스까지 소화하며 명불허전 팀워크를 드러냈다. 이어 싹쓰리만의 기상천외한 '오또케송'으로 센스를 뽐냈다.
무엇보다 싹쓰리 후속활동 계획에 대한 궁금증이 큰 상황에서 유두래곤은 "이상순에게 겨울 시즌 송 하나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겨울에 다시 뭉칠 의향에 대해 린다G는 "제가 지금 임신계획이 있는데 만약 그때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별선물로 임신 테스트기를 달라고 능청을 떨며 유두래곤과 비룡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셀프 '주간아이돌'을 마치고 음악방송 순위 발표 현장으로 돌아온 싹쓰리.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싹쓰리는 감동에 찬 멤버들은 라이브로 앙코르 송을 부르며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흥 폭발한 싹쓰리가 라이브로 앙코르 무대를 찢을 때마다 환호와 감탄이 터져 나왔다. 선배가수들은 싹쓰리와 한마음으로 노래와 춤에 동참했고 다시 보지 못할 찐 감동의 순간이 탄생했다.
한여름 뜨겁게 달려온 레전드 세 사람이 별이 되어 마침내 하나가 된 순간을 만끽했고 1위 보다 더 설레는 추억을 만들었다. 유두래곤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잠깐 꿈꿨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드러냈다. 1위 트로피를 보관하게 된 비룡은 재결성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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